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다행이기도 하고 걱정이기도 해서 몇자 적는다. 어버이연합이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를 고소하고 이어 개그콘서트의 개그맨 이상훈까지 고소하면서 이제 전국민이 어버이연합의 실체를 알게된 것 같아 사뭇 고소함과 감동스러움을 느낀다. 설마 청춘의 대변인 유병재와 대중적 인기를 먹고 사는 개그맨 이상훈이 국가전복이나 좌익 빨갱이라서 어버이연합을 공격했겠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의 일반인의 인식이기 때문에 어버이연합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인 것 같다. 어버이연합이 고소한 이유를 한번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개그맨 이상훈의 경우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개그맨 이상훈은 '1대1' 코너 중 유민상이 "계좌로 돈을 받기 쉬운 것을 무엇이라고 하느냐?"라는 질문에 "어버이연합"이라고 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