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독한 영화 리뷰

박찬욱의 아가씨, 공개 오디션 노출 수위 최고

cultpd 2014. 9. 3. 19:42

박찬욱 감독이 2015년 크랭크인 예정인 새 영화의 주연 여배우를

공개 오디션하는데 그 모집 요강이 화제다.

레즈비언 역할을 소화해야하는

노출 수위 최고에 이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



 

○ 제 목 : 아가씨 

○ 제 작 사 : ㈜모호필름, ㈜용필름 

○ 감 독 : 박찬욱 

○ 장 르 : 시대물, 드라마 

○ 주연배우 : 미정 

○ 촬영일정 : 2015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 



오디션 배역은 주연 여배우 2인인데 철저하게 미성년자를

금지하고 있다.

심지어 생일이 5월 이후인 자는 지원이 불가하는 등

미성년자를 뽑지 않겠다는 것으로

노출 수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



□ 오디션 배역 


○ 주연 여배우 2인 : 극중 나이 17세 

○ 조연 여배우 및 단역 : 극중 나이 17세 ~ 20세 



□ 오디션 대상자 


○ 기성 혹은 신인 여배우 

○ 2015년 기준 만 19세 이상의 성인 여성 

 1997년 이후 출생자 지원 불가! 

 1996년생 중 생일이 5월 이후인 자 지원 불가. 


※ 노출 연기가 가능한 여배우, 불가능한 분들은 지원하실 수 없습니다. 


 노출 수위 : 최고 수위 

 노출에 대한 협의 불가능 합니다. 



영화 아가씨의 원작은 핑거스미스로 알려져있는데

영국 BBC에서 드라마 TV영화로 이미 만들어졌던 작품이다.





사진 = BBC 핑거스미스 캡처




원작은 핑거스미스

박찬욱 감독의 새영화 아가씨는 세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하는데

원작소설인 ‘핑거스미스’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이다. 

소매치기 집단에서 자란 한 소녀가 소매치기 우두머리와 귀족 상속녀를 결혼시키기 위해 

상속녀에게 접근하면서 발생하는 미묘한 감정선을 그리는 것인데

일종의 레즈비언 느낌이기에 기대도 기대지만 누가 주연배우가 될지 관심이 몰리고 있다.


게다가 원작이 워낙 탄탄한 구성이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러기때문에

내 예상에는 분명 스타탄생이 예감된다.



영국에서 제작된 핑거스미스의 주연을 한번 살펴보자.


Fingersmith

감독 에이슬링 월시

출연 샐리 호킨스, 일레인 캐시디

제작국가 영국

상영시간 181분

장르 시대극, 드라마



핑거스미스의 주연배우는 일레인 캐시디와 샐리 호킨스다.




일레인 캐시디는 아일랜드 배우로 79년생, 

드라마 하퍼스 아일랜드에 출연했던 배우다.





그리고 샐리 호킨스는 1976년생 배우로

고질라와 해피 고 럭키에 출연했던 배우다.






오랜만에 한국에서 영화를 만드는 박찬욱 감독,

그리고 탄탄한 시나리오.

이 자신감이 얼마나 큰지 주연 배우 두명을 오디션으로 뽑겠다는 것 아닌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라의 노출씬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기에 

배우로서 결단이 쉽지 않겠지만 (참고로 송강호 역시 전라의 연기를 했다)

상당히 많은 배우와 배우지망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박찬욱 스타일로 로컬라이제이션된 영화 아가씨와 그 주연배우가 벌써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