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113

꽃누나,응사의 이우정 작가 VS 무도의 김태호 PD 비교분석

꽃보다 누나 첫회가 시청률 8퍼센트가 넘는 대박을 이뤄냈다.대박의 원인은 단 한가지로 귀결된다. 이우정 작가다. 꽃보다 할배 방송 중에 가장 눈에 띄는건 이우정 작가가뛰어다니는 모습이다.물론 꽃할배에서도 많이 봤지만 그 때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현재 응답하라 1994로 완전히 빵 뜬 이우정 작가라서 특별하게 보인다. 꽃보다 누나 시청률 이전 글부터 읽기2013/11/30 - [미디어 리뷰] - 꽃보다 누나 시청률 8.1의 진짜이유는 이우정작가와 종편채널이다 시청자가 볼 때는 나영석 피디가 출연자들과 잘 화합하여프로그램을 만든다고 생각하고 또 그런 면도 있지만실제로 방송 편집을 보면 이것은 피디의 작품이 아니라 작가의 작품이다.이걸 이른바 작가주의 경향이라고 한다. 드라마를 제외하고 교양, 예능 프로..

디스패치의 진정한 특종 이야기: 프라이머리 표절논란 에메랄드 직접 인터뷰

디스패치가 오랜만에 진정한 특종을 했다.프라이머리의 아이갓씨 음악의 표절논란 대상곡을 부른 카로 에메랄드 측과단독 인터뷰를 한 것이다. 부끄럽게도 카로 에메랄드 측은 프라이머리를 재능있는 프로듀서라고 말했다고 한다."I would like to say that Primary sounds like a talented producer." 그리고 프라이머리가 자신들의 음악을 템플릿으로 삼았다고 밝혔고 일부 곡들은 참고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프라이머리는 분명 좋은 프로듀서니까 자신의 재능을 믿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부분은상당히 의미심장하고 프라이머리 입장에서는 훌륭하게 돌려서 말해준 세련된 에메랄드 측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다. "He uses our music as a template to create his o..

미디어 2013.11.06

무한도전 실시간 인기검색어의 네이버, 다음 차이

무한도전 가요제를 바라보는 실시간 검색어가포털 사이트에 따라 다르게 나왔다.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 다음은 거머리와 '싫음 말어'라는 말이 강세를 보였고보아 길이 상승하여 1위를 차지. 네이버의 경우, 형돈과 지용의 해볼라고가 강세였고장미여관이 올라왔으며 프라이머리와 하우두유둘, I GOT C 도 들어 있었다.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결과다.

미디어 2013.11.02

무한도전 가요제 시청률 상승곡선을 보라

네이버 일일시청률 (TNmS) 시청률 조사기관 TNmS의 조사를 보면시청률이 가요제 이후 급격히 오르고 있다.10퍼센트에서 왔다갔다했던 것이 지난 주 16.5퍼센트까지 올랐다. 무한도전은 역시 장기기획, 대형기획이 시청자에게 큰 인기를 얻는다.포맷없는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두가지 포맷이 있는데하나는 멤버들의 캐릭터 플레이, 일명 케미.두번째는 바로 장기기획의 시리즈화다. 오늘 방송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이기에20%까지 오를 것을 예상해본다.왜냐하면 이미 트위터 등 SNS에 본방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이무슨 월드컵 축구처럼 응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한도전의 힘은 전통이고그 전통을 믿고 기다려주는 시청자다. 방송 시청 후... 시청률과 관계없이 무한도전은 최고의 프로그램이다. 마지막 합창을 들으며 먹먹해졌다...

미디어 2013.11.02

정형돈 만화책, 박인권의 여자전쟁 100부작 드라마로 나온다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이 애장품으로 내놓은 만화책이 화제다.19금이라고 손으로 가린 그 책이 무엇일까?단서는 19금에 60권이라는 것. 이 책은 박명수에게 돌아갔으나 발로 차버리는 사태.프라이머리가 가져갔다고 트위터에 올라왔다. 박인권 작가의 만화 '여자전쟁'이다. '지금부터 다 눕힌다'라는 카피가 야릇한 콘셉트를 설명해주는 듯하다. 무작정 야한 이상한 만화는 아니고나름 스포츠경향에서 연재했던 만화다. 이 만화는 케이블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야왕을 제작했던 베르디미디어에서 100부작 드라마로 기획되고 있다고 하는데완전 사전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어 화제가 되었다.총 제작비 20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박인권 작가는 '쩐의 전쟁', '대물', '열혈 장사꾼' 등의 작품으로 이미 드라마화한 작품마다 성공..

마마도 꽃보다할배 표절, 그것보다 심각한 문제는

KBS의 신설 프로그램 마마도.'마마도'는 중견 여배우 4인방 김수미, 김용림, 김영옥, 이효춘이여행을 떠나는 콘셉트의 방송인데 tvN의 꽃보다 할배 포맷을 그대로 차용한 것으로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물론 첫방송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필자는 언급을 회피했었다.보고 나서 평하리라! 하지만 짐꾼으로 배우 이태곤이 들어왔다는 소식에 글을 쓸 수 밖에 없었다.이것은 좀 심한 것 아닌가?이태곤은 꽃할배의 이서진과 얼굴 생김새나 직업, 포지셔닝까지 비슷하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촬영현장 사진이다. KBS는 무한도전 냄새가 나는 1박2일을 기획해 나영석 피디의 색깔로 만들어 누구도 표절이라 말하지 않았다.그러니 나영석 피디도 뭐라 할 입장은 못된다.게다가 무한도전 역시 일본 방송에 흔히 있는 무모한 도전..

김슬기 SNL코리아 하차, 김민교와 나의 생각은 같다

배우 김슬기가 'SNL코리아'를 떠난다. 이달 17일 방송되는 SNL코리아가 마지막 방송이고 특별한 코너를 마련하고있는 것 같다. 장진 감독의 필름있수다 소속 김슬기는 장진이 떠난 SNL코리아가 계속 섹시코드, 성인코드로만 발전하고정치, 사회 풍자는 줄어들면서 클라라의 조연으로 밀려버린 이유가 아닐까하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김슬기는 국민 욕동생이라는 이름으로 여의도 텔레토비 등의 코너에서많은 사랑을 받았다.여의도 텔레토비는 아예 흔적조차 없어져 버렸다. 공식적인 발표로는 스케줄 조정이 어려웠고 배우활동에 전념한다고 한다.수상한 그녀, 국제시장 등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는데김슬기를 아끼는 팬으로서 매우 위태로움을 느낀다.스케줄 조정이 안된다고 하차 선언을 할 이유는 없는데안타깝다. 물론 배우로 집중해..

미디어 2013.08.08

무한도전 검색어 1위 맹승지의 화제

무한도전 방송 중에 검색어 예상이 많이 나왔다.그런데 이게 웬일...의외로 검색어 1위는 맹승지가 차지했다. 잠시 치루에게 밀리더니 지금 현재 1위다. 서유리와 클라라에 이어떠오르는 스타가 될 전망이다. 특히 남자들 밖에 없는 무한도전에여자라고는 온리 원, 홍일점이니그 섹시함이 얼마나 강하게 다가오랴? 오늘의 최고 장면은 역시스타들이 등장하는 곳에서 "오빠, 근데 저 몰라요?" 2탄!얼굴이 왜 그러세요? 일밤에서 망한 아바타 코너를무한도전이 다시 살리고 있다. 이 콘셉트를 놓치지 말고 연작으로 가면 재미있을 것 같다. 특히 존박은 눈물까지 찔끔... 맹승지가 검색어 1위에 오르면서 과거사진들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명수오빠가 코를 성형수술하라고 추천해서했다는데 아주 잘 됐다. 옛날 무한상사에 나온 그녀의..

무한도전이 슬랩스틱 코미디라는 오해

슬랩스틱 코미디 (Slapstick Comedy)란소란스럽고 동작이 과장된 코미디다. 지난 주, 무한도전 (웃겨야 산다)에 대해 비판을 했다가 2백명에게 테러를 당했다.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슬랩스틱 코미디를 좋아하는건지,아니면 무한도전을 무조건 아끼는 마음이 큰건지아무튼 당황스러웠다. 물론 후자의 이유는 충분히 이해하고 이유도 알고 있지만전자의 경우는 많이 안타깝다. 결론부터 말하면 무한도전은 슬랩스틱 코미디가 아니다! 단지 무도 멤버들의 바보같은 행동과 모자란 말들만 본다면아마도 아래 동영상의 외국인처럼 무한도전이 인기있는 이유를 알 수 없을거다. 예전 영국에서 온 진행자가 지구상의 최고의 쇼 104번째로대한민국의 무한도전을 소개했는데 그때 했던 아이템이 '명수는 12살'이었다. 진행자는 이 쇼가 왜..

무한도전 웃겨야산다, 통편집 감행으로도 못잡은 재미

7월 6일 방송된 MBC‘무한도전-웃겨야 산다 편.역대 무한도전에 길이 남을만큼 저질 방송이었다. 이에 대해 무한도전을 아끼는 사람으로서 최초로 욕을 한번 해야겠다. 김태호 피디가 바쁜지, 아니면 작가들이 다 휴가를 갔는지모르겠지만 이것은 한심한 문제다. 정형돈과 정준하가 입원했다면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무조건 웃겨야 산다는 콘셉트로 방송을 겁없이 시작했다.그리고 거침없는 통편집과 말도 안되는 초창기 케이블TV 식의몸 개그가 전편을 채웠다. 자만일까? 뭘해도 재밌고 또 재미없으면 상황을 이해해주고 봐주는무한도전에만 있는 가족주의가 스태프를 이렇게 게을러지게 했나? 솔직히 말하면 이것은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없는 것이고심하게 말하면 전파 낭비다. 데프콘과 농구선수 서장훈을 데려다가‘비눗물 줄넘기’ ‘디스코..

미디어 2013.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