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2

풍문으로들었소와 압구정백야 코미디로 보는 대한민국 시청자의 질

풍문으로 들었소시청률이 야금 야금 오르고 있다.심지어 10퍼센트가 넘기까지 했다. 사실 어려운 드라마라서 대한민국에서는 아직 안어울릴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높은 시청률이 나왔다는건 대한민국 시청자들이 많이 고급스러워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내용이 어려운건 아니고 형식이나 편집이 워낙 현 트렌드와 다르게 블랙코미디에다 호흡이 길다는 것. 밀회에 나왔던 조연들이 많이 출연하는데 이들의 파티와 경보발령도 폭소를 터뜨렸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단지 황당한 코미디가 아니라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상류층을 풍자한 것이라 상당히 고급스럽고 연극적이며 함축적이다. 서봄의 집안 족보를 조작하려는 모습과 또 서봄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가진자의 정신상태, 즉 기득권으로서 가져야할 사상과 철..

오로라공주 임성한 작가, 50억원 수입? 사임당 서우림 하차

오로라공주의 막장 기사는 언제까지 봐야할까?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는 연일 탑기사로 무리한 연장방송, 막장 설정 등이 기사화되고 있다. 그 한가운데 있는 임성한 작가, 일각에서는 오로라공주만으로 5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한 회당 1800만원 정도로 추산되고 175회로 끝나면 31억 5천만원을 벌게된다고 CBS노컷뉴스가 보도했다. 회당 제작비의 삼분의 일 정도를 작가가 가져가는데 대해 연기자들의 출연료와 대비가 된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참나 황당하다!!! 그래도 연기자들은 먹고 살만하다. 스태프들에게 지급되는 비용을 생각해봤나? 상상을 해보면 제작비 중 작가 주고 출연료 주고, 제작에 필요한 비용 쓰고 나면 스태프에게 얼마가 돌아가겠는가? 물론 훌륭한 글과 구성으로 온 국민..

미디어 201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