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4

최지우 꽃할배 합류, 이사벨 아자니 닮은 꼴스타로 짧은 혀와 연기논란에도

최지우(Choi Ji-woo)를 처음 본건 20여년전 피카디리와 단성사 사이에서당시 이사벨 아자니의 영화 이 개봉되고 이벤트로 이사벨 아자니를 가장 닮은 사람을 뽑는 이벤트에 최우수상을 받은 현장에서였다. 이사벨 아자니는 프랑스의 최고 스타였고한밤의 tv연예 주제곡을 부르기도 했던 배우다. 최지우와 닮았나?어떻게 보면 좀 닮은 것 같기도 하고... 당시 최지우는 이사벨 아자니와 헤어스타일까지 유사하게 하고 나와서 당연히 1등을 했다. 큰 이벤트도 아니었고그냥 길거리에서 행사 MC와 함께 하던 조촐한 행사였는데우연히 된 것은 당연히 아니었고사실은 소속사와 매니지먼트 회사와 미리 약속한 것이었다고나중에 들었다. 그렇게 처음 세상에 나온 최지우가 겨울연가 등의 드라마로월드스타가 될지는 아무도 몰랐다. 그야말로..

꽃할배 박근형의 감동 실화

배우 박근형이 수원에 사는 주부 김나희씨를 초대해 점심식사를 했다.김나희씨는 21살 때 돌아가신 아버지가 박근형 선생님과 똑같이 생겼다며 방송에서 박근형을 볼 때 마다 눈물 흘렸다고 한다. 이 내용을 꽃보다 할배 게시판에 올렸는데박근형이 김씨를 초대해 함께 식사를 하고 10개월된 김씨의 딸도 안아주고마치 부녀 상봉같은 이벤트가 벌어졌다.김씨가 박근형을 만났던 이야기와 사진을 게시판에 올리면서 따뜻한 사연이 알려졌다. 박근형은 로맨티스트다.연기자는 삶 자체가 배우처럼 로맨틱해야한다.사고 치고 방탕하게 살아가는 후배 연기자들에게 귀감이 되는우리 시대의 몇 안되는 배우인 것 같다.

황금의 제국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진실, 박경수 작가 보세요

몰아친다.그동안 쌓아놓은 육중한 무게의 구성을 모두 때려넣어가슴을 옥죈다. 이것은 긴장, 그 이상이다.소름끼친다는 표현이 어울릴까? 그동안 드라마에서 봐왔던 당연한 것들을 모두 깨부수고 있다. 예를 들어 사랑하는 윤설희가 자신을 위해 의원에게 몸을 던졌는데장태주가 하는 말, "한번 더 해라"시간을 끌기 위해 한번 더 하라는 것. 아!!! 지독하다. 그리고 의원과 윤설희가 있는 곳에 와서 장태주가 사고 칠 줄 알았는데냉정하게 일을 꾸민다. 최서윤은 장태주에게 결혼을 하자고 딜을 하고...정말 상상 불허의 드라마다. 칼로 사람을 찔렀는데 뻐꾸기가 운다.그리고 거울을 쳐다본다.거울 속 장태주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순간적으로 표정이 바뀐다. 사진= SBS 황금의 제국 보통은 사랑하는 여인의 죄를 덮어쓰는게 9..

미디어 2013.08.12

도둑들, 우리나라에도 배우가 많이 생겼다!

. 도둑들...사실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최동훈 감독 때문이다. 범죄의 재구성을 본 사람이라면그의 내러티브 능력은 대한민국 최고로 인정할 수 있겠다. 그런데사실내가 그의 영화를 한편도 빼지 않고보는 진짜 이유는필름 색감 때문이다. 요즘같은 풀HD 시대에는필름감이 강하면 답답함을 느낀다.옛날에는 느낌이라고 표현했던질감과 부드러움이 현 시대에는 뿌연 답답함으로 느껴진다. 필름의 느낌과현 시대의 현란한 색을 가장 잘 조합하고 있는 감독이바로 최동훈 감독이다. 그러한 색감은이번 도둑들에서 절정을 이룬다.아름다운 해변의 색감과 칙칙한 뒷골목 색감에서통일을 이루는 그만의 아름다운 영상이 펼쳐진다. 게다가 이번 영화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연기자들이 모두 배우처럼 보였다는 것이다. 연예인, 연기자, 탤런트, 배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