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 2

[5d markII,16-35L II] 수십장의 사진을 찍은 이유!

[5d markII,16-35L II] 수십장의 사진을 찍은 이유! 수십장의 사진을 찍었다.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왜? 꼬리 흔들기를 기다리며... 그리고 또 흔드는 꼬리를 찍기 위해... 한참을 기다렸다. 왕이 구찌 매장 옆을 지나갈 때 까지... 어쩌다 찍을 확률과 수많은 컷 중에 찍힐 확률... 그리고 미리 예상하여 그 자리에서 오래 기다려 포착할 확률... 그 모든 것을 찰나에 희망하며 대기한다. 그러다가 웃으며 개 꿈을 꾸는 그 녀석을 만나다... 사진... 그것은 평생 다시는 마주치지 않을 순간의 기억을 담아놓는 것이 아닐까? 16-35L II 여행에 좋은 렌즈는 최소 촛점길이가 짧은 광각 렌즈다. 캐논 오두막, 16-35L II

CULTPD사진강좌#24. 평생 한이 되는 사진

Kimpd사진강좌#24. 평생 한이 되는 사진 오랜만에 여유를 되찾고 사진강좌 다시 시작합니다. 오늘은 단 한장, 한장의 사진만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난 요즘 왜 이리 눈물이 많이 날까? 늙었는지, 아님 눈물샘이 망가졌는지, 아줌마처럼 TV보면서 자꾸 웁니다. 위대한 탄생을 보면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꿈을 간직하고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젊은이들의 노력과 열정에 시도 때도 없이 괜히 눈물이 납니다. 우린 모두 후회하는 동물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후회는 '스노우볼 이펙트'로 점점 더 커집니다. 난 그 순간 최선을 다했었나? 인생에도 패자 부활전이 있을까? 패자부활전에서 마지막 노래를 부르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며 내 젊은날은 얼마나 치열했을까?라고 반성을 해봅니다. 인생에도 분명 패자부활전이 있다고 믿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