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슬 2

단원고 박예슬 전시회, 그가 디자인한 하이힐

단원고등학교 2학년 3반 17번박예슬 양의 전시회가 열립니다.그 꿈의 깊이와 미래가 너무 깊고 너무 밝아서그냥 지나쳐지지 않습니다. 7월 4일부터 무기한 서울 종로구 효자동 40-2, 서촌갤러리 2층입니다. 박예슬양은 마지막까지 두려움보다 어머니를 안심시키려 했습니다. 고 박예슬 작가의 사진에는 미장센이 있습니다.단지 있는 피사체를 찍은 것이 아니라공간에 시간을 부여하는 연출이 가미된 사진들입니다. 박예슬 전시회에는 그가 그린 그림들도 전시되는데그림 역시 참 좋습니다. 다재다능한 예슬 양이 디자인한 구두. 디자인은 실제로 제작이 됩니다. 그 꿈의 깊이를 확인합시다.두려워하지 말고잊으려하지 말고분명히 기억합시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한 것인지우리가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확인하고 부끄러워합시다.미안하..

jtbc뉴스9 세월호 바다에서 온 마지막 편지 음성파일 공개

세월호에서 온 마지막 편지.손석희 앵커는 이제 더이상 바다에서 온 편지를 전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가슴도 아프지만 이것이 마지막 인사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 김영은 양이 친구 박예슬 양의 휴대폰에 녹음한 것인데이것이 유언의 성격이기에 힘들게 목소리의 부모를 찾은 것입니다. 그리고 박예슬양의 "기도하자, 기도하자"라는 음성이 들립니다.가슴이 찢어집니다. 우리는 얼마 안지났지만 세월호를 점점 잊고 있습니다. 미안하다고 외치는 김영은 양의 목소리가 가슴을 아프게합니다. 고 김영은 양이 우리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http://tvpot.daum.net/v/v5b3foRVwUsU1ZlZUlHZo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