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69

송강호의 기대되는 영화 <변호인>의 모티브는 노무현 변호사?

노무현 변호사를 모티브로 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실제 예고편에서는 잘 모르겠다.하지만 송강호의 소름끼치는 대사에서 노무현 변호사를 느끼게 된다. 법정에서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라며 재판장을 향해 절규하는 모습은 "송강호 살아있네"라고 외치며 영화를 기대하게 한다. 설국열차에서 그의 존재감이 다소 떨어졌던 것이 사실인데 이번에 확실히 보여줄 것 같다., 2013년의 마지막 기대되는 작품이다. 변호인 메인 예고편

미디어 2013.11.19

크레용팝 결국 일베와 표절관련 공식해명, 일베는 반사회적,반인륜적 사이트 인정

크레용팝이 결국 공식입장을 내놓았다.옥션 광고에 따른 불매운동도 문제지만 이후 어떤 기업도 크레용팝을광고모델로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결단을 내린 것으로보인다. 문제는 뭐냐하면좌익 사이트, 진보적인 사이트의 경우는 어떤 글이 올라오면 미디어가 그 글에 대해서만 비난하거나 논평하지 일간베스트저장소처럼 사이트 자체를 폄하할 수는 없다.왜냐하면 그 사이트를 이용하는 수많은 다양한 성향의 이용자를 배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베 사이트만큼은 미디어가 사이트 자체를 부정할만큼 반사회적이고광고 마케팅회사에서도 포기할 정도로 반인륜적인 글과 댓글이 사이트 전반을채우고 있기에 미디어는 국민의 일반적인 상식과 감정을 거스르는 이 사이트를 전면적으로 공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일베 회원들의 자..

한마디도 못쓰겠다

논리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 블로거들이 부럽다.아마 나처럼 글 쓸 엄두가 안나는 블로거들이 꽤 있을거라 생각한다.그래도 쓰는게 맞는데,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블로거라도 써줘야하는데... 외면하고 싶을 정도로 엄두가 안난다.어느 정도라야 글을 쓸텐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고인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계속 모독하고 있으며 역사의 심판을 어떻게 받으려고

전여옥, '일본은 없다' 결국 (막말의 최후,교훈있음)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1981년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KBS 보도본부에 기자로 취직하였다.1991년 여성최초로 해외특파원으로 일본 도쿄 특파원으로 활동한다.2년 6개월을 일본에서 보낸 것이다. 그녀가 '전여옥'이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알리게 된 것은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당시 엄청난 화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후 와 등 시리즈로 세상에 전여옥이라는 이름을 알리고 인기도 얻고 방송출연도 많이 하고 결국 국회의원까지 된 것이다. 따라서 오늘 날의 전여옥 전 의원을 만든 것은 93년도에 처음 출간한 라는 책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이 책은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당시 그녀가 만든 프로덕션 이름처럼 리마주(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전여옥을 만든 책 가 표절로 18일 대법원에서 밝혀졌다..

수지, 일베에서 싫어하는 근본적인 이유

미쓰에이 수지의 성희롱 사진을 올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이 검거됐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미쓰에이 수지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일베 게시판에 올린 16세 청소년 조모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16세라니...!!! 많다면 많은 나이지만 사실 중3 정도의 어린 나이다. 조 군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수지, 박진영 JYP대표 등을 합성한 게시물을 일간베스트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보수, 극우 성향의 사이트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것은 이유를 알겠는데수지는 무슨 이유일까? 수지가 전라도 출신이기 때문이다.단지!!!오로지!!! 수지가 리포팅을 하며 다음과 같이미쓰에이를 소개했었다. 자랑스러운 광주에서 올라왔다는 말에많은 일베 회원들은 욕부터 시작한다. 맨정신..

강용석 술먹고 올린 욕설 트위터에 담긴 슬픈 사연

난 강용석이란 사람을 몹시 싫어했었다.특히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최효종을 고소했다는 것에정말 인간같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얼마 전 JTBC '썰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 포기하겠다는 내용은회의록 원문 어디에도 없었다'라고 밝히면서 "어, 뭐지???"하며그를 다시 바라보게 됐다. JTBC 썰전, 독한 혀들의 전쟁 갈무리 그가 그렇게 얘기한 이유는 매우 매력적이었다.아무리 여당이고 야당이고,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라는 뉘앙스를 전달했다. 진중권 트위터 이전의 극악무도한 정치인들을 보면 눈앞에 진실이 밝혀졌어도자신을 위해, 또 자신이 지지하는 당을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이기본인데 이 사람, 진실을 말했다. 물론 그 이전부터 썰전을 본방사수했던 나로서는..

썰전 강용석,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원문 다 읽어봤더니 노무현은

썰전에서 강용석 변호사가 양심 선언을 했다.오늘 참 멋있어 보였다.좀 오버하면 보수, 우익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강용석이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슨 얘기냐하면... 남북정상회담 원문을 다 읽어봤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하는 의미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철희 소장은 강용석에게 '법률가의 양심'이라고칭찬했다. 또한 강용석 변호사는 이상하게 회의록 원문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을 '나'라고 지칭하는데 국정원 문서에는 '저'라고 바뀌어 있고원문에 '김정일 위원장'이라고 말한 부분도 '김정일 위원장님'이라고 발췌본이 왜곡하고 있음을 밝혔다. 강용석은 '인정할건 인정해야 한다'라고 말하며'여권이 NLL포기라고 나간 것이 잘못이고 저자세 외교로 갔어야했다'고 ..

돌아가신 김대중 전 대통령 무죄에 기쁨보다 한숨이 나는 이유

36년 만이다.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실형을 받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문익환 목사가 36년만에 열린 재심에서무죄를 받았다. 특히 재판부가 이례적으로 사과의 존경을 전했다고 한다.재판부는 판결 선고에 앞서 "피고인들의 인권을 위한 헌신과 고통이 이 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기틀이 됐다"고말했다. 이희호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이 하늘에서 기뻐할 것이라고 전했다.기쁜 마음도 있지만 그 마음보다 먼저 한숨이 나온다. 과거를 정리하는 것에 우리는 왜 이토록 늦고 적극적이지 못할까? 어쩌면 이러한 일들이 이전부터 하나, 둘 씩 일어나야했으며하나, 둘 씩 청산되는대로 하나, 둘 씩 바로 세웠어야했다. 우리는 아직도 일본식 언어를 쓰고일본식 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일본식 신문을 읽고 있다. 하지만...돌아가신 후에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