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양천구 목동 메르스 확진(이대목동병원)박근혜 대통령 박원순 시장 면전에서

cultpd 2015. 6. 9. 19:45

목동 메르스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인데 신월동에 사는 A(58) 씨가 1, 2차 모두 양성 반응으로 나타났다고 

신아일보가 밝혔다.

A씨 역시 지난달 27일 그러니까 임산부 메르스 환자와 그외 수많은 사람들이 메르스에 노출됐던 그 때 

A씨도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지인 병문안을 위해 갔었던 것이다.




A씨는 발열 등의 메르스 초기 증상이 나타나 지난 2~3일 강서구에 있는 한의원, 이비인후과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하고 4일에서 6일까지는 강서구 메디힐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로서 병원 및 지역이 동시에 많이 늘어나게 됐다.



A씨는 어제 8일 이대목동병원에서 메르스 검사를 받았고 오늘 9일 최종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동 메르스 확진 환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양천구 일대, 양천구도 빠르게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정확한 병원명을 공개해주기를 바란다.



성남에서도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성남 중앙병원에서 40대 남성의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것.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을 받아 성남 중앙병원은 폐쇄 조치했다고 한다.

성남 메르스 확진 40대 남성의 경우도 지난달 27일에 역시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 환자를 병문안 갔고 한시간 정도 병원에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국무회의에서 메르스 관련 언급을 했는데

"만일 지자체가 중앙정부와 조율 없이 독자적으로 대응을 하게 되면 국민들이 더욱 혼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빈틈없는 공조 체계를 가동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이 면전에 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 관련 지자체 대응에 불만을 터뜨린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박근혜 대통령은 또한 "많은 유언비어와 SNS 상의 사실과 다른 내용들에 대해서도 단단히 대응해 주시기 바란다"며 "힘든 병마도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가 있으면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정부는 우리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 상황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메르스 사태에 따른 경제적 파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라는 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