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투표 결과에 세계가 관심을 두고 있다.
일단 한국에서 가장 관심이 큰 사람들은 주식 투자자들일 것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어제, 오늘 파란색 손해 종목만 계속 쳐다보고 있어야 했다.
지난 16일 브렉시트 반대 캠페인을 전개해온 조 콕스 영국 노동당 하원의원이 극우 정당 지지자에게 피살되면서 브렉시트는 그 흐름이 살짝 깨졌고
주식시장은 반등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그 이후 다시 곤두박질 치며 떨어졌고 브렉시트 국민 투표가 있는 23일 과연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단 브렉시트 투표일정이 영국시간과 한국시간이 상당히 헷갈려서 많은 오해가 생기는데 정확하게 짚어보면
영국의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가 23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 시작됐다.
*** 6월 23일 Brexit 투표 일정 ***
- 투표 실시
英 시간 23일 오전 7시 ~ 오후 10시
韓 시간 23일 오후 3시 ~ 24일 오전 6시
- 의미있는 결과 공개 예상 (Sunderland, Newcastle 지역 결과 중요)
英 시간 24일 오전 12시 30분
韓 시간 24일 오전 8시 30분
- 투표 결과 추정 (지역별 결과 공개)
英 시간 24일 오전 4시 ~ 5시 전후
韓 시간 24일 오후 12시 ~ 1시 전후
- 최종표결 발표 (맨체스터)
英 시간 24일 오전 7시
韓 시간 24일 오후 3시
그러니까 투표는 진행중이고 어느 정도 의미있는 결과를 엿볼 수 있는 것이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늘 아침이다.
주식시장 시작하기 전 오전 8시 30분 전후하여 브렉시트 투표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내용이 나오면 한국의 주식시장에 바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오전 11시 전후하여 대충 찬반 그림이 보이지 않을까 예측한다.
일단 현재 분위기는 브렉시트 잔류 쪽으로 흐르는 기운이 느껴지는데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다.
영국 석간신문 ‘이브닝 스탠더드’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모리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투표전날인 어젯밤 밤 9시까지 1592명을 상대로 물은 결과, 잔류를 지지하는 응답이 52퍼센트로 탈퇴 지지자 48%를 근소하게 웃돌고 있다.
하지만 무응답이 12퍼센트라서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는 여론조사다.
브렉시트의 뜻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의미하는 말로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다.
이전에 그리스의 탈퇴 그렉시트에서 그대로 이어지는 신조어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2015년 5월 총선에서 승리하면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2017년까지 실시하겠다고 약속했고 브렉시트 찬반 투표가 실시되는 것.
브렉시트 찬반 투표가 실시되는 상황에서 뉴욕증시는 먼저 개장을 했는데 출발은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35분 기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4.5포인트(0.87%) 상승한 1만7935.33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85포인트(0.76%) 오른 2101.30을 각각 나타냈다.
그리고 방금 들어온 소식.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우려가 완화된 데 따라 상승했다.
2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0.24포인트(1.29%) 상승한 18,011.0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87포인트(1.34%) 오른 2,113.3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6.72포인트(1.59%) 높은 4,910.04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심리적 저항선인 18,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는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