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3

로이킴과 아이유, 프라이머리까지 표절에 관한 우리의 생각

현 정부, 혹은 우리가 사는 현 세상이 공정하거나 투명하지 않기에우리 젊은이들은 비정상적인 것, 다르게 말하면 상식적이지 않은 것에 대해공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이제 관대합니다. 사람들은 공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하지 않습니다.왜냐하면 세상에 공정한 것이 없으니 어른들을 보면서 뭘 배우겠습니까? 표절에 대한 우리 젊은이들의 반응 또한 충격적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나 작곡가의 표절 의혹에 대해 단지 비슷한 것일 뿐, 별로 안비슷하다라고 방어를 하고 있는데이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진정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망치는 것입니다.그리고 세상이 불공평하고 비상식적으로 돌아가게 만드는데 한몫을 하는 것입니다. 먼저 로이킴의 '봄봄봄'은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표절한 곡이라고논란이 일어납니다.대충..

미디어 2013.11.09

프라이머리 표절의혹보다 더 큰 문제는 잘못된 해명

프라이머리, 박명수(거머리)가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부른 i got c의 표절의혹이 제기됐다.표절의혹의 대상은 Caro Emerald의 Liquid Lunch인데필자가 직접 비교하여 교차편집해 봤다. 주의할 점은 요즘 작곡가들이 많이 쓰는 샘플링 작업일 수도 있고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기에 프라이머리의 공식입장과 여러분의 판단이 중요할 것 같다. 특히 최초 박명수에게 스케치 곡으로 음악풍을 들려줬던 곡의 인트로가역시 같은 Caro Emerald의 다른 곡 인트로와 같다는 점에서Caro Emerald의 곡을 참고했다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무한도전 가요제 프라이머리 표절의혹곡 I GOT C와 Caro Emerald의 Liquid Lunch 비교,그리고 스케치곡 들려주는 장면까지 프라이머리 소속사 아메..

미디어 2013.11.03

또 시작된 무한도전 가요제를 향한 밥그릇 싸움, 기득권은 누구인가?

MBC의 간판 예능 ‘무한도전’이 오랜만에 기획시리즈를 시작했는데 다름 아닌 무한도전 가요제다. 2013년은 더욱 막강하다. 유희열과 보아, 장기하와 장미여관, 프라이머리와 지드래곤… 정말 이 시대의 가요계의 트렌드를 잘 모아 놓았다. 오버와 언더, 정통파와 변칙 복서가 어우러져 그 어느때보다 기대되는 것이 바로 음원이다.이제 다시 이 음원에 대한 논란이 거셀 것이다. 가요제 할 때 마다 그랬으니까… 이건 쉽게 짧게 정리하면 밥그릇 싸움이다. 실력이나 공정성 차원보다는 이제 밥그릇 싸움으로 보여진다.그도 그럴 것이 후진 음악이 방송을 통해 극단적으로 홍보되고 음원 순위를 모두 가져가니 진정한 뮤지션은 이 즈음에는 음원 발표를 못한다는 논란. 이건 사실 말도 안된다. 한국의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사의 부사장..

미디어 201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