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등학교 3

단원고 박예슬 전시회, 그가 디자인한 하이힐

단원고등학교 2학년 3반 17번박예슬 양의 전시회가 열립니다.그 꿈의 깊이와 미래가 너무 깊고 너무 밝아서그냥 지나쳐지지 않습니다. 7월 4일부터 무기한 서울 종로구 효자동 40-2, 서촌갤러리 2층입니다. 박예슬양은 마지막까지 두려움보다 어머니를 안심시키려 했습니다. 고 박예슬 작가의 사진에는 미장센이 있습니다.단지 있는 피사체를 찍은 것이 아니라공간에 시간을 부여하는 연출이 가미된 사진들입니다. 박예슬 전시회에는 그가 그린 그림들도 전시되는데그림 역시 참 좋습니다. 다재다능한 예슬 양이 디자인한 구두. 디자인은 실제로 제작이 됩니다. 그 꿈의 깊이를 확인합시다.두려워하지 말고잊으려하지 말고분명히 기억합시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한 것인지우리가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확인하고 부끄러워합시다.미안하..

세월호 침몰 중 보낸 카톡 메시지 감동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 타고 있던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신모군의문자메시지가 공개되어 감동을 주고 있다. 오전 9시27분... 여객선이 침몰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어머니에게 카톡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신군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다른 학생들도 빨리 구조되어 가족의 품으로 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진도여객선 침몰 관련 해도해도너무한 기사들

요즘 인터넷 신문들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다보니참 기본 소양이 안되어 있는 기자들이 함께 늘어난다.지금 300명 가까운 이들을 구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이런 기사를 쓸 생각이 들까? 선박사고 다룬 영화를 이 틈에 올린 기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걸까?그저 클릭율만 높이면 그만이라는 걸까? 더욱 놀라운 기사는 현재 사라졌지만 잘생겼다, 잘생겼다, SKT 광고를 활용했다.아이디어 기사인가?분위기를 좀 느끼고 진실에 접근하려는 기자를 찾는 것은 너무 큰 기대일까? JTBC 뉴스 캡처 또한 JTBC 진도 여객선 사고 관련 인터뷰도 마찬가지다.앵커는 사고 여객선에서 구출된 학생과 전화연결을 해서 "진도 체육관에 동급생 30~40명과 함께 있으며 휴대전화가 모두 물에 빠져 연락이 불가하다"는 이야기를 듣고"친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