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3

디스패치의 진짜 특종은 드라마 펀치에 대한 이명박 카톡이었다 (D-톡스)

디스패치에 D-톡스라는 것이 있다는걸이명박 전 대통령 덕분에 오늘 처음 알았다. D-톡스는 DISPATCH TALKS의 약자라고 보이는데내가 느끼는 디톡스는원래 detoxification, Detox의 뜻인해독으로 읽힌다. 수많은 디지털의 독, 그리고 디스패치의 독종적 특종 속에서디톡스를 보며 해독을 느낀다. 특종이란 무엇인가?연예인이 사귀거나 안마시술소에 가는 것만특종일까? 이미 있는 일을 정리하거나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새로운 해석과 구성을 하는 특종도분명히 특종이다. 그런 면에서 오늘 본 디스패치의 디톡스는창간 이후 가장 멋진 특종이라고 보여진다. 펀치는 현실정치의 거울, 그래서 카타르시스라는 기사인데이렇게 신랄하고 통쾌한 특종이 있었던가? 출처 : 디스패치 디톡스는 실제 상황이 아니라 가상의 대화이..

펀치 최고 시청률, 황금의 제국 시청률과 비교하여

SBS 월화드라마 ‘펀치’의 시청률이 계속 자체 최고기록을경신하고 있다. 월요일 펀치 시청률이 12.5%였는데어제 화요일 시청률이 12.8%(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이것은 정말 대단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기본적으로 시청률이 높으려면 로맨스나 막장의 구조를 가져야하는데펀치의 기본적인 의미는 권력, 정치 이야기다.이건 시청률이 잘 나올 수가 없다.그리고 미안한 이야기지만 웰메이드 드라마가 국내에서 성공한 케이스는극히 드물다. 막 만들 수록 좋아하는 대한민국 시청자의 수준을 생각하면거의 불가사의한 시청률이다. 시청률이 높은 이유를 보면 박경수 작가의 대단한 필력은 유지하되좀 더 시청자에게 다가갔다. 지난 박경수 극본의 황금의 제국 시청률을 보면 같은 닐슨코리아 조사로 9%대였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영화 <또하나의 약속>과 드라마 <펀치>, 작가는 무엇을 위해 글을 쓰는가?

작가 중에는 밥벌이를 위해 글을 쓰는 생계형 작가가 있고기 검증된 플롯을 그대로 우라까이하여 마치 자신의 것인양 내놓고 내놓는 족족 히트를 하여 거들먹거리는 스타 작가가 있다. 우라까이의 뜻은 언론계의 은어로 다른 신문사나 방송에서 다룬 것을 요약하거나, 살짝 돌려쓰거나베껴쓰는 표절 같은 것. 두 그룹 모두 자신의 윤택한 삶과 자식들에게 부를 물려주려는탐욕을 기반에 둔 직업적 작가다. 하지만 작가는 원래 예술적 그룹에 속할 수도 있고트렌드 세터, 오피니언 리더 집단에 들어갈 수도 있다.물론 그러려면 많이 배고파야한다.각혈을 하며 자신의 원고를 써내려가던 선배 작가들의 글을우리는 창작이라 부르고그 창작을 우라까이 한 작가들은 선배들의 고통과 추억을 팔아차를 사고 집을 사고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영위한다. ..

미디어 201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