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14

상하이에서 슈프림 버스와 정품 매장을 발견하다

상하이 밤길을 걷다 슈프림 버스를 만났다. 무슨 버스지??? 중국처럼 슈프림을 좋아하는 민족이 또 있을까? 정말 수도 없이 슈프림을 만난다. 순간 화웨이 메이트20 프로로 슛. 신기한 슈프림 버스. 버스가 지나간 길로 따라가보니 슈프림 매장이 있다. 슈프림처럼 짝퉁이 많은 브랜드도 또 없을 것이다. 슈프림 상표를 늦게 등록했다나 뭐라나 이게 법적으로 불법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참 매력적인 포지셔닝과 브랜드 이미지인데 중국에 와서 보면 별로 사고 싶지 않다 ㅎㅎㅎ 슈프림 여행가방, 트렁크 엄청 이쁘다. 이걸 보니 확실히 슈프림 정품이 맞는 거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백퍼 확신 못한다. 슈프림 티셔츠와 슈프림 보드, 물건은 많지 않은데 그래도 중국에서 만나니 반갑다. 슈프림 블랙 여행 가방 ..

리뷰 2019.06.13

올림푸스 E-M1markII, 25mm f1.2 미국 사이즈 큰 옷 올드 네이비

캡쳐원 프로 연습.우선 라이트룸 김감독 프리셋을 모두 캡처원 스타일로 변환했다.변환은 픽쳐 인스트루먼트의 Preset Converter V1을 사용했다.이건 유료 어플이다.https://www.picture-instruments.com/home/ 똑같이 바꾸는 것은 안 되지만 비슷하게 많이 바뀌었다.예를 들면 디헤이즈 같은 기능이 픽쳐원에는 없으니 이런 것들이 변환이 되지 않았는데 무시하고 그냥 변환을 시키면 안 되는 것 빼고 변환을 해준다.캡쳐원이 라이트룸에 비해 좋은 점 중 하나가 레이어 기능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레이어에 프리셋을 적용하고 그 효과의 정도를 불투명도로 조절이 가능하다. 배경에 김감독 마미야 프리셋을 넣고 새로운 레이어에 김감독필름SLOG 프리셋을 80% 적용.그랬더니 파란색은 이..

캐논 EOS R 여행 #8. RF35mm f1.8 오니츠카 타이거 X 안드레아 폼필리오 콜라보 원터치 프로택틱 벨트

캐논 EOS R 여행 #8편.오늘은 캐논 RF 마운트로 작고 귀엽게 나온 최초의 마크로 렌즈 rf35mm f1.8 렌즈로 오니츠카 타이거 벨트 리뷰를 해보자.오니츠카 타이거에서 요즘 핫한 아이템이 안드레아 폼필리오 콜라보 제품들이다. 디자이너 ‘안드레아 폼필리오’(Andrea Pompilio)는 15년 동안 밀라노, 뉴욕, 파리 등에서 알렉산드로 델라쿠마와 프라다, 캘빈클라인, 입생로랑 등을 거친 디자이너다.Onitsuka Tiger X Andrea Pompilio 콜라보 제품은 티셔츠부터 운동화, 벨트까지 다양한데 성격이 참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과격하고 예쁘면서도 단순한 스타일들이 많았다.내 눈에 들어온 녀석은 의외로 벨트였다.마치 군용 버클처럼 과격한 녀석. 주의할 점은 벨트 두께가 두꺼워서 바지에 넣..

바바라 팔빈 리포터 쓰러질 위기의 순간

바바라 팔빈이 또 한국에 왔다. 22일 오전 패션브랜드 '메트로시티'의 2016 F/W 헤라 서울 패션위크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는데 사진을 보면 글쎄 이게 쌩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도무지 믿을 수 없다. 바바라 팔빈 노메이크업 ㅜㅜ 메트로시티 화이트 핸드백을 들고 왔는데 쌩얼??? 믿을 수 없다.메트로시티 홍보 차 내한했으니 메트로시티 화보 한번 보자. 바바라 팔빈은 워낙 성격이 좋아서 길거리에서도 쌩얼로 팬들과 사진을 찍어준다고 알려져 있다. 무슨 자신감일까? 성격은 상당히 장난스럽고 귀여운데 일단 촬영 들어가면 장난끼 쏙 뺀 섹시 이미지로 확 바뀐다. 바바라 팔빈을 소개할 때 꼭 보여주고 싶은 동영상 두개가 있다.하나는 리포터와 인터뷰하는 장면인데 정말 리포터 쓰러뜨리려고 바라보는 ..

청담동 패셔니스타, 다리를 벌리고 있는 느낌

패션 윈도우참 썰렁한 콘크리트와 철근, 시멘트...뭐 그런 지저분한 것들을 이용하는 인테리어가청담동엔 많다. 물론 사진찍는 스튜디오도 그런 지하실을 많이 선호한다. 이곳은 바닥 자체가 묘하게 지저분하지만 그 느낌이 쇼윈도의 마네킹들이랑 부조화스럽게 조화롭다. 포인트는 다리를 어깨 넓이로 넓힌 마네킹들.마치 황야의 무법자 4총사 같은 느낌으로금방이라도 총을 꺼낼 듯한 느낌. 멋지다. 청담사거리에서 우리들병원쪽으로 디초콜릿 방향에 있는 샵인데의외로 느낌이 좋아서 한컷. 요즘 압구정동 명품샵들이 청담사거리를 지나 이제 우리들병원쪽까지 넘보고 있다.이곳의 음식점들, 그리고 JYP 등으로 중국인들을 길에서 많이 만난다. 사진= 라이카 M-P TYP240, ZF.2 50mm f1.4

리뷰 2015.11.05

[패션윈도우]모자와 핸드백과 팔소매를 맞춘다

패션 윈도우그냥 휙 지나가다 쇼윈도에서 나를 부르는 그녀를 만나다.뭔가 그냥 묻힌 듯 보이지만돌덩어리 벽과 옷이 잘 어울리다가가만히 보니 전체 톤을 맞췄는데 그 콘셉트가 매우 아름답다. 모자색깔과 소매 색깔과 머플러 무늬, 끝으로 가방까지아주 잘 맞췄다. 우연의 일치는 물론 아니었다.또 다른 마네킹에서 깜놀했다. 이번 모자에는 가만히 들여다보니 선이 들어 있는데그 선이 원피스까지 가상으로 이어져있다. 아름답다.가방 역시 이번에는 블랙이다. 이렇게 톤을 맞추는 센스는 타고난 것일까? 노력으로 되는 것일까?아무튼 별거 아닌 것 처럼 지나치다걸음을 멈추고 계속 바라보았다.패션의 톤과 사진의 톤, 그리고 그 매너들은 참 많이 닮아있다.사진= 라이카 M-P TYP240, 35mm Summilux

리뷰 2015.11.04

BEWITCH 드레이프 언밸런스 스커트 독특한 옷이네

비위치 BEWITCH는 마녀가 되라! 뭐 이런 뜻이 아닐까?BEWITCH의 드레이프 언밸런스 스커트가 상당히 매혹적이다.드레이프 스커트의 뜻은 뭘까?DRAPE는 주름을 드리우거나 느슨한 주름으로 가린다는 뜻으로 부드럽고 자연스러우며 일정한 형식을 취하지 않은 일정하지 않은 주름을 말한다. 그러니까 딱 들어맞고 꽉 끼는 옷이 아니라 흐느적거리면서 걸쳐져 있는 느낌.드레이프 스커트로 아주 독특한 옷이 비위치에 떴는데 이거 가격도 69,000원에 꽤 매력적인 디자인이다. BEWITCH는 이렇게 점잖은듯하면서도 살짝 비튼원포인트가 있는 옷들이 많다. 컬러는 그레이와 차콜 두가지.차콜이 맘에 든다. 사진 출처 = 패션몰 BEWITCH 홈페이지

유재석이 좋아한 황혜영, 뇌종양투병은 쇼핑몰과 정치를 위한

유재석과 나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투투의 황혜영을 좋아하는 몇 안되는 남자라는 것.투투는 반쪽 댄스의 창시자이며 90년대 중반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혼성 듀오였다. 투투의 김지훈은 자살하여 먼저 세상을 떠났고 황혜영은 임신 막달에 소식을 들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TVN택시에 출연하여 언급했다. 반쪽 댄스가 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우선 유재석씨의 시범으로 반쪽댄스를 보자. 밑으로 반을 자르고 한쪽으로 쓰러지는 이런 형식의 춤인데당시 책가방을 매고 짧은 치마를 입고반쪽댄스를 추던 황혜영씨는 충격적이었고 또 매력적이었다. 동영상으로 복습하시고 특히 무표정 콘셉트는 당시로서는 가히 놀랄만한새로운 콘셉트였다. 그럼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 원곡으로 들어보자. 그런 그녀가 소리 소문없이 사라지고여성의류 쇼핑몰 ..

클라라 인스타그램 사진으로 본 헤어스타일과 염색의 효과

클라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헤어스타일.완전 옅은 브라운 컬러 염색.사람이 완전히 달라보인다. Clara with the Light Brown Hair~♡ 역시 머리 색깔이 주는 이미지는 어마어마한 것.특히 패션의 완성은 헤어스타일인가?아님 얼굴인가? 얼굴은 성형수술을 위해 칼을 대야하지만염색은 무섭지 않은 것. 하지만 의외로 이미지 변신에 어마어마한 변화를 준다. 특히 클라라의 라이트 브라운 염색은 정수리를 까맣게 부분 비탈색으로더욱 독특하다.전체가 염색이었다면 어떤 모습이었을까? 역시 포인트 하나는 주는게 나았을까?음...역시 정수리 포인트는 신의 한수였던 것 같다. 얼마나 바뀐 것인지는클라라 인스타그램의 바로 다음 사진,이건 정말 멀리 있었던 사진이 아니라바로 아래 사진인데이렇게 바뀐거다. 염색이나 ..

금나라와 뚝딱 백진희의 노출과 NS윤지,차예련의 시스루 드레스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의 섹시 콘셉트 화보들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된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의 막내 딸 정몽현 역의백진희가 극중 청순한 캐릭터를 벗고 섹시한 노출 패션을 선보여서 화제다. 깨진 수박과 젖은 시트가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백진희의 표정도 상당히 요염하다.아레나옴므플러스 8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NS윤지의 눈빛 역시 피하기 힘든 강렬함이 있다. NS윤지 빨간색 시스루 드레스가상당히 섹시하다. 남성 잡지답게 남성이 좋아하는 콘셉트에 잘 포커싱되었다. 아레나 옴므 플러스http://www.arenakorea.com/article/arena_view.php?cd=0401&seq=1835 그리고 차예련!검은색 레이스 시스루. http://www.aren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