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3

포스코와 프라임베이커리,남양유업 이후 갑(甲) 비상 경계령

쉽고 재밌게 쓰겠습니다. 즐거운 일이니까요... 항상 당하기만 하고 어디가서 말도 못했던 이른바 '을(乙)'의 반란이 거셉니다. 포스코에너지 임원의 승무원 폭행과 프라임 베이커리 회장의 호텔 직원 폭행,그리고 남양유업 영업관리 직원의 막말 사건까지 '갑(甲)'의 횡포가 도를 지나치면서SNS 등의 실시간 네트워킹이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사실 갑과 을은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그냥 계약서에 회사 이름 등을 길게 쓰면 불편하니까 줄여서 쓰기 위해'누구를 갑이라 칭하고 누구를 을이라 칭한다'라고 표기하는데서 온 것입니다.계약을 셋이서 하면' 갑,을,병'까지도 나오고요'정'까지 나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갑과 을의 스탠스를 고쳐보고자 A,B로 표기한 회사도 있었고요.또 힘있고 거대한 기업이 자신을 을로 표기하는 ..

승무원 폭행 포스코 임원 사표수리, 이번엔 공무원 폭행사건

대한항공 승무원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포스코 에너지 임원 A씨가결국 사표를 제출했고 수리됐습니다. A씨는 사직서에서 "한 사회의 구성원이자 기업 임원으로서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며 해당 항공사와 승무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애초부터 피해 승무원이 허락한다면 직접 찾아가 용서를 구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던 것으로 YTN 취재에서 보도됐습니다. 그런데 라면사건이 끝나기도 전에 또 하나의 사건이 벌어졌습니다.이번에는 공무원입니다! 23일 오후 2시경,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서 경기도청 소속 5급 공무원인 51살 하 모 씨와 평택시청 7급 공무원인 37살 윤 모 씨가 대낮에 만취 상태로길을 걷다 술에 취해 휘청거리면서 정 모 씨의 차와 살짝 부딪쳤습니다. 하 씨는 사..

포스코에너지 임원 보직해임과 촌철살인 트위터 글 소개

포스코 에너지 라면 사건이 뭔지 모르시는 분은아래 두개의 포스팅에서 확인하시고요 2013/04/21 - [황당과 기괴] - 포스코 임원,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폭행사건에서 배울 점 2013/04/22 - [문화, 왼쪽에서 보기] - 포스코에너지 공식 사과 - 소셜 네트워크의 힘 라면파동과 승무원 폭행 관련, 네티즌을 광분하게 만들었던포스코에너지 임원이 결국 보직 해임되었고상임감사는 철저한 진상조사 후 후속 인사 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내 견해로 가장 큰 문제는 피해를 본 승무원에게 사과를 하는 노력이 먼저라고생각한다.사과를 계획한다는 발표를 하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빨리 사과부터 하는 것이 먼저다. 우리 사회에 만연된 부도덕 중 하나가 사과를 하지 않는 것이다.사과를 한다는 것은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