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 디지털백 4

1Dmark4와 코닥 프로백(핫셀 555ELD 디지털백) 비교

1Dmark4와 코닥 프로백(핫셀 555ELD 디지털백) 비교 그리고 콘탁스 ND... 이쯤에서 막포와 디지털백과 비교해보고 싶었다. 왜냐하면 막포에서 묘한 필름 향기가 살짝 나기 때문에 이게 어디서 오는 향기인지는 몰라도... 비교해보면 확 차이가 날 것이기 때문이다. 따로 보면 사실 잘 모른다 ㅎㅎㅎㅎㅎ 먼저 핫셀블라드 555ELD와 코닥 프로백을 조합한 카메라로 찍은 길냥이다. 중형의 깊이가 느껴진다. 이번엔 막포 사진을 보자! 사진 사이즈가 네모인 것이 중형이므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차이가 좀 느껴지시는지... 다음 사진은 빛이 들어와서 제대로 색과 콘트라스트가 표현되지 않았지만 내가 참 좋아하는 느낌이다. 제대로 안찍힌 이 사진을 막포로 찍었다면 제대로 찍혔을 것이다. 꼭 제대로 찍힌 사진이..

[핫셀555led] 뇌종양 친구의 미소

오늘은 친구가 뇌종양 수술을 받는 날이다. 나보다 나이가 많지만 뭐... 친구다! 어제 듬직한 후배녀석과 서울대 병원에 찾아갔다. 후배는 나이가 어리지만 역시 이 놈도 친구다.... 그냥 내가 그렇다. 나이 별로 신경 안쓴다. 왜냐고? 우리는 모두 철이 없다. 40대 어른의 나이를 가지고도 아직 철이 없다.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집단이다. 뇌종양 수술 받는 사람의 표정하며... 또 후배 녀석의 표정하며 한눈에 철없는 어른들이란 생각이 들거다. 환자의 패션 봐라 ㅜㅜ 우리에게 병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청바지 갈아입다가 간호사에게 걸려서 혼났단다 ㅋ 서울대병원 전 구역이 금연인데 자기가 개발한 담배 피울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며 데리고 간다. 평형 감각을 자꾸 잃고 귀가 안들려서 뇌종양을 발견했다고 ..

눈물나는 고양이 비교기 (니콘D3S,ZEISS28mm f2,핫셀555ELD, 코닥백KODAK DCS PROBACK)

핫셀 555ELD+코닥DCS PROBACK 정말 독특하게 두가지 욕구를 만족시키는 글을 지금부터 쓰겠다. 핫셀 555ELD+코닥DCS PROBACK의 결과물과 니콘 D3S의 사진을 번갈아가며 비교해볼 수 있으며 또 하나는 고양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우리 회사는 담이 없다. 허물었다. 사람도 고양이도 모두 들어올 수 있는 오픈 마인드의 회사다. 잘못 보면 고양이 까페 같은 느낌이다 ㅎㅎㅎ 길고양이가 저렇게 대문 앞에서 집을 지키고 있는 경우는 흔치 않을거다 ^^ 아래 녀석이 우리 회사 메인 길양이다. 이제 발자국 소리만 들으면 도망가는게 아니라 뛰어 나온다 ^^ 촬영을 위해 가까이 가도 안 움직인다. 가끔은 이 녀석이 호랑이가 아닐까 생각한다. 정말 늠름하다! 원래 있던 흰 고양이를 쫓아냈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