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78

김장훈 단식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는 이유

우선 가수 김장훈씨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합니다.그동안 당신이 독도 문제와 사회 참여의 용기있는 일들을 할 때오해했었습니다. 관심병 환자라고도 생각하고 독도를 이용해 이슈메이킹하여 잊혀지기 싫은늙은 가수라고도 생각했고 싸이 관련해서는 질투심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반성하고 사죄합니다. 이제 당신의 진심을 믿습니다. 세월호 프로젝트에 희생된 사람들의 가족들이 단식을 한다는 것에어떤 언론도 관심을 보여주지 않았는데 이제 모든 신문에 보도되네요.이것이 바로 사회참여 연예인의 파워네요.백날 글을 써봐도 대중은 그곳에 눈길을 주지 않았는데김장훈씨가 단식을 하면서 "세월호 가족들이 단식하고 있었어?"라고 말하는 주윗사람들을 보면서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또한 세월호 참사 유족의 단식이 무언가를 더 얻어내..

김한길,안철수 동반 사퇴, 세월호는 유병언의 잘못으로 판명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말도 안되는 참혹한 패배에 대한 책임으로 대표직에서 동반 사퇴했다. 7·30 재·보선 참패는 많은 의미를 갖는다.미니총선이라고 보는 면도 있지만 전라도가 새누리당에 표를 준 것도 특이한 선거였다.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심판의 의미도 가지고 있었으나 결국 박근혜 대통령의 승리로 판명났다.국민은 박근혜 대통령을 인정했고 세월호는 유병언의 잘못으로 민심이 결론 났다. 김한길 대표는“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 이겨야 하는 선거에서 졌다. 죄송하다”면서 “모든 책임을 안고 공동대표의 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앞으로는 백의종군하여 새정치연합의 혁신을 이루고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다. 안철수 대표도 “넉 달동안 최고위원들께 많이 의지하고 배웠다. 선거결과는..

유병언 시체 논란에 대한 경찰의 해명

세월호 실 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의 시체 바꿔치기 논란이 정치권까지 확산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이 “유 전 회장의 시신 감식에 입회한 경찰 관계자가 입회 직후 ‘외관상 유병언이 아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는데 경찰관계자와 기자가 인터뷰한 녹음파일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아니라는 주장의 근거는“경찰 관계자가 보는 자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이 유병언 시신의 키를 쟀는데 150㎝로 나왔다고 말했다”는 것인데국과수에서 시신 크기를 159㎝ 정도로 발표했던 것과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두번 째로 “상당히 부패된 시체에서 제일 지문채취 가능성이 크다고 본 왼쪽 손가락에서 두 차례 지문채취에 실패했는데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7월22일 오..

유대균 호위무사 태권도 6단 박수경 검거 CCTV동영상 보니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 검거 순간을 담은CCTV 동영상을 보니 참 이상하다.태권도 6단이라는 소위 호위무사라고 부르는박수경은 이상하리만큼 조용하고 침착하게 항복을 한다. 인천경찰청은 유씨가 지난 4월 21일 이후 은신해 온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 복도에 설치된 CCTV 영상을 공개했는데 문이 열리자 박수경이 먼저 나오는데 항복을 하듯 알아서 두손을 번쩍 치켜든다. 호위하고 싶은 마음이나 저항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다. 이는 미리 검거될 때 매뉴얼을 유병언의 아들 유대균과 박수경이 잘 맞춘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들은 별다른 말 없이 경찰의 지시에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까지 보였고경찰은 유씨와 박씨, 그리고 이들의 도피를 도운 하씨를 모두 체포했다. 사진= SBS 뉴스 및 경향신문 유..

선정적인 호위무사 박수경 관련 뉴스와 잊혀지는 세월호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과 박수경이 검거됐다.그런데 언론은 선정적으로 치닫는다.도대체 핵심이 무엇인지 모를 정도로 박수경의 미모에 집중하고 있으며호위무사라는 말로 박수경에게 포커싱하고 있다. 김현희가 체포됐을 때와 비슷한 분위기다.점점 보도는 드라마틱하게 바뀌고 있고사람들의 관심도 원룸에서 둘이 뭘 했을까?라는 의문과예쁜 여자가 무슨 생각으로 범인 은닉행위를 했을까 등등선정적으로 흐르고 있다. 세월호 사건의 핵심은 유병언도 박수경도 아니다.보도의 포커싱은 점점 애먼 곳으로 흘러가 중요한 이슈는 아웃포커싱 되었다. 사진= SBS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미디어 2014.07.26

세월호 故 이보미, 김장훈의 '거위의 꿈'

아주 슬프고도 감동적인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가수 김장훈이 故 이보미 양과 함께 '거위의 꿈'을 노래하는 영상을 올렸다. 김장훈은 23일 유튜브를 통해 '거위의 꿈'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는데2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 시낭송 그리고 음악회'에서 故 이보미 양이 생전에 불렀던 '거위의 꿈'에 자신의 목소리를 추가해 듀엣 곡처럼 만든 영상을선보이며 김장훈은 "오늘이 세월호 100일째다. 이번 추모제로 정리하고 101일째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다. 김장훈 故 이보미양 거위의꿈 김장훈 글 故이보미양과의 듀엣 '거위의 꿈'입니다. 이 노래가 세월호피해자 유가족들에게 자그마한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니,어떠한 위로와 수백가지 공허한 대책보다 큰 울림으로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

미디어 2014.07.25

손석희, 세월호 관련 청문회 증인으로

새누리당 세월호특위위원들이 다음달 4-8일 열리는 청문회에 손석희 JTBC사장을증인으로 채택한다고 밝혔다.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세월호특별법 제정 협상과 관련,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특별법에 대한 의견을 좁혀가고는 있지만 피해자에 대한 배상·보상 문제를 놓고 새정치연합의 주장이 과도하며 비용부담이 지나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완구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협상단 실무진은이날 특별법 대책회의를 열고 쟁점 사항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야당안은 여야와 유가족이 추천하는 사람으로 진상조사위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특검도 유가족이 원하는 사람으로 만들어달라는데 이 자체를 국민이 동의할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유병언 명품신발 와시바와 안경의 비밀

경찰은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에서 명품 신발 와시바를 발견했다고 발표,사체가 유병언이라는 것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와시바라는 명품 신발은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발견되지 않았다.놀라운 네티즌 수사대는 왜 와시바 명품 신발 브랜드를 찾지 못한 것일까? 답은 놀랍게도 바슈바르라는 독일어가 바로 물빨래를 할 수 있는그러니까 영어로 와셔블이라는 단어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향신문에 보도된 WASCHBAER 쇼핑몰을 찾아보니명품 가격이 아닌 20만원 정도의 구두를 파는 단지 패션잡화 온라인몰인 것 같다.계속해서 해프닝이 연속되는 느낌??? http://www.waschbaer.de/Bio-Halbschuh-Pensa-Think--10235d1a287758.html 그리고 발견된 안경.순천별장에서 500미터 떨어진..

유병언 거액기부로 프랑스 사진전 개최, 프랑스 정부의 편지를 보니

프랑스 정부가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콩피에뉴 숲 페스티벌'에서 사진전을 개최하려는 것을 막았다. 이전 프랑스 르몽드 기사에 이런 기사가 났다. '서울의 공공의 적, 파리에서는 박물관의 친구'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이 프랑스 박물관에서 사진을 전시하고 명성을 얻은 것은 박물관에 거액의 기부를 했기 때문.유병언 회장이 재정 위기로 정부 지원이 줄어든 박물관을 돈으로 공략했다 이 사실을 알게된 프랑스 정부는 파비위스 외무장관을 통해 '콩피에뉴 숲 페스티벌' 축제 조직위원회에 서한을 보내5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유병언의 전시회 취소와 사진 철거를 요청했다. 서한에는 이렇게 씌어있었다고 한다.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떠나 그것을 전시하는 것이 희생자들을 모욕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