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2

배우학교 박신양 이원종 말이 안되는 설정에서

'배우학교'라는 훌륭한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배우 박신양 선생님과 발연기 제자들이 연기 수업을 받는 설정이다. 배우학교 1회 시청률은 3% 정도로 대성공을 거뒀다. 놀랍고도 기막힌 것은 여타의 예능 프로그램처럼 웃자고 만든 프로그램이 아니다.웃자고 만든 프로그램일지는 모르겠으나 결과적으로 박신양 선생님때문에 극강의 진지함이 묻어났다. 발연기 대표 연기자들로 장수원, 유병재, 그룹 위너 멤버 남태현, 개그맨 이진호 등이 포진됐다. 우선 유병재는 연기를 못하는 친구가 아닌데 이상하고 또 박두식도 결코 연기를 못하는 배우가 아닌데 이상하다. 제일 이상이상이상한 것은 이원종이다. 이원종은 발연기는 커녕 연기자 중에서도 연기를 잘하는 배우에 속한다.그럼 언론에 보도자료를 낸 발연기 배우들이란..

미디어 2016.02.10

심야식당 남태현때문에 망했는데 극찬을? 김승우 심혜진 씬은

심야식당은 만화책으로 드라마로 또 영화로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어떤 면에서 최고냐하면 우리나라에 어울리지 않게 막장 클리셰가 별로 없다.그래서 과연 한국에서 성공할까 궁금했는데 첫회 시청률이 드라마 ‘심야식당’이 첫방송 시청률 3.3% 정도, 그리 잘나온 시청률은 아니지만 그래도 심야시간대에 나쁜 시청률은 아니다. 심야에 잘 어울리는 음악과 분위기, 먹방과 비내리는 느낌 등 오랜만에 마음이 차분해지는 콘텐츠를 지상파에서 볼 수 있으니 고맙기만 하다.게다가 대한민국 역대급 황인뢰 PD가 돌아왔고 황인뢰의 연출이라면 충분히 심야식당과 어울린다고 판단했다. 일단 영상미로 보면 절대 일본에 뒤지지 않는다.물론 호불호는 있겠지만 필름적인 색감이 아니라 디지털적인 느낌으로 다시 태어난 로봇 태권브이 정도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