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전작제 3

오 나의 귀신님 제발 좀 신경써야할 한국 방송 제작진

오 나의 귀신님을 채널 재핑중 발견하고 돌리지를 못했다. 왜냐하면 일단 드라마의 분위기가 상당히 좋고 영상 역시 필름 느낌이 나게 고급지게 잘 찍었기때문이다.게다가 놀랍게도 박보영이 출연을 하다니,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지는 못하지만 조정석(曺政奭, 1980년 12월 26일 ~ )의 존재감도 상당히 크고 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김슬기까지, 또 오 나의 귀신님은 대본도 양희승 작가가 맡았는데 남자셋 여자셋부터 시작한 꽤나 감각적인 작가가 맡아서 총체적으로 내가 거부할 수 없는 드라마였다. TVN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조정석 그런데 충격적인 문제.대한민국 PD들이 덜 떨어져서 늘 문제시되는 부분이 오디오다. 한국 제작팀은 정말 오디오를 신경 안쓴다.특히 요즘처럼 DSLR 등 전문 동영상용 ..

한예슬 사건과 버디버디의 은밀한 관계

. 한예슬 사건때문에 며칠간 떠들썩하다. KBS와 싸이더스, 한예슬과 PD의 잘잘못을 가리려 애쓰는 대중을 보며 한가지 잊고 있는 본질적 문제를 제기한다. "정말 연예인을 그렇게 혹사시켰나?", 또는 "정말 한예슬이 그렇게 심하게 행동했나?", "쪽 대본이 있었나?"라는 물음에는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쪽대본'의 의미를 현장에서 프린트해온 뜨거운 한장의 종이로 보지 않고 광의의 의미로 해석하면 분명 그렇다. 어느 드라마 촬영현장에 밤샘 촬영이 없겠나? 그리고 어느 연예인이 그렇게 고분 고분 말을 잘 듣던가? 그러므로 이 논의는 소모적이고 본질적 문제에서 벗어난 것이다. 한예슬이 어린아이처럼 불만을 표현한 것은 잘잘못을 가리기 전에 대중 배우로서 잘못한 것이며 그녀의 잘못된 행동으로 사건의 의..

지하생활자의 수기 2탄 - 드라마 방송사고 자꾸나는 이유

지하생활자의 수기 2탄 반응이 폭발적이진 않았지만 특이한 구성을 좋아해주시는 몇분 덕에 힘입어 2탄을 시작합니다!!! 김피디 : SBS 드라마 싸인이 마지막 반전을 보여줬다. 오디오도 왔다 갔다하고 방송인이 가장 무서워한다는 컬러바까지 떴다. 옛날 나 방송 배울 때는 얼마나 무서웠으면 컬러바를 아예 깔지를 않았었다. 깔더라도 그 뒤에 꼭 블랙이나 화이트를 넣어놨다. 컬러바라는 것은 기술적인 화면조정 신호기 때문에 그게 떴다는 것은 완벽한 방송사고기 때문이지. 지하생활자 : 난 그 까짓 컬러바 잠깐 뜬게 뭐가 그리 문젠지 모르겠다. 니가 그런 말초적이고 옐로우 저널리즘 적인 속성으로 재밌어 죽겠다는 듯 떠들고 이렇게 블로그에 올리는게 내가 보기엔 더 사고 같다!!! 김피디 : 방송인에게는 시청자에게 불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