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본즈 스피드부스터 3

파나소닉 gh3, 메타본즈 스피드부스터, m42 Helios 44-2 58mm f2

스피드부스터는 기존에 이종교배를 하면 잘리던 부분을 살려주기 때문에수동렌즈를 재밌게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HELIOS 44-2 58mm f2의 경우,10만원 내외의 싼 렌즈인데 보케가 예쁘다고 정평나있지만 마이크로 포서드에서는 주변부가 크롭되어멋진 모습이 잘 안살았었다. 요기에 스피드부스터를 달아보고 싶었다.m42-니콘 어댑터(보정렌즈)를 달고 다시 니콘-마포 스피드부스터를 장착했다.이렇게 이중 이종교배가 가능할까 싶었는데 가능했다, 모든 사진은 파나소닉 gh3가 수고해주었다. 분명 주변부 디테일에서 떨어지는 면이 있고 글로우 현상과 색번짐, 색뭉침 현상이 있지만느낌은 좋다. 붉은 빛의 꽃의 색깔이 뭉개진다.흰색의 디테일은 또 신기하게 살아있다. 그런데 그 느낌때문에 오히려 회화적 느낌이 나왔다. 마..

gh3와 메타본즈 스피드부스터, 니콘mf50mm f1.2(50.2), E-P5

gh3에 메타본즈 스피드부스터를 통해 니콘 mf 50mm f1.2를 사용해보자.이 렌즈는 최대개방 소프트함이 있는 렌즈라서선예도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사랑받지 못하지만워낙 소프트한 것도 소프트한 자체로 좋아하기에어제 구했다. 우선 엘리베이터에서 한 컷! 예상대로 50미리 화각이 스피드부스터에 의해서 편해졌다. 소프트함은 여전하고 스피드부스터 안에 있는 보정 렌즈때문에더 소프트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요건 나중에 일반 어댑터랑 비교해볼 작정. 아웃포커싱은 역시 대단하네.50.2 렌즈가 스피드부스터와 만나 75.2 정도가 되기 때문에거의 만두렌즈라고 생각하며 쓰고 있다. 만두렌즈가 35만원이면 꽤 괜찮지 ^^ 니콘 렌즈 등 수동을 교배하면 좋은 점은 또한색감이 달라진다. 파나소닉이나 올림푸스 색감과는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