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4

미쓰와이프 나쁜피의 강효진 감독 이상한 행보

미쓰와이프는 송승헌이라는 이상한 남자 주인공을 이상하게 어렵게 캐스팅했고 또 로맨틱 코미디도 아니고 스릴러도 아닌 코믹 감동 판타지와 가족의 의미가 뒤섞인 묘한 장르의 시나리오다. 원래 미쓰와이프의 강효진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던 감독인데 이번에는 시나리오를 안쓰고 각색을 했다. 이전에 육혈포 강도단과 펀치레이디라는 고급스럽지 않은 영화들을 생산해내다 어느날 갑자기 '나쁜 피'라는 제법 영화스러운 작품을 선보여 가능성을 보았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 코믹과 또 다른 무엇이 섞인 짬짜면 같은 영화, 그런 전략적인 구성이 엿보이는 것이 강효진 감독의 습성인 것 같다.어쩌면 진짜 하고 싶은 영화는 직접 제작까지 했던 나쁜 피 같은 영화지만 그런 영화를 하다가는 굶어죽기 쉬우니 결국 대중에 ..

영화 관능의 법칙, 이수아 작가에 놀라다

영화 관능의 법칙,큰 기대없이 본 작품인데 이 영화, 놀랍다. 뭐랄까?아...놀랍다. 40대 여성들의 이야기인데요즘 40대가 늙은 나이도 아닌데살짝 늙은 것처럼 표현된 면은 있으나놀라울 정도로 필력이 좋다. 단지 섹스에 관한 담론도 아니고 그렇다고 질질짜는 중년여성의 갱년기를 그린 것도 아닌아주 현실적이면서도 아주 코믹한, 섹시하면서도 가슴에 감동이 전해오는참 묘한 멀티 펑션 무비다. 찾아보니 이수아 작가라는 사람이 각본을 썼다.더 찾아보니 해피앤드라는 부부 이야기 드라마를 채넒에서 공동 집필했고e채널의 실업급여 로맨스라는 드라마를 썼다. 그리고 관능의 법칙은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대전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차지한 시나리오였다. 엄정화, 조민수, 문소리 트로이카.처음엔 사실 좀 안어울리기..

송포유 역대최악 방송사고 폴란드 클럽,이승철 전과9범이라니

학교에 분만실이 있다?두 사람이 학교에 들어와서 세사람이 되어 나간다? 학생들이 인터뷰한 송포유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학교의 소개다.여학생 80퍼센트가 흡연을 한다고 선생은 자랑스럽게 말한다. 프로그램에서도 지상파가 갖춰야할 언어의 격을 갖추지 않았으니하물며 블로그 나부랭이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강한 어조를 선택해보겠다. 웃통을 까고 그만하라는 학생. 피디가 무엇을 원하는지 안다.일단 학교 상황을 개쓰레기 막장 상황으로 몰수록후반부 합창에서 감동을 끌어내기 좋고시청률에 있어서도 막장 드라마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일단 피디가 원하는 것이 뭔지는 알겠다. 아름다운 결말을 위해서는 이 아이들을 훨씬 나쁘게 만들어야한다. 네티즌들은 이들에게 피해를 당한 학생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일진 피해학생..

미디어 2013.09.25

씨엘 노출의상, 팬티 의상의 역사는 80년대부터

2NE1의 씨엘이 9일 SBS ‘인기가요’에 입고 나온의상이 논란이다.'앞서가는 패션이다'라는 의견부터 '너무 선정적이다'라는 의견까지다양하다. 파격 의상임에는 이견이 없지만이러한 패션이 시도된 것이 이미 80년대부터였기 때문에좀 해묵은 논란으로 보인다. 얼마 전 이효리는 수영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공연했는데 이런 것들을 과연 노출이며 선정성으로 볼 수 있을까? SNL코리아에서도 아이비가 섹시 무대를선보였고... 2009년 SNL에 출연한 마돈나와 레이디 가가가 섹시대결을 펼칠 때도... 마돈나는 58년생인데 아직도 이러한 무대의상을입고 있다. 2006년 대한민국의 마돈나, 엄정화의 무대의상을 보면 이 때도 이미같은 컨셉의 의상은 시도된 적이 있었다. 노출이라는 것은단지 선정성 측면에서만 바라보면 꽤나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