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대우조선해양 주식 하한가 워크아웃설과 2조원대 손실 은폐 의혹

cultpd 2015. 7. 15. 15:43

대우조선해양 주식이 10,000원대 밑으로 떨어지면서 앗!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오늘 30% 하한가를 맞고 8천원대로 폭락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시가 11,000원이었는데 무려 15일 하루만에 3750원이 떨어진 8,750원.

이거 여기 저기서 곡소리 들리고 있음.

전에는 주식시장이 상한가 하한가가 15%로 정해져있었는데 30%로 바뀌면서 곡소리와 좋아 죽는 소리가 동시에 늘었다.



정말 악소리 날뻔한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정보를 긁어모아봤다.



대우조선해양 주식폭락 이유는 전날 워크아웃 추진설이 제기됐고 한국거래소는 이날 대우조선해양이 워크아웃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이 금융당국과 최근 구조조정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올 2분기 실적에 반영될 대우조선해양의 해양플랜트 손실이 2조원대를 넘어선다는 설도 등장했다.



현재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조원대 손실을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는 해명만 나와있는 상태다.



2011년 이후 수주한 해양플랜트사업 누적손실을 과연 일부러 숨겨온 것인지 그에 따라 구조조정 등의 처분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대우조선해양 측 반론을 하나 들어보면 해양 플랜트 사업이 장기프로젝트고 체인지 오더가 수시로 이뤄지기때문에 정확히 집계하기가 애매하다는 것을 이유로 들어 일부러 은폐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는 주장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