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10

갑을논란의 남양유업 상반기 실적 알아보니

대리점 물량 떠넘기기로 논란을 일으킨 남양유업의매출 및 당기순이익을 전에 포스팅했었는데 파동이 일어나기 전 자료라 그동안 기다렸습니다. 이제 남양유업 사태가 벌어지고 소비자 불매운동 등이 일어났던시기의 실적이네요. 남양유업의 올해 2분기(4~6월)와 작년 2분기를 비교하면어마어마하군요. 영업이익은 약 2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11억원보다 76%가 줄었습니다. >매출액도 500억원 정도 줄었고 >올 상반기 영업이익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줄어든 53억원에 그쳐>반기순손실도 약 8억8000만원입니다. 한 영업사원의 막말이 이렇게 큰 영향을 주다니 믿을 수가 없죠?비단 남양유업만의 문제겠습니까? 근데 사실은 말이죠. 우유를 사먹는 우리 대부분의 서민들이 공감한 부분은가뜩이나 먹고 살기 힘든데..

남양유업 1분기 영업이익 "니네 아버지 젊었을 때 SNS있었으면 큰일날뻔"

갑을 대란을 불러일으켰던 남양유업의 올해 2013년 1월부터 3월까지1분기 영업이익을 살펴보니 작년 대비해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Narciman님의 제보로... 이 기간은 남양유업 사태가 일어나기 전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의하면 작년 1분기 영업이익이 약 231억 정도였는데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약 26억 정도로 88.52% 줄었답니다. 당기 순이익은 작년 1분기에 비해 191억에서 40억으로 감소했다고 하고요. 재밌는 것은 경쟁 업체인 매일유업의 매출은 27.78% 증가했다고 합니다.영업이익은 무려 59.11% 늘었고 당기 순이익은 84.68% 증가했답니다. 남양유업 사태이후 얼마나 변화가 생길지 궁금하군요. 조국 교수가 멋진 말을 했습니다.“소비자불매운동은 헌법적 기본권으로 인정하..

남양유업 영업사원 욕설, 막말 추가 공개

남양유업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욕설과 협박을 하는 오디오가또다시 공개됐다. 한겨례가 단독 입수한 음성 파일을 들어보면 이전 파문을 일으킨 영업사원의 말투와내용이 매우 흡사하다. 피해자는 53세의 전 남양유업 치즈대리점 주인데 입금을 독촉하고 있는 내용이다."입금 못하면 당신 오늘 죽을 줄 알아. 내가 못죽일 것 같아?" 등 입에 담아서는 안되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전 사례와 내용에서 흡사하다는 것은역시 영업사원의 문제가 아니라 남양분유에서 만들어 놓은 시스템과 교육방침이문제가 아닌가 생각할 수 있는 대목이다. http://www.hanitv.com/22666 연합뉴스에 따르면 배상면주가의 자살한 대리점주 이모(44) 씨 역시 본사로부터 물량 밀어내기와 빚 독촉 압박에 시달렸다는 유서를 남겼다고 했다. ..

남양유업 폭언 영업사원 이모(35)씨 적반하장 진정서 제출

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대리점주에게 폭언을 해서 이슈가 된 남양유업 전 영업사원 이모(35)씨가녹취 파일 유포자 때문에 정신적 고통에 시달린다고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제출했답니다."죽여 버리겠다", "'맞짱' 뜨려면 (회사로)들어오던가. ××야" 등의 입에 담을 수 없는폭언을 퍼부은 사람이 과연 폭언을 들은 사람보다 정신적 고통이 더 클까요? 포스코 에너지 상무처럼 조용히 사표내고 반성한다고 하면오히려 동정표를 얻고 일이 잘 마무리될텐데 왜 이런 극단적인 행동을하는지 잘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게다가 현재 여론은 욕설을 퍼부은 이씨보다는 남양유업 쪽으로 포커싱되고 있고이씨도 대기업의 피해자라는 쪽으로 가고 있는데이렇게 공격적으로 나오니 또 여론이 어떻게 바뀔지 안타깝습니다. 이씨..

남양유업 추가 녹취록 공개 내용 오디오 및 영업사원 단체문자

7일 국회에서 열린 대기업 불공정·횡포 피해 사례 발표회에서남양유업 영업직원의 ‘떡값 상납’을 암시하는 녹취록이 추가로 공개됐다. 정승훈 남양유업 대리점협의회 총무와 경기도 고양시 남양유업 영업사원 권ㅇㅇ씨가1월31일 나눈 대화 내용 녹취다. 권씨는 “제가 (정) 사장님에게 (돈) 받은 거는 진실이에요. 사장님에게 받은 거는 어디로 갔느냐? 그거는 오리무중이에요. 받은 사람이 예스냐 노냐. 그 사람이 안 받았다고 하면 제가 쓰고 가야 돼요”라고 말했다. 권씨는 이어 “언론사나 이쪽에서는 어떤 한 사람에 내가 받았다(고) 낼 수 있어요. 그런데 공정위나 경찰 이쪽에서는 ‘남양유업 영업직원이 이 사람이 너(남양유업 본사 쪽)한테 줬다는데 너 받았냐? 네(남양유업 영업직원)가 줬다는데 여기(남양유업 본사 쪽)..

포스코와 프라임베이커리,남양유업 이후 갑(甲) 비상 경계령

쉽고 재밌게 쓰겠습니다. 즐거운 일이니까요... 항상 당하기만 하고 어디가서 말도 못했던 이른바 '을(乙)'의 반란이 거셉니다. 포스코에너지 임원의 승무원 폭행과 프라임 베이커리 회장의 호텔 직원 폭행,그리고 남양유업 영업관리 직원의 막말 사건까지 '갑(甲)'의 횡포가 도를 지나치면서SNS 등의 실시간 네트워킹이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사실 갑과 을은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그냥 계약서에 회사 이름 등을 길게 쓰면 불편하니까 줄여서 쓰기 위해'누구를 갑이라 칭하고 누구를 을이라 칭한다'라고 표기하는데서 온 것입니다.계약을 셋이서 하면' 갑,을,병'까지도 나오고요'정'까지 나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갑과 을의 스탠스를 고쳐보고자 A,B로 표기한 회사도 있었고요.또 힘있고 거대한 기업이 자신을 을로 표기하는 ..

남양유업 또다른 국면: 불매 편의점주 가세, 주가 하락

남양 유업 주가가 곤두박질 치는 듯 어제 112만원으로 마감, 10만 원 가까이 떨어져 102만 원...102만 원 고비, 102만 원 방어선 뚫리고...5월 7일 2시 현재 1,012,000원. 다음 실시간 증권정보 http://m.search.daum.net/search?w=tot&nil_mtopsearch=suggest&q=남양유업 설상가상으로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 가맹점주 협의회남양유업 제품 불매운동 시작. "남양유업의 비인륜적이고 야만적인 행위를 규탄한다"면서 "남양유업은 즉각 대국민 사과를 하고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 임직원을 징계 처리해야 한다"고 발표. 협희회는 "이번 사태가 원만하고 유연하게 해결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불매운동에 동참함을 밝힌다"고 덧붙였다.편의점도 ..

남양유업 녹취록 2건 추가공개, 2일 압수수색

검찰이 대리점에 제품을 강매한 의혹으로 남양유업 본사를압수수색했습니다. 또한 남양유업 대리점 피해자협의회는 남양유업의 밀어내기와 관행적인 떡값 요구가 담긴 녹취록을 추가공개하겠다고 경고해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네티즌의 힘으로 압수수색과 욕파문 직원 사퇴가 이뤄진 것이 아닙니다.이미 진행중인 사건이었죠.다만, 네티즌의 관심이 뜨러워지면서 대리점 업주들이 힘을 낼 수 있었고관계자들도 대충 일을 처리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네티즌의 힘이 없었다면 관계자들이 대리점 업주들의 말에귀를 기울였을까요?추가로 녹취록을 더 공개하겠다고 했을 때 남양유업이 신경이나 썼을까요? 네티즌의 참여는 좋은 면과 나쁜 면의 속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한 사람을 자살로 몰 수도 있고, 한 가족의 억울함을 풀어줄 수도 있습니다. 이..

남양유업 공식사과문에도 불구하고 횡포 사례 속출(음성파일,동영상)

남양유업 영업관리소장이라고 알려진 30대 직원이 아버지뻘 된다는 대리점주에게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을 한 음성이 트위터,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되어 네티즌에 이어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아래 오디오를 들으면 정말 분노할 수 밖에 없게 된다. 분노의 이유, 그 근본적인 문제는 욕설이나 나이가 아니다.뉘앙스로 봐서 기업의 직원이라는 지위를 악용하여 서민으로 느껴지는 대리점 주인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 때문이다. 논란이 커지자 남양유업은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게시했다. 포스코의 임원도 날려버리는 이 시대에 팀장 정도야 어렵지 않아 보인다.하지만...이 문제는 포스코의 경우처럼 한 사람의 퇴사로 끝낼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왜냐하면 한 사람의 인성때문에 생긴 사건이 아닌 것으로 보이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