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의 하녀 김태리는 놀랍게 하녀 역할로 신데렐라가 된 그야말로 영화계의 핵폭탄급 신인 여배우다.
김태리가 영화 아가씨에서 보여줬던 매력은
선머슴 같은 얼굴에 강렬한 인상, 그리고 순수가 함께 묻어있는 묘한 얼굴이었다.
아가씨의 여배우 두 명.
박찬욱이 사랑한 김태리와 김민희를 보면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연미이다.
김태리, 김민희의 묘한 공통점.
요즘같이 모두 엘프녀, 성형수술 디자인 같은 얼굴을 좇는 것이 아니라
김태리 얼굴과 몸매는 자연스러움의 미학을 좇는다.
물론 성형을 했는지 안했는지 모른다.
그건 중요하지 않다.
요즘 모두가 가지고 있는 같은 형태의 미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 중요하다.
중학생 김태리.
중학교 때 김태리 사진을 보면 김태리가 성형 미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정말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외국인이 홀릭할만한 동양적인 얼굴을 가지고 있다.
깐느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김태리와 김민희를 보라.
분명 공통점이 있지 않은가?
god를 좋아했고 동방신기, 그리고 현재 EXO 팬이다.
무한도전 애시청자이기도 하다.
소속사는 제이와이드컴퍼니 소속.
제이와이드컴퍼니에는 주로 연기자들이 소속되어 있는데 제이와이드컴퍼니 소속 연기자는 이상윤, 엄지원, 오민석, 한승연, 천호진, 배종옥 등이 있고
제이와이드컴퍼니에서는 대박 유망주가 나온 것이다.
학력은 영신여자실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사다.
김태리 데뷔작은 2014년 '더 바디샵' CF
SK 텔레콤 광고에도 나왔었는데 당시 누구인지 몰랐던
일반인 광고 같은 느낌의 모델이 김태리였다.
이 역시 SK텔레콤의 노림수에 의한 일반인 같은 자연스러운 미인을 찾은 것이다.
[SK텔레콤] 100년의 편지 - 결혼 편 모델 김태리
경희대학교 연극 동아리 활동을 했고 극단에 들어가 포스터 붙이는 일부터 시작.
극단 이루 소속이다.
<넙쭉이 (극단 이루, 손기호 작연출)> 넙쭉이 역
<너한테 실망이야(극단 연우무대 워크샵)> 유나 역
<사랑을 묻다(극단 이루, 손기호 작연출)> 태리 역
<팬지(극단 이루, 이양구 연출)> 민희 역
<지금도 가슴 설렌다(극단 이루, 손기호 연출)> 미라 역
뮤직비디오 출연은
양빛나라 <봄타령>
밴드 아홉번째 <먹다버린레몬>
영화
문영 (2015)
락아웃
연극을 하다가 제이와이드컴퍼티와 계약했고 영화 아가씨는 1,500:1 경쟁률에서 뽑혔다.
박찬욱이 오디션 10분도 안돼서 "너로 정했다"라고 말할 정도로
감이 왔던 배우였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그 묘한 분위기 탓에 영화 전반에 텐션이 대단한데
그 숨막히는 숨소리의 중심에 김태리가 있다.
그러니까 하인이지만 김태리는 조연상 후보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여우주연상 후보에 들어간다.
신인이 여우주연상, 그것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는 것.
2016년 6월 15일 소속사 SNS에
팬들에게 감사의 손편지.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원작이 있다.
원작 핑거스미스
최근 액세서리 브랜드 ‘질스튜어트 액세서리(JILLSTUART ACCESSORY)가
모델로 김태리를 발탁했다.
신인이지만 가장 핫한 김태리가 이제 도약하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