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 4

심야식당 남태현때문에 망했는데 극찬을? 김승우 심혜진 씬은

심야식당은 만화책으로 드라마로 또 영화로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어떤 면에서 최고냐하면 우리나라에 어울리지 않게 막장 클리셰가 별로 없다.그래서 과연 한국에서 성공할까 궁금했는데 첫회 시청률이 드라마 ‘심야식당’이 첫방송 시청률 3.3% 정도, 그리 잘나온 시청률은 아니지만 그래도 심야시간대에 나쁜 시청률은 아니다. 심야에 잘 어울리는 음악과 분위기, 먹방과 비내리는 느낌 등 오랜만에 마음이 차분해지는 콘텐츠를 지상파에서 볼 수 있으니 고맙기만 하다.게다가 대한민국 역대급 황인뢰 PD가 돌아왔고 황인뢰의 연출이라면 충분히 심야식당과 어울린다고 판단했다. 일단 영상미로 보면 절대 일본에 뒤지지 않는다.물론 호불호는 있겠지만 필름적인 색감이 아니라 디지털적인 느낌으로 다시 태어난 로봇 태권브이 정도 생..

박명수,박주미 동침 사진, 심혜진으로 부터 얻은 둘만의 비밀

지난회 용감한 가족에서 심혜진이 화가 났었다.박주미가 심혜진의 말을 끊었다고 생각하고 심각한 분위기에서 끝났다. 설현은 어쩔 줄 모르고 심혜진이 가버렸다. 사실은 말을 끊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갑자기 수돗물이 끊겨서 알아보려고 했던건데... 심혜진은 사실 진짜 화난건 아니고좀 기분이 나쁜 정도였는데극중 갈등을 위해그리고 박주미를 시누이로서 가르치려는 콘셉트였다. 헌데 박주미가 눈물을 흘린다. 박명수가 와서 안절 부절을 못하면서누가 그랬냐고?무슨 일이냐고 하는데이거 연기가 아닌 듯 처음엔 상황극으로 코미디를 하고 있었지만박명수 은근히 맘 설레는 표정을 감출 수가 없는 듯 실제로 먼 나라에서 같이 배낭여행하거나힘들게 MT를 다녀오면 그 친밀도가 남다르게 되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물론 모두다 베테랑이니까 ..

미디어 2015.03.14

영화 페스티발, 아!!!!! 규제여! 소수여!

영화 페스티발, 신하균, 엄지원, 류승범, 심혜진, 성동일 주연의 판타지. 여고생 백진희, 인형을 사랑하는 오뎅장수 류승범, 한복집 심혜진과 철물점 성동일, 컴플렉스로 확대수술을 하는 경찰 신하균, 춤을 추는 고교교사 오달수, 영어강사 엄지원... 난 이 영화를 보고 이해영 감독을 대한민국 최고가 될 영화감독으로 지목한다. 이감독의 첫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를 보고 참 대단한 사람이 한국에도 있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 느낌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이 영화에서 느끼고 완전히 확신하게 되었다. 유럽에서 태어났다면 찬재 아티스트가 될 거장인데 문화적으로 다양성이 없는 한국에 태어나 참 고생하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이 고생을 즐기는 것 같다. 성에 관해 이야기하면 대걸레 자루를 부러뜨려 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