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이패드용 <퓨어메이트 다이어리 케이스> 사용기 (에누리닷컴 체험단)

cultpd 2010. 9. 4. 02:26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다이어리인가? 노트북인가?


아이패드는 다이어리인가? 노트북인가? 아니면 책인가?
그냥 커다란 아이팟인가?

모두가 정답이다.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다이어리가 되기도 하고 게임기가 되기도 하고
만화책이 되기도 한다.

난 아이패드를 다이어리로 사용하기 위해 구입했다.
사진도 붙이고 일정도 적고...
소중한 추억을 담고, 약속을 담고 잊고 싶지 않은 것을 담기 위해...

소중한 것을 담는 소중한 아이패드를 담을 케이스가 필요했다.

대부분 블랙, 브라운의 딱딱한, 좀 아저씨스러운 케이스들이 주루룩 검색됐다.
그중 눈에 띄는 녀석...

클릭해보니 퓨어메이트 제품이다.

퓨어메이트는 워낙 유명한 고급 액정보호 필름 제조사다.
그래서 믿고 써보기로 했다.
게다가 잠시 후 공개하겠지만 정말 놀라운 기능이 들어있다!!!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1. 외관


이 녀석, 정말 다이어리 같다!

아이패드 몸에 딱 맞는, 티셔츠로 얘기하면 머슬핏이랄까?
쫄티처럼 딱 맞는다.

Mesh 원단의 바깥쪽 원단은 묘한 부드러움을 전해준다.
미끄러운 것도 아니고, 거친 것도 아닌 묘한 부드러움, 이건 만져봐야 안다.

색깔은 은은하게 빛나는 실버로 애플 느낌과 잘 매치된다.

내차도 실버라 차와도 잘 어울리고 ㅎㅎㅎ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한가지 흠이라면 때가 잘 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예쁜 것들은 다 그만큼 조심해야하는 ;; 불편함이 따르기 마련!

바깥 쪽 디자인이 썰렁하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난 '심플 이즈 베스트'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맘에 든다.

그리고 개인의 취향에 맞게 스티커 등으로 장식하면 꽤나 재밌을 것 같은 느낌이다.


245 X 195 X 20 (mm)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근데 정말 맘에 드는건 저 안감이다.

샤무드 원단인데 초극세사로 만들었단다.
아이패드를 보호하기 위해...^^

감촉과 색깔이 참 좋다.

원래 실버와 회색은 고급스러운 조화를 이루기때문에
상당히 맘에 든다.


아이패드가 빠져 나가지 않도록 강하게 받쳐주는 지지대가 있어 안전하다.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아이패드의 모든 기능을 케이스 장착 상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잘 설계했다.

어떤 케이스는 외장형 옵션품을 사용할 때 케이스를 열어야한다고 들었다.
이 녀석은 잘 오픈해놓았다.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홈버튼을 누르는데 케이스가 살짝 걸리지만

이 부분이 더 얇아지면 헐렁해지기 때문에 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2. 기능 및 특징


이 케이스의 장점은 이제부터다.

이 녀석은 아이패드 보호 역할 뿐 아니라 거치대 역할을 한다.
정말 굿 아이디어다!!!

카라의 뮤직비디오를 볼 때...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롤러 코스터를 볼 때...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뉴스를 볼 때... 물론 원어로 ;;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 아닌가?

사실 아이패드를 써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거 상당히 무겁다.

들고 보다보면 팔목 결린다~~~

그러니 책이나 베개나 벽에 기대놓고 이용하는데 불편하다.

이 케이스는 혼자서 선다 ㅎㅎㅎ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요렇게 선다.

누가 만들었는지 참 기발하다.
보기에는 부실해보일지 모르지만 실제로 상당히 강하다!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평소에는 앞쪽으로 끼고 다니다가 세워놓을 때는 뒷쪽으로 밀어 넣으면 된다.
근데 이게 상당히 빡빡해서 좀 불편하다!

하지만 헐렁하면 지지가 잘 안될 것 같아 위험하니 어쩔 수 없다.
별도의 장치없이 심플하게 쓰기 위해서는 빡빡한 것이 좋다.

늘 이야기하지만 예쁜 것들은 불편함이 따른다 ^^


근데 또 하나, 강력한 기능이 있다.
이것 역시 정말 심플한 아이디어인데 매우 편리하다.

바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이렇게 중간 홈에다 끼우게 되면 더 깊숙히 들어가기 때문에 높이가 달라지는 것이다.

이로서 4가지 높이가 가능한데 내가 사용해보니 6가지 높이가 가능하다 ^^




각도를 높게 놓고...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각도를 더 낮게 놓고...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그리고 아이패드의 장점을 이용하면
거꾸로 돌려놓으면 화면이 그대로 회전되기 때문에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이런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아까와 마찬가지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그런데 내가 써보니까 접혀진 부분을 피고 쓸수도 있고

구부려서 쓸 수도 있다.

처음엔 잘 안되지만 쓰다보니 길이들어 잘 된다.
그러니까 총 6단계로 사용이 가능하다.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이렇게 쓰면 좋은 점이 글 쓸때 키보드 입력이 편해진다.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사무실에서 동료들 몇명 시켜본 결과
편하다고 한다.

키보드 칠 때 뿐만 아니라 무릎 위에 놓고 다양한 작업을 할 때도 편리하다.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쩝~~ 다양한 작업이라고 해놓고 계속 만화책만 보고 있네... ㅜㅜ

그리고 세워 놓고 사진 슬라이드쇼 해놓으면
전자 앨범으로도 아주 멋져 보인다.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




#3. 총평


사실 특별히 추가된 장치도 없는데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얼마나 큰 편리함을 가져오는지 보여주는 제품이다.

의외로 무거워서 손에 들고 지속적인 작업을 하기 힘든 아이패드.
쉽게 기스가 나는 재질로 소중하게 보호해야 하는 아이패드.

이 두가지 니즈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퓨어메이트 보호케이스.

앞으로 이러한 기능의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겠지만
처음으로 '발상의 전환'을 보여준 퓨어메이트 제품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퓨어메이트 아이패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