김수현 17

그래 그런거야 80억 적자 김수현 한물 갔다는 평에 사실은 밉살 캐릭터가

기사나 몇몇의 네티즌만 '그래, 그런거야' 종영에 대해 아쉬움을 남긴다.그도 그럴 것이 본 사람이 거의 없다.아니 엄밀히 따지면 젊고 어린 시청자들 중 본 사람들이 거의 없으니 인터넷에서 화제성이나 논란거리가 케미를 일으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맞다.난 '그래, 그런거야'를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단 한편도 빠트리지 않고 모두 보았다.'그래, 그런거야'가 정말 재밌어서 본방사수한 그그빠가 아니다.그냥 현실에 없는 듯한 대가족, 현실에 없는 듯한 가족애, 이런 것들을 오랜만에 느낄 수 있으니 그렇다.두번째 이유로 김해숙의 내레이션이 듣기 좋다.김해숙의 목소리도 좋지만 그가 말하는 대사가 글이어서 그렇다.요즘 드라마 작가의 대본은 전통의 글빨을 찾아볼 수가 없고 시추에이션과 말장난, 위트와 닭살로 가득하다.하지..

미디어 2016.08.22

송혜교 수많은 찌라시를 딛고 일어선 송중기와의

송혜교 만큼 찌라시가 많은 배우가 또 있을까? 싸이더스 들어가기 이전부터 시작해서 주식 탈세 혐의와 열애설, 청담동 집 부자, 재벌설 등 정말 역대급으로 많은 찌라시를 방출한 송혜교.실제로 옛날 촬영현장에서 만났던 송혜교는 정말 순수하고 귀여운 여자였다. 게다가 은근히 낯가림도 심하고 부끄러움도 가지고 있는...어쩌면 그런 순수함이 송혜교를 평범하게 살지 못하게 한 것일까?탈루 의혹과 수많은 찌라시 속에서도 송혜교는 굳건히 여배우 TOP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이제 사라졌나라고 생각하면 또 다시 중심에 우뚝 선다.이번 태양의 후예 역시 마찬가지다.이제 송혜교도 많이 늙었겠지 생각했지만 웬걸... 송중기와 투샷을 잡는데 아직도 그 느낌이 결코 올드하지 않다.중견급 배우고 극중 역할도 어린 의사가 아닌데 결..

태양의 후예 난리 벌어짐, 송중기 중국반응과 PD들의 집단사표

달달하게 여심을 자극하는 태양의 후예. 이게 로맨틱 코미디는 아니지만 은근히 로코 특성을 잘 녹여내고 또 김은숙 작가가 오글거리는 느낌도 술술 잘 써내려가고 극의 구성이 누가봐도 뻔한 클리셰 위에 독특한 소재들을 널어놓은 구조라 외국인이 보기에도 몰입이 쉽다.무엇보다 그 핵심에 송중기의 부드러운 매력과 송혜교의 느낌이 케미를 이룬 화면의 우월함이 있을 것이다.중국이 좋아하는 한국 배우는 이민호가 범접 불가할 정도로 신의 영역에 가 있고 그 한참 뒤를 김수현 등이 따라가고 있는 중이다.그런데 송중기의 중국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이민호도 상속자들에서 극을 달했는데 상속자들 작가가 김은숙이고 이번 태양의 후예 역시 김은숙이기에 충분히 이민호 자리를 탈환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러기에는 김..

미디어 2016.03.09

프로듀사 신디매니저 최권 김수현과 근육대결, 미스코리아와 열애설

프로듀사 아이유 뒤에서 찌질하게 앉아있고 혼나고 십전대보탕이나 사러 다니는 신디매니저 최권.심지어 자신이 모시는 아이유 신디의 안티 팬클럽 활동까지 하는 신디가뉘신디?라는 아이디의 소유자.마치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와 잘어울릴 듯한 묘한 매력의 소유자. 하지만 의외로 후반에 가면서 츤데레 대마왕으로 갑자기 아이유에게 소리 지르면서 아이유를 아끼는 것을 둘러 표현하질 않나,프로듀사 마지막회에서는 신디 매니저가 아이유에게 이런 말을 한다."변대표는 별로 안무섭다. 네가 제일 무섭다. 내가 안좋아하는 사람이 나에게 화를 내는건 그러려니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에게 실망하고 화를 내고 그러면 더 무서운 것 아니냐"라는 말을 하는데 츤데레 대마왕에 소름이 주왁!!!! 도대체 김수현도 아니고 차태현도 아닌..

미디어 2015.06.22

프로듀사 11회, 장나라에 이어 오늘은 예원과 이태임이 울차례다

프로듀사 최종회를 앞둔 11회에 결국 역대급 제작진과 역대급 출연진, 역대급 제작비와 역대급 사전판매 등이 입증됐다.지난 주 프로듀사 시청률 14.7%! 첫단추를 잘못 끼워서 걱정했지만 계속해서 만회하더니 결국 역대급은 괜히 역대급이 아니란걸 보여줬다. 오늘도 프로듀사 다정은 중요한 임무를 띄고 나타났다. 연애에 있어서 오래된 사랑과 뉴페이스가 등장했을 때 두가지 방법이 있다고 김선아(김다정)는 공효진에게 솔루션을 알려줬는데 그 이야기를 하는데 이상하게 짠했다.김다정 역의 김선아도 오늘 역대급 연기였다.김다정 작가는 솔루션으로 한가지 방법은 양다리를 걸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더 미안한 쪽을 포기하라고 했다.헌데 공효진은 의외로 김수현의 얼굴을 보면 미안하다고 밝혔다. 김수현이 버림받고 폭풍 오열하는 모..

미디어 2015.06.19

프로듀사 결말 앞두고 시즌2 준비중인가?

금세기 가장 아쉬운 드라마 프로듀사.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갈줄 알았는데 누구의 용기인지 배는 바다로 갔다.다만 바다까지 갔는데 이제 항해를 앞두고 결말을 내야하는 그러니까 배 띄우고 출항하는데 벌써 다온 셈이다. 과연 이렇게도 단순한 캐릭터와 뻔한 관계설정에 10회분을 써야했나?4명의 사랑과 일이라는 뻔한 스토리인데 너무나도 많은 시간을 스토리에 상관없는 예능국 설명에 쏟았다.직업 소개하는 EBS 다큐도 아닌데 굳이 그렇게 긴 시간을 예능국 에피소드와 방송국 이해시키기에 소비했어야했나?물론 소재의 다양성을 위해 훌륭한 일이기는 한데 그래도 드라마는 전체 구성이 필요하고 메인 스토리와 양념이 있는 것 아니겠나?물론 예능 드라마라는 신선한 시도라면 상관없지만 3회부터 본격적으로 달라진 콘셉트가 이제는 완..

미디어 2015.06.16

밑도 끝도 없는 조사에서 나영석 PD가 김수현을 이기고 CJ그룹 부회장을 눌러???

참 요즘 웃을 일 없었는데 난데없이 나타난 밑도 끝도 없는 조사결과에 한참 웃었네.난 이런 황당무계한 설문 조사를 왜 하는지 짐작을 해보도록 하겠다.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가 1위다.질문은 뭐였을까?열애설 무조건 부인하는 기획사 대표 1위??? 2위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다.질문이 뭐였을까?뭐 쉽네.한국의 영향력있는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대표에 관한 설문조사네. 하지만 3위가 나영석 PD???이러면 연예기획사 순위는 아니고 뭘까?못생겼지만 인기있는 순위인가?아!!! 알겠다. 이직에 성공한 사람 베스트구나. 가수였다가 연예계 큰손이 된 이수만.역시 서태지와 아이들 양현석이 YG 엔터로 이직 대성공.나영석 PD도 역시 KBS에서 CJ로 옮기고 나서 더욱 성공. 이것이 답일까? 하지만 4위를 ..

미디어 2015.06.12

프로듀사 시청률 리뷰했다가 욕만 엄청 먹었는데 프로듀사 7회 다시 리뷰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제작 전부터 상당히 기대했던 작품이라 오래 기다려 시청한 프로듀사의 1,2회 방송을 보고 너무 실망하여 혹평을 했었다.PD 교체 사건의 영향이 2회까지 이어오다 3회에는 거의 사라지고 4회부터는 제대로 드라마가 됐다.이제는 드라마로서 프로듀사를 바라보고 리뷰할 때가 됐으나 이미 실망하여 그냥 시청만 했는데 중반을 넘기고 프로듀사 7회에서는 나도 깔깔대며 웃다가 김수현의 손길에 설렘도 느끼다가 역시 공효진은 참 매력적이라고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 시청률 면에서는 큰 도움이 안된 것 같다.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발표로는 5일 방송한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 7회 시청률이 전국기준 11.7%라고 나왔다.지난 6회 시청률이 자체 최고시..

프로듀사 핵노잼 폭망의 이유는 윤성호 감독인가? 서수민 PD인가? 박지은 연출로 바뀐 것인가?

잘나가는 드라마 프로듀사를 왜 폭망이냐고 질타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이전에 올린 글들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고 프로듀사 제작진에게 주는 팁 정도로 보시면 되겠다. 일단 프로듀사 2회를 보면서 약간의 희망을 보았고 또 폭망의 이유도 어느 정도 파악됐다.시청자 역시 프로듀사 2회 시청률을 10.3%로 높여주었다.프로듀사 1회 시청률은 10.1%였고 0.2%p가 올랐다.프로듀사 2회 시청률이 1회 시청률보다 새발의 피만큼 올랐다고 해서 희망을 보는 것은 절대 아니고 또 내가 생각하는 문제가 해결돼서 시청률이 오른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한 MBC '여자를 울려' 시청률은 15.0%이고 '여왕의 꽃'은 12.0%다.KBS1 '징비록'은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일반인 출연 예능 프로..

미디어 2015.05.17

프로듀사 속 다큐3일에러! 박지은 작가는 김용림에게 당장 사과하라!!!

도대체 끝도 없이 펼쳐지는 시트콤식 다큐식 정보 프로그램식 짬뽕 드라마 프로듀사, 프로듀사 속 다큐 3일 촬영은 언제 끝나는건지 끝도 없이 촬영을 하네???김수현이 윤여정과 트러블이 있고 윤여정은 왜 자기가 무서운 이미지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인터뷰를 하며 애꿎은 김용림 선생님 실명을 거론했다.뭐 이미 mbc, kbs, jtbc 할 것 것 없이 실명을 막 들이댄다.가만히 있던 무한도전 김태호 PD 거론에 잘 살고 있는 삼시세끼 정선편2를 연출하고 있는 나영석 PD 등등이번엔 윤여정 인터뷰를 통해 김용림 선생님 언급. “내가 무서워? 내가 어디가 무서워? 내가 김용림 언니처럼 무서워? 용림 언니는 딱 봐도 무서운 거고, 나는 아니잖아” 난 이런 인터뷰가 계속 드라마 맥을 끊어놓고 있다고 본다.물론 재미도 ..

미디어 201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