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가수다 11

복면가왕 음악대장 국카스텐 하현우의 증거동영상

일밤-복면가왕에 나온 음악대장, 처음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으로 스피릿을 전달하고뒤이어 본격 하드락을 선보이며 누구의 목소리인지 바로 알 수 있었다.국카스텐의 하현우 예상한다.하현우는 나는 가수다에서 상당한 실력을 보이며 유명 전통 가수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한 국카스텐의 보컬이다. 복면가왕 캣츠걸의 6연승을 막기위해 대물이 나온 것이다. 네모의 꿈을 상대로 무려 91표의 몰표를 받아버린 국카스텐의 하현우(예상)네모의 꿈은 2PM의 준케이였다.2pm 준케이를 상대로 91표 몰표를 받았으니 말 다하지 않았나?국카스텐 하현우 정도 아니면 어려운 몰표다. 복면가왕 캣츠걸을 꺽는다면 앞으로 대단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기쁨이 있다. 한가지 걱정은 너무 일찍 국카스텐 하현우 목소리라는 것이 느껴지기에마치 이수영..

미디어 2016.01.31

이제야 제대로 나는가수다3, 제시와 윤하, 홍광호까지! 하지만 너무 늦었나?

나는 가수다가 다시 돌아왔다.나는 가수다3 듀엣미션 무대가 정말 훌륭했다. 그동안 나가수3시즌3가 계속 죽을 쑤면서 아무 기대감도아무 긴장감도 없었다.시청률도 초반 기대감으로 5%대로 시작했으나4%대로 계속 떨어지는 추세. 이번 훌륭했던 무대도 이미 떠난 시청자를 다시 불러올 수 없었으니시청률 4.6%. 시즌1 나가수는 김영희 피디의 끈질긴 섭외로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격파 가수들을아주 어렵게 출연시켰다.물론 그 때문에 지금까지도 나가수 무대는 가수들이 긴장하고또 밸류가 있어보이는 효과가 남아있다. 임재범과 인순이, 김건모가 섰던 무대이니... 시즌2까지는 그 느낌이 지속됐지만시즌3는 나가수 맞나 싶을 정도로출연진에서 큰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사실 시즌3 가수들이 약한 것은 아니다.다들 훌륭한 가수고 개성..

나가수의 모든 가수는 왼손잡이다.

. 오늘의 주제는 왼손잡이다. 목디스크 재발로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무대를 만들었던 자우림의 열창은 아름다웠다. 그녀가 부른 곡이 때마침 패닉의 '왼손잡이'다. 오른손잡이를 원하는 대중에게 자우림은 또다시 왼손잡이 모습을 보였다. 그것도 경연의 자세가 아닌, 노래하며 즐기는 모습으로. 그리고 6위를 했다. 모든 일이 그렇듯 가수라는 직업도 역시 자신이 원하는 것과 대중이 원하는 것을 잘 맞춰가는 사람이 성공한다. 디자이너도 광고 기획자도, 방송 PD도, 게임 개발자도, 미술가도, 작곡자도, 건축가도... 모두 마찬가지다. 자신의 주장과 고집을 펼치는 자는 훗날 인정받을지는 모르지만 당장 가난과 무시에 허덕여야 한다. 그러고 보면... 사실 에 출연하는 가수는 모두 왼손잡이다.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순둥이뿐인 나가수에 악마가 등장하다! (자우림, 김윤아)

그동안 별 이슈가 없어서 나가수에 관한 글을 포스팅 안했었는데 드디어... 어제 나가수에 악마가 등장했기에 짧은 리뷰를 올린다. 나가수가 그동안 뭔가 모르게 김빠진 콜라같았던 이유는... 순둥이들만 남아서였다! 쉽게 얘기해서 착한 사람들만 남았다. 여러분은 착한 것을 좋아하는가? 컨텐츠나 사람, 직업인의 매력에 있어서 착함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선한 것은 늘 매력이 없다. 락커 윤도현의 착하고 정직한 눈빛을 보라! 조관우의 따뜻한 심성은 어떠한가? 독기를 품고 나온 김조한 역시 천성이 착함은 어쩔 수 없다. 드라마에 착한 사람만 나오면 드라마를 보겠는가? 그동안 나가수가 극도의 화제성을 띄었던 이유는 착한 가수들 VS 못된 가수들의 대결이 있어서였다. 김건모!!!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만 소문난 자만심쟁..

나가수, 1박2일에 무참히 패배, 런닝맨 등 주말 시청률 분석

MBC ‘나는 가수다’가 ‘1박2일’에 정면 승부를 걸었다는 것은 전 포스팅에 언급했다. 나가수의 자신감은 어디서 오고 또 어디서 에러가 났는가?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나가수는 1박 2일을 영원히 이길 수 없다.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우선 나가수에는 최고의 내공을 가진 가수들이 등장하지 최고의 인기를 가진 가수들이 등장하지 않는다. 물론 연예인 매니저도 마찬가지다. 더 중요한 것은... 음악은 싫어하는 사람이 존재한다. 하지만 밥먹는거, 잠자리 등을 놓고 게임하는건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관심이 있는 주제다. 비빔밥을 좋아하는지, 매운탕을 좋아하는지에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결코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이 의식주다. 노래와 의식주가 붙는다면 당연히 의식주가 이긴다. 게다가 나가수는 섹시하고 1박2일은 정감..

김범수와 유재석의 말하는대로!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김범수가 출연했다. 김범수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이병헌이 메시지를 보냈다. 요즘 김범수 닮았다는 소리 들을까봐 선글래스를 못 쓰고 다닌다고 ^^ 이소라의 첫인사는 멋있다!였고 김범수의 대답은 이젠 익숙해서였다^^ ㅎㅎㅎㅎ 그리고 이소라를 짝사랑했었다는 이야기를 했고 이 이야기는 여러 블로거가 포스팅을 했기에 생략하고... 김범수의 인기는 어디서 오는가? 김범수의 첫 노래는 시크릿가든의 주제곡이었는데... 그는 어쩌면 길라임일지도 모르겠다. 액션배우라는 꿈을 갖고 주연배우에게 무시당하고 피가나도 말 못하는 길라임의 아픔과 꿈... 그는 최고의 사랑의 구애정이다. 비호감 얼굴로 숨어 살았던 그의 인생을 우리는 비웃기보다 공감한다. 인간에겐 누구나 자신없음이 있다. 자신있는 사람은 자신없는 ..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이소라의 열정을 배운다... 플레이 버튼 눌러주세요! 난 얼마나 시류에 편승해서 얇은 귀로 살아왔나... 이소라에게 배운다. 아름다운 노래 감사합니다..... 오늘은 그냥 함께 천천히 음악 한곡 들어보시죠^^ 준비되셨죠? 시작합니다... 천천히 스크롤링 해주셔요... 바람이 분다 ......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하늘이 젖는다 어두운 거리에 찬 빗방울이 떨어진다 무리를 지으며 따라오는 비는 내게서 먼 것 같아 이미 그친 것 같아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바람에 흩어져 버린 허무한 내 소원들은 애타게 사라져간다 바람이 분다 시린 한기 속에 지난 시간을 되돌린다 여름 끝에 선 너의 뒷모습이 ..

나가수 시청률 오르면 안되는 이유

김범수의 무대... 편곡자가 소개되고 브라스밴드에 안무, 앤틱한 가발에 쪼쪼 댄스까지... 관객과 가수와 공연을 하는 모두가 함께 즐겼던 무대! 김범수의 이름을 연호하는 무대, 언제 있었고 또 언제 있을까? 스스로 모든걸 걸었다는 무대는 철저하게 진지했기에 사람들을 웃게 했고 즐겁게 했다. 난 이것을 문화라고 부르고 싶다. 나가수가 아니었으면 우리는 사랑스러운 김범수를 만날 수 있었을까? 30대 요정 박정현을 과연 만났을까? 오른손잡이 시대에 왼손잡이 이적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을까? 음원을 팔기 위한 무대라고 욕해도 콘서트 흥행을 위한 무대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이 훌륭한 무대를 보는 순간 우린 그 모든 세속적인 잣대를 잊는다. 그들의 목소리는, 그들의 노력은, 그들의 눈빛은 결코 세속적으로 보이지 않는..

나가수를 보고 의자를 던지고 싶었습니다.

'나는 가수다'에 첫 등장한 옥주현이 1차 경연에서 1위를 했습니다. 청중 평가단으로부터 21.5%라는 경이로운 지지를 받았습니다. 옥주현씨에게는 안티가 너무 많기 때문에 언급을 극도로 자제하겠습니다. 대신... 이소라와 윤도현, 박정현에 대해 언급하고 싶습니다. 서로 경쟁하면서도 섭외된 가수들의 내공때문에 서로 믿는 구석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들만의 무언의 약속이었습니다. 음원차트를 휩쓸고 CF출연, 콘서트 매진 사례를 겪으면서 나가수 무대는 이제 황금알을 낳은 거위와 같은 위상이 되었습니다. 가수의 경쟁이라는 콘셉트를 비난하던 가수들도 이제 출연하고 싶은 마음을 속속 드러내고 있습니다. 결국... 자본의 논리에 의해 나가수 무대는 초심을 잃게 될 것입니다. 첫째.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소리를 죽어..

<나는 가수다> 편집

어제 중요한 약속을 빨리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정말 창피하게도 이유는 나가수를 보기 위해서다 ㅜㅜ 근데... 방송을 보고나서 깜짝 놀랐다. 탈락자는 커녕, BMK 노래 밖에 못들었다. 리허설에서 자신의 기량을 모두 발휘하지 않은 모습만 확인했고 이런 저런 영상으로 시간을 떼우는 모습이 확연히 드러났다. 뭐가 문제일까? 트렌드를 읽지 못하고 있다. 현시대의 방송 트렌드는 한편에서 완결구조를 가져야한다. 옛날 구성은 중요한 순간에 잘라버리고 다음회에 계속하는 것을 최고의 테크닉으로 생각했지만 지금의 세계적인 트렌드는 다르다. 한편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결말이 있으며 또 커다란 구성에서는 궁금증을 유지하는 구성으로 가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드라마를 보라! 옛날에는 중요한 순간에 끊어버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