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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미 언프리티랩스타3 최악의 래퍼 '나다' 와썹 나다는 누구인가?

cultpd 2016. 8. 23. 18:15

타이미는 워낙 팬들이 많은 래퍼라 언급하기 무섭긴한데 그래도 나다 언급에 할 말은 해야겠기에...

타이미 홍대 게릴라 공연 중 사회자가 질문한 타이미가 선택한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의 최고의 래퍼는 자이언트 핑크라고 했고

육지담도 마음에 든다고 했으며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최악의 래퍼는 나다라고 답했다.

박자감을 이유로 들었는데 글쎄... 


타이미가 선택한 언프리티랩스타3 최고 최악의 랩퍼 Tymee Fancam 홍대 게릴라 공연 Ohbest TV





사실 지난 디스전을 봤다면 나다의 박자감이나 랩 실력을 타이미가 평가절하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지난 언프리티랩스타에서 주인공을 한명만 뽑으라면 단연 나다였다.

나다는 최강자 자이언트 핑크, 자핑을 상대로 스스로 골랐고 도전에서 승리했다.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 [4회] "커리어 좀 쌓고 나오지 가시나야!" 나다 vs 자이언트핑크 @ 3번트랙미션 1vs1 디스배틀


원래 나다는 몸매가 좋아서 가슴에 포인트를 주는 노출 의상을 많이 입고 나왔었는데



그레이스는 나다 가슴이 부럽다고 말을 하기도 하고



나다는 화보에서도 자신있는 몸매와 가슴을 부각시켰다.





하지만

언프리티랩스타 4회 디스전의 나다를 보라!

흰 티셔츠를 입고 나왔다.




이것은 나다가 작심을 하고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작정 인신공격만 한 디스 가사가 아니라 랩적으로도 상당히 잘 만든 플로우와 라임을 선보였다.




몸매와 가슴 이야기, 그리고 초반 세보이려는데 긴장해서 어색한 모습의 창피함, 또 육지담 등에 프리스타일로 랩하다가 실수한 이야기.

수많은 나다에 대한 악플이 많지만 디스전에서의 나다는 달랐다.


그래서 나는 나다가 상당히 마음이 여린 친구라고 생각하고 지금은 독기를 품었다고 생각한다.

상승세다.


나다는 과연 누구일까?


나다의 본명은 윤예진(Yoon Yejin, 尹禮珍)이고 나다 나이는 어리다.

나다 나이가 1991년 5월 24일 생으로 25살, 좀 성숙해 보이는데 나이는 그리 많지 않다.

나다 키는 162cm로 와썹 나다라고 많이들 하는데 와썹이 그룹이고 이 그룹에서 나다는 메인 래퍼와 리드댄서를 맡고 있다.

나다라는 이름은 '나는 나다'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알려져 있다.


와썹 멤버 : 왼쪽부터 지애, 나다, 수진, 진주, 나리, 다인, 우주


130911 Wassup 와썹 Nada Bang Bang on Show Champion



와썹 데뷔 전, 나다는 김현아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 풋사과 무대에 백댄서로 참여할 정도로 춤을 잘 춘다.

그래서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 무대에서 뒤돌아 엉덩이 춤을 출 때 보통 실력이 아니었던 것.

장우람, 스테파니 등 동료가수의 앨범에 피쳐링을 했고 2016년 첫 믹스테잎 '홈워크'를 발매하였다.




와썹 나다는 쇼미더머니 3에 출연했지만 탈락했다.

예선에서 랩하는 와썹 나다.



140703 쇼미더머니 시즌3 E01 WASSUP NADA cut



그런데 이 영상에 보면 당시 나다와 타이미가 동시에 나온다.

그러니까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주목 받은 여성 래퍼 중의 2명이 바로 타이미와 나다였던 것.




그래서 타이미는 나다를 최악의 래퍼로 지목한 것일까?


졸리브이가 나왔다면 아마 졸리브이라고 하지 않았을까?




타이미는 이전에 언프리티랩스타 출연 때도 졸리브이에 대해 아예 상대하기 싫다고 하며 심한 말과 눈물을 흘려 태도 논란이 있었다.




물론 누군가가 이유없이 싫을 수 있다.

적대시 할 수 있고

아무 이유도 없이 미울 수 있다.

하지만 1:1 배틀을 하기 싫다는 것에 대해 의아했다.




























욕설을 퍼붓는 타이미를 보면서 참 마음이 안좋았다.

그리고 현재 타이미는 걸그룹처럼 변해 신데렐라 공연을 하고 있다.


타이미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심벌 [SYMBOL] 발매 기념 홍대 버스킹 공연 



아무튼 나다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포스팅을 하겠지만 나다는 최악의 래퍼가 아니라

고생 많이 한 패러가 아닐까?

수없이 많은 가슴 얘기, 몸매 노출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다잡고 있으며

랩에 대한 자신감이 심각하게 떨어진 상태에서도 기대 이상의 무대를 보여줘 깜짝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아마도 나다는 아직 자신의 전부를 보여주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타이미와 함께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