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3

입수된 신해철 진료기록, 처참했던 상황과 국민들의 오해

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신해철 유가족으로부터 진료기록을 단독 입수하여보도했는데 파장이 크다.그동안에 여러 보도들이 서로 다른 점이 있었고 또 병원 측의 확실한 입장이 나오지 않고 있어명확한 내용을 알 수 없었는데 이제 그 가닥이 거의 잡히고 있다. 쉽고 상세하게 뉴스를 정리해보면일단 SBS뉴스에서 단독 입수한 고(故) 신해철의 진료기록을 보면신해철이 복통으로 심하게 아파했던 것이 그대로 보여서 너무나 안타깝다. 강력한 진통성 주사를 투여한 것이 보이는데진통 주사를 맞고도 계속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면서 안절부절했다는내용이 보인다. 정말 끔찍한 일이다.저 상황에서도 계속 병원에서 안고 있었다니 정말 가슴이 아프다. 계속 SBS에서 단독입수하여 보도한 화면을 캡처하여 살펴보면 신해철은 바늘을 빼겠다고 ..

사진으로 보는 고 유채영님의 활약상, 명복을 빕니다.

위암 투병 중이던 가수 겸 배우 유채영씨가 24일 오전 8시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습니다.(본명 김수진)이 24일 생을 마감했다. 24일 고 유채영님의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고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알렸고“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며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다.많은 연예계 동료들도 응원하고 완쾌를 기원했지만 너무나도 빨리 가버린 것에 대해안타까움이 더해졌다. 특히 유채영씨는 생전 독특한 캐릭터와 코믹한 연기를 소화해 낸 훌륭한 배우였다.유채영은 1989년 그룹..

미디어 2014.07.24

이별에 관한 저의 나쁜 처신, 빨리불어님 힘내세요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다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정말 그렇더군요... 사물과의 관계가 아닌 이상, 사람의 관계에서는 무조건 이별이 따라오더군요. 태어나서 처음 사랑이란걸 했었을 때... 그 때가 아마 군대를 갔다와서 복학하기 전 짧은 겨울이었을겁니다. 군대가기전 학교에 노래패를 만들어 놓고 끌려가듯 군대를 갔다왔는데 학교 앞 까페에서 우연히 노래패 후배를 만나게 됩니다. 처음 보는 후배들과 인사를 시키며 제가 만든 노래패 회원들이라고 합니다. 참 묘한 느낌이었습니다. 그 예쁜 후배들 안에 저의 첫사랑이 있었습니다. 강한 아이였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보다 더 사랑한 타인이었습니다. 그냥 단순히 만나면 즐겁고 행복한 사이가 아니라 불명확한 저의 미래와 고뇌들을 보듬어주는 그런 관계였습니다. 할 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