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편집 3

프로듀스101 내딸 김소혜로 금사월 패러디하는 이유

수많은 논란이 있는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어차피 노이즈를 먹고 자라는 프로그램이고 엠넷의 기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늘 가지고 있는 상술의 핵이기에 그렇게 새롭게 분석할 필요도 없고 의미를 가질 필요도 없다.그냥 예능으로 재미있게 즐기면 그만이고 불편하면 다른 프로그램을 보면 그 뿐이다.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연남동 덤앤더머'의 메인보컬 황의준(내귀에 도청장치 베이스)이 이런 말을 했다.라디오스타 황의준은 최근 마지막회를 마친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대해 "굉장했다. 많이 울었다. 정말 최고의 드라마였다"라고 말했다.이런 식으로 재밌으면 보면 되고 재미없으면 딴거 보면 된다. 그러나 한가지 문제는 있다. 어차피 짜고 치는 고스톱, 일명 악마의 편집이란 수식어가 늘 따라..

김디지의 타이미 디스, 이비아의 <오빠 나 해도 돼>들어보니 악마의 편집이 아니라 졸리브이 완승

졸리브이의 랩이 맘에 안들고 성격도 맘에 안들고또 타이미의 SNS와 인스타그램을 보고 타이미가 괜찮은 사람인데 악마의 편집에 당했다고 오해했었다.하지만 현재 타이미가 악마의 편집에 당했다는 여론이 많고실력도 없는 졸리브이에게 잘했다는 칭찬과 응원이 훨씬 우세한 상황이다. 나의 의견을 결론부터 말하면 졸리브이의 승리,타이미의 완패였다. 악마의 편집으로 절대 조작이 불가능한게 하나 있다.편집이란건 몽따쥬로 그 옛날 몽따쥬의 기본 개념이 뭐냐하면A+B=A+B가 아니라 C라는 개념이다.무슨 말이냐하면 A와 B를 붙였더니 C라는 새로운 개념이 나오는 것을 말한다. 장례식장 다음에 우는 아이를 붙이면 아이의 가족이 죽은 것으로 보이며아이스크림이 바닥에 떨어진 장면 다음에 똑같은 아이가 울고 있는 장면을 붙이면분명 ..

미디어/Hip Hop 2015.03.07

슈퍼스타K 시즌6이 안마의 편집을 이야기하는 이유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Mnet의 '슈퍼스타K' 제작진이 올해 '슈퍼스타K' 시즌 6는'안마의 편집'을 보여주겠다고 했답니다.안마의 편집은 무엇일까?편안하고 지친 곳을 풀어 개운하게 해주겠다? 사실 슈퍼스타K의 가장 큰 강점은 악마의 편집이었습니다.편집의 긴장감에 의해 타 방송에서도 이러한 편집법을 많이 차용했었죠.그런데 악마의 편집을 포기하는 이유는? 2009년 첫 방송을 시작한 국내 오디션 열풍의 시작이었던 '슈퍼스타K'는서인국, 허각, 정준영, 김예림, 버스커버스커, 로이킴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했지만오랜 기간이 지나다보니 시청자에게 수를 읽히는 것이다. 처음엔 순서를 바꿔서 편집하는 것이 더욱 긴장을 줬지만 이제는 짜증이 나고 그 방향이 뻔히 읽힌다는 것. 그래서 안마의 편집이란 농담같은 진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