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독한 영화 리뷰

허지웅 국제시장에 대해 토나오는 영화라고 한적 없는 증거 3가지

GeoffKim 2014. 12. 29. 02:05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과격한 트윗을 해서

무슨 일이 벌어졌나 깜짝 놀랐네.


그 내용들을 보면



허지웅 @ozzyzzz  ·  23시간 23시간 전

여긴 여태. 정리. "전남홍어라서"라는 지적엔 외가인 광주에서 태어나 2년밖에 살지 않았기에 니들 임의의 그 알량한 인과관계가 성립되지 않음을 밝힌다. 하지만 근현대사 내내 실제 인종혐오로 기능한 지역차별을 감안할때 광주를 고향이라 부르는 게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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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지웅 @ozzyzzz  ·  12월 27일

홍어 좌빨 전라도 차별 운운하는 놈들을 주변에 두면 안된다. 이런 식의 배제와 혐오욕망을 입밖에 꺼내는 게 얼마나 창피하고 끔찍한 짓인지 공동체의 강제가 필요하다. 일베테러나 서북청년단 결성에서 보여지듯 이들의 폭력은 더 이상 기우가 아니라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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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지웅 @ozzyzzz  ·  12월 27일

진영논리에 함몰되면 위험하다 오랫동안 이야기해왔고 나꼼수 논란, 26년 비판, 변호인 논란 때마다 정확하게 판단하고 쓰려 애썼다. 양 진영 극단에서 지들 입맛대로 그때는 종편 부역자라고 욕하다가 이제는 홍어 좌빨이라니 니들 안에는 내가 대체 몇명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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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지웅 @ozzyzzz  ·  12월 27일

전라도 홍어 운운하는 놈들 모조리 혐오 범죄에 민주주의 체제 부정하는 범죄로 처벌해야한다. 누군가가 반드시 이 사회에서 배제되어야 한다면 그건 바로 니들이다. 2000년대만 해도 저런말 창피해서 누구도 쉽게 못했다. 이런 식의 퇴행을 참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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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지웅 @ozzyzzz  ·  12월 27일

나치 같은 놈들 때문에 별걸 다 인증하네, 광주에서 태어나 한살 때 서울가서 반원국민학교 경원중학교 서울고 다니다 광주 전학가서 고려고 졸업하고 다시 서울로 대학 진학. 여기까지가 사실관계고 니들 같은 놈들 역겨워서 난 광주가 고향이라 말하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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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지웅 @ozzyzzz  ·  12월 27일

광주출신이라 변호인은 빨고 국제시장은 깐다는데 0. 사실상 서울 토박이고 1. 프로필 놔두는건 니들 꼴보기 싫어서고 2. 변호인 빨긴 커녕 당시 깠다고 욕먹었고 3. 국제시장을 선전영화로 소비하는 니들을 까는거고 4. 난 당신들 중 누구편도 아니다.




요컨대 또 다시 일베충의 전라도 출신 공격을 받고 있는 듯 하고

그 시작이 일베, 서북청년단에 대한 말과 영화 국제시장에 대한 평론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겠다.


그럼 허지웅이 도대체 인터뷰에서 국제시장을 뭐라고 혹평을 했길래

난리들인건가?


일단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을 보면

허걱!!!!!

좌파 평론가? ㅋㅋㅋㅋㅋ


난 심장이 약해서 TV 조선을 못보는데

대한민국 방송에서 이런 자막도 내보내고 있단말인가?


좌파평론가!!!

그리고 허지웅 사진을 블러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과연 허지웅은 정말 국제시장을 토 나오는 영화라고 한걸까?

그렇다면 왜 그랬는지 한번 심층 분석해보자.



출처 : TV조선


윤주진씨라는 분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허지웅에게 국제시장이 그냥 재밌어서 보는 것이라고 말하고

심지어 허지웅을 속빈 강정에 비유했다.



출처 : 윤주진 트위터 


윤주진씨가 누군지 검색해보니 블로그가 나왔다.

그런데 헐!!!

노인일거라 생각했는데 86년생 어린 청년이다.



출처 : 윤주진 블로그


그러고보니 기억이 난다.

2011년 12월 7일 tvn 끝장토론에 출연해서

나꼼수 정봉주 전 의원에게 소신을 밝혔던 

보수성향 단체 한국대학생포럼의 윤주진씨다.


블로그에 보니 문재인 의원에게 국제시장을 보라고 권하는 글이 바로 나온다.

영화를 안봐서 속단은 할 수 없지만

지금 돌아가는 정황을 보면 국제시장은 아마도 보수진영의 논리와 참 잘 들어맞나보다.

TV 조선이나 젊은 보수성향의 블로거, 그리고 일베에서 지지하는걸 보니.


아무튼 참 코믹하게도 윤주진씨는 문재인 의원에 대한 블로그 글에서

이렇게 말을 한다.


"문재인 의원이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영화 <국제시장> 대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관람한 것을 두고 갖가지 정치적 해석이 난무하고 있다."며 "물론 문의원이 어떤 구체적인 이유로 이런 선택을 내렸는지는 알 길이 없다."고 밝혔고 이어 "말 그대로 '그냥' 더 재밌을 것 같아서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치인은 아무리 사소한 선택이라도 그것이 가져올 전혀 뜻하지 않은 해석과 파장에 대해서 고려해야 하고, 문재인 의원 역시 그것을 모를리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선택은 단순한 기호의 문제였던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아!!!!

이제 확실히 알 것 같다.

윤주진 블로거의 글에 따르면 

아마도 국제시장은 영화 변호인과 반대되는 이데올로기의 영화인걸로

예상된다.


뭐 하지만 이건 윤주진 블로거의 개인 생각이기에 

나는 국제시장을 본 사람이 100% 보수적인 정치성향을 가지고 있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내가 본 윤제균 감독의 이전 작품들이 한번도 보수적이었던 적이 없기에

사실 잘 못믿겠다.

11번가의 기적인가 그건 철거민 얘기였고 낭만자객은 아마 미선이, 효순이가 미군 장갑차에 깔려 숨진 이야기를

깔고 있다고 알고 또 두사부일체는 상문고등학교 비리 등등

못만들고 억지스러울 수는 있어도 결코 보수적이었던 적은 없었다.


물론 나이가 들면서 갑자기 우익으로 돌변한 사람들처럼 변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안 본 영화에 대해서는 언급하는 것이 예의가 아니라서 그만 두고.


혹시 이 글을 읽으며 영화를 보고 쓰지 보지도 않은 영화를...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나는 이 영화를 앞으로도 볼 생각이 없으므로

지금 그냥 쓰는게 맞다고 판단했다.



어쨌든 윤제균 감독의 생각과 상관없이 현재 영화 국제시장이 보수진영, 우익세력에게

이용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그렇다면 허지웅은 TV 조선이 말한 좌익이라서 국제시장을 토 나오는 영화라고 했다???


일단 이 이야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겠다.




내가 찾은 것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허지웅의 트위터에 올린 글.

다른 하나는 한겨레에서 진행했던 임지선 기자의

‘2014 욕 나오는 사건사고 총정리’라는 기사를 위한 대담에서

나온 것이다.


이 대담에는 진중권, 허지웅, 정유민이 참여했는데

일단 허지웅이 했다는 국제시장 관련 발언을 보면


머리를 잘 썼어. 어른 세대가 공동의 반성이 없는 게 영화 <명량>수준까지만 해도 괜찮아요. 근데 <국제시장>을 보면 아예 대놓고 “이 고생을 우리 후손이 아니고 우리가 해서 다행이다”라는 식이거든요. 정말 토가 나온다는 거예요. 정신 승리하는 사회라는 게.


이 발언을 놓고 허지웅이 영화 국제시장을 토나오는 영화라고 했다는 것.

글쎄... 난 아무리 봐도 국제시장 영화가 토나오는 영화라고 말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데...


아마 TV 조선이나 보수, 우익 집단에서 그렇게 해석하고 싶었거나

아니면 우리나라 주입식, 암기식 국어 교육의 폐해는 아닐까 짐작해본다.



왜 그렇게 보냐하면 세가지 증거가 있다.


첫번째 증거는 국어 어법으로 해석해보면

허지웅이 토가 나오는 이유는 

"정말 토가 나온다는 거예요"로 글이 끝나면 백번 양보해서 국제시장 안에 

토 나오는 대사, 혹은 설정이 있다고 비난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고생을 우리 후손이 아니고 우리가 해서 다행이다”라는 식이거든요. 

정말 토가 나온다는 거예요. 정신 승리하는 사회라는 게.


그러니까 도치가 되어 있지만 초등학생이 봐도 아는 이 어법의 진짜 의미는

정신 승리하는 사회라는 것에 토가 나온다는 말이다.

아무 감정없이 그냥 어법으로 봤을 때 그렇다.


물론 이렇게 말하면서 윤제균 감독이나 국제시장에 대해 슬쩍 토가 나온다는 말을

흘려서 비꼬거나 도치를 함으로서 더욱 비아냥거리고 싶었을 수는 있으나 

이 문장은 법원에서 판결을 해도 영화가 토 나온다고 

바꾸어 말할 수는 없는 것이 상식적이다.


출처 : 영화 국제시장 포스터



두번쨰 증거.

글을 앞뒤 잘라먹고 그 부분만 들으면 오해의 여지가 있다.

이전에 썰전에서 허지웅이 명량의 해전씬이 훌륭한 듯 해석하여

비난한 진중권 교수가 나중에 속사정쌀롱에 출연하여 

결국 그 방송 전체를 보지 않고 했던 말인 것이 드러났을 때도 그랬다.


말은 그 흐름과 목적이 상당히 중요하다.


두번째 증거가 뭐냐하면 일단 이 토론의 주제가 뭐냐는 것이다.

이 토론의 제목이‘2014 욕 나오는 사건사고 총정리’다.

2014 욕 나오는 사건 사고 중에 개봉한지 몇일 되지도 않은 국제시장이

들어갔겠나?


얼마나 욕할 것이 많은데 고작 이 영화가 2014 욕나오는 사건이란 말인가?

그게 말이 안된다.

이 토론은 2014 개봉 영화 토론이 아니라 사건 사고를 토크하는 것이기에

근본적으로 토론의 대상은 영화가 아니라 영화를 예로 들어 하고 싶었던 사회의 현상이었던 것이다.



마지막 세번째 증거.


이제 전체 기사를 보고 어떤 흐름에서 그 이야기가 나왔는지 봐야한다.

글을 읽어보니 수도 없이 많은 사건 사고들 중에 등장하는 찾기도 힘든 곳에

영화이야기가 박혀있다.


우선 앞서 말했던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

 

허: 저는 사실 우리나라의 시스템을 많이 믿었어요. 고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으니 비판도 했던 건데. 앞선 세대들이 힘들게 만들어놓은 시스템이고 그래도 어느 정도 굴러가니까 나라가 지탱이 되는 거겠지 했는데. 세월호 때 보면 어느 하나 제대로 작동한 거 없었잖아요. 이제는 무서워요. 망조 들었다는 말에 동의하기도 해요.


알 것 같다.

세월호 사건이 나왔고 거기서 우리나라 시스템,

그리고 앞선 세대, 즉 시니어가 만들어놓은 시스템 이야기를 한 것이다.

그리고는 세월호 사건을 시체장사라고 했다거나 단식하는 유족들 앞에서 치킨을 

먹는 사람들, 그리고 허지웅이 일베 이야기를 꺼낸다.


허: 그게 다 관통하는 건 다들 알다시피 ‘일베’잖아요. 일베라는 이름으로 표면화된 ‘억눌리고 좌절된 개인’들은 어떤 역사에서든지 결국 극우화되는 노선을 걷잖아요. 심지어 정권을 잡기도 하고. 근데 그런 게 인터넷상에서 유머러스하게 표현되고 있다는 게 더 끔찍한 거예요.


아마 이 얘기때문에 일베에게 더욱 공격을 당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면서 정윤회 사건이 나오고 

그 과정에서 TV조선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러니까 지금 욕먹고 있는 TV조선과 일베 이야기가 여기 앞부분에 다 들어있네 ㅋㅋㅋ

해석하다보니 참 웃기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술술 답이 나오네.


아무튼 이런 분위기에서 허지웅은 상당히 강력한 말을 입에 담는다.


진: 채널에이, 티브이조선은 북한 방송 같아. 인민재판도 하는 것 같고 여기가 남조선이야 북조선이야.
허: 티브이조선 디자인도 웃겨요. 화면 톤도 이상하고. 남한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포르노 같아.
진: 김정은의 사생팬 같아요. 일거수일투족에 관심 갖고.
임: 티브이조선에서 김정은보다 더 살이 찐 앵커가 “더 뚱뚱해진 김정은… 건강 적신호?”라는 뉴스를 내보내는 장면은 올해의 인기 짤방이었죠. (일동 웃음)

출처 : TV조선 


자, 이제 곧 국제시장 언급이 나오니까 흐름을 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남의 기사를 좀 길게 공개할 수 밖에 없겠다.
왜냐하면 흐름을 놓치면 그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진위를 구분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한겨레에서 이 정도는 양해해주기 바라면서...
이야기를 주욱 들어보자.

내용을 요약하면 말도 안되는 방송때문에 비웃음을 살거라고 생각했지만
동조하는 사람도 있고 식당에서도 틀어놓고
방통위에서도 방송평가 1위를 했다는 내용을 말한다.



정: 전 그런 거 나오면 누구나 우리처럼 웃을 줄 알았거든요. 처음에 말도 안 되는 방송 할 때 시청률 낮으면 돈 없어서 곧 문 닫겠지, 그런데 식당에 가면 전부 다 채널에이와 티브이조선을 틀어 놓는 거예요. 거기 동조하는 사람도 있고.
허: 우리 스스로도 상식인이라고 자처하는 패거리들 안에서 자족해서 그렇죠. 방송통신위원회의 2013년 ‘방송평가 종편부문’ 1위가 티브이조선이라는 게 팩트고 현실이죠.

진: 종편 입장에서는 정치 얘기 안 하면 망해요. 아무리 못해도 할아버지들 할머니들 타깃을 해가지고 특화를 한 거야. 박근혜 지지층이 노년층이에요. 젊은 사람들의 미래 결정권이 그들한테 있다는 거죠.


여기서 허지웅은 국제시장이란 단어를 꺼낸다.


허: 머리를 잘 썼어. 어른 세대가 공동의 반성이 없는 게 영화 <명량>수준까지만 해도 괜찮아요. 근데 <국제시장>을 보면 아예 대놓고 “이 고생을 우리 후손이 아니고 우리가 해서 다행이다”라는 식이거든요. 정말 토가 나온다는 거예요. 정신 승리하는 사회라는 게.


그러니까 허지웅이 하고 싶은 말의 포인트는
영화 이야기가 전혀 아니고 마치 TV 조선이 흥하고 있고
지지를 받고 박근혜 대통령도 지지층이 노년층이고 
젊은 사람들의 미래 결정권이 그들에게 있다는 것에 대해
분노하며 영화의 예를 든거고 결국 토가 나오는 대상은
국제시장이 아니라 TV조선과 노년층이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승리하는 그 사회를 보며 토가 나온다는 말을 하고 싶엇던 것이다.

그리고 나서 미생 이야기로 바로 넘어간다.
그 누구도 영화 얘기는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영화는 포인트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미생 장그래의 비정규직 얘기가 나온다.
그럼 이것도 드라마 비평일까?
아니다.

이 사람들이 모여서 드라마 얘기하면서 반상회하는 것이 아니라
1년동안 대한민국에 있었던 사건 사고를 정리해보는 자리 아닌가?

그러니까 노사문제와 쌍용차 해고자 문제, 갑과 을, 관료제 판타지,
그리고 다음으로 진짜 사나이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것도 진짜 사나이를 욕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윤 일병 구타사건을 얘기하는데 진짜 사나이가 나온 것이다.

그리고 허니 버터칩 이야기가 나온다.
이 사람들이 모여서 허니버터칩이 맛있다, 맛없다 이야기를 하려고 모인 것이 아니라
허니 버터칩으로 왜곡, 미화가 자연스럽게 넘어간 것 뿐이고
그것이 인터스텔라까지 가면서 경험 소비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허: <인터스텔라>아이맥스관 앞에서 허니버터칩 먹고 있으면 ‘나는 왕이다’ 이런 거지.


이 말이 허니버터칩을 공격하는 걸로 들리나?

아니면 인터스텔라?

그것도 아니면 아이맥스관???


그렇다.

이 소재나 예의 선택은 물론 오해의 여지를 남길 수도 있고

중의적으로 비꼴 수도 있으나

실제로 허지웅이 국제시장을 토나오는 영화라고 말했다고는 볼 수 없는 것이다.


물론 사람들은 그렇게 얘기할 수 있지만

방송이나 신문에서 그렇게 떠드는건 명백한 명예훼손이고

또 국제시장 영화를 만든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행동이다.


이제 국민의 반 가까운 진보성향, 혹은 중도 노선을 걸어가는 사람들이

국제시장을 보겠는가?


그러니까 이건 영화에도 큰 피해를 주는 행위라는 것이다.


결론은 세가지 이유로 허지웅이 국제시장을 토 나오는 영화라고 말한 것은 아니며

이를 통해 우리는 누군가의 말을 찢어진 신문처럼 읽어서는 안되며

또 타인의 말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행위 역시 

명백한 범죄행위임을 인지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