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6

'주말엔 숲으로' 오바마와 드레이크가 주장한 욜로의 행복론

요즘 주위에서 불행하다는 사람을 너무 많이 본다.어쩌면 행복한 사람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그래서 연작 시리즈를 준비했다. 행복찾기 첫번째 시간은 욜로! 사진 = tvN 주말엔 숲으로 tvN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주말엔 숲으로'에 개그맨 김용만, 배우 주상욱, 아이돌 그룹 하이라이트의 '손동욱이 출연하여 욜로 라이프 (YOLO LIFE)를 체험했다.욜로의 뜻은 YOLO : "You Only Live Once"한 번 뿐인 인생, 오늘을 즐기라는 뜻이다. 사진 = tvN 주말엔 숲으로 협의의 의미로 낚시하고 MTB 자전거 타고...평소에 하고 싶었던 것을 꿈만 꾸지 말고 하면서 살자는 뜻이지만 욜로에 좀 더 깊이 접근할 필요가 있다. 래퍼 드레이크가 2011년에 발표한 곡 모토 (THE MOTTO)에 욜로라..

여러분! 우리 행복하게 살다가 갑시다!!!

. 오늘은 여러분께 하는 말인지, 아니면 저에게 하는지 모를 말을 전합니다. 우리는 하루 하루 살며 참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습니다. 어떤 날은 내일이 오지 않기를 바라며 잠이 들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오늘이 빨리 가기를 바라며 초조해합니다. 아무리 털털하게 지워버리려 해도 쪼잔하게 지워지지 않고 아무리 걱정하지 않으려 해도 세상 무너진 듯 가슴이 쿵쾅거립니다. 또 그러다가 애타게 그리워하고 또 무의미하게 멍하다가 또 앞날에 대해 무작정 두렵습니다. 자... 이제! 우리 이 영상을 한번 봅시다. 바쁘시더라도 제가 처음 이 영상을 봤을 때 느꼈던 것 처럼 여러분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 영상은 CG가 아니라 진짜 니콘 D3S로 촬영한 실사입니다. 독일 사진작가 마이클 쾨니히라는 사람이 국제 우주정거장 ..

내차에 우담바라가 피었다, 우담바라에 관한 불편한 진실

서울 마포의 훼미리마트 유리창에 우담바라가 피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참으로 오래 전, 내가 취재했던 우담바라의 진실이 기억났다. 당시 금불상에 우담바라가 피었다고 해서 여러 매체들이 취재를 했고 그 중엔 나도 있었다. 편의점에 피었다는 우담바라 당시 나의 취재 결과는 3천년만에 한번씩 핀다는 우담바라가 풀잠자리 알이었다는 것이다. 이는 학자들에게 검증받은 사실이다. 얼마전 내 차에도 성스러운 우담바라가 피었다. 가까이 가보자... 확대... 아주 재밌는 생각을 해봤다. 그 옛날 이렇게 생긴 것을 발견했을 때 찍을 카메라도 없고 공유할 인터넷도 없었을 때... 우리는 이 신기한 물체를 뭐라 규정지어야 할지 몰랐을거다. 누군가가 이것을 우담바라라고 말했고 그것은 사진도 없이 구전되었겠지... 왜 요즘 우담바..

이따가는 행복해 질 수 있을까? <집 나간 마음을 찾습니다>

제목 만으로도 가슴이 탁 막힌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정민선 작가의 작품이다. 지금 행복하지 않은 내가 과연 이따가는 행복할 수 있을까? 집 나간 마음을 찾습니다 ㅣ 2167 ㅣ 스물아홉 번째 크리스마스 ㅣ 행복병 ㅣ 꼬마놀이 ㅣ 1리터의 눈물 ㅣ 슬픔에 대처하는 그녀들의 자세 ㅣ 오늘도 웃는다 ㅣ 마음 비우기 연습 ㅣ 엄마, 나 오늘 좀 늦을 거야 ㅣ 새봄맞이 ㅣ 굳은살 1 ㅣ 인생은 복불복 ㅣ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ㅣ 리허설이 더 감동적인 이유 ㅣ 혼자 걷는 길 ㅣ 서른에 대한 환상 ㅣ 작가는 상처받지 않는다 ㅣ 첫차 ㅣ 인생 드라이브 그냥 너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막상 얼굴도 기억해내지 못하는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 언제부터였을까? ㅣ 너의 이런 점이 좋았다 ㅣ ..

이별에 관한 저의 나쁜 처신, 빨리불어님 힘내세요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다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정말 그렇더군요... 사물과의 관계가 아닌 이상, 사람의 관계에서는 무조건 이별이 따라오더군요. 태어나서 처음 사랑이란걸 했었을 때... 그 때가 아마 군대를 갔다와서 복학하기 전 짧은 겨울이었을겁니다. 군대가기전 학교에 노래패를 만들어 놓고 끌려가듯 군대를 갔다왔는데 학교 앞 까페에서 우연히 노래패 후배를 만나게 됩니다. 처음 보는 후배들과 인사를 시키며 제가 만든 노래패 회원들이라고 합니다. 참 묘한 느낌이었습니다. 그 예쁜 후배들 안에 저의 첫사랑이 있었습니다. 강한 아이였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보다 더 사랑한 타인이었습니다. 그냥 단순히 만나면 즐겁고 행복한 사이가 아니라 불명확한 저의 미래와 고뇌들을 보듬어주는 그런 관계였습니다. 할 줄 아..

프랑스 깐느 속에 퐁당 빠지다

전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어마 어마하게 사랑합니다. 이유가 정말 정말 웃깁니다. 전 어렸을 적, 미국적인 느낌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미국에 처음 가봤더니 제가 꿈꾸던 나라가 아니더란 말입니다. 제가 꿈꾸던 톰소여, 허클베리핀, 플란다스의 개, 하이디, 빨강머리 앤... 뭐 이런 예쁜 만화들의 나라가 저는 미국인줄 알았습니다. 원래 어렸을 땐 우리나라, 아니면 미국... 뭐 이럴 때가 있었습니다. 근데 미국을 가보니 미국은 샌프란시스코 같이 예쁜 곳도 있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마치 코스토코 같았습니다 ㅋㅋㅋㅋ 깡통, 공장, 거대하고 아기자기보다는 실용... 철사와 파이프로 엮은 울타리... 제가 꿈꾸던 곳은 미국이 아니라 유럽이었습니다. 참 저도 바보 같죠. 제가 어려서 보고 자란 만화는 모두 일본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