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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태극기집회 윤무부 교수 칭송, 뇌경색 후유증?

cultpd 2017. 2. 4. 21:44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를 위한 보수단체 집회가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렸다.

새박사로 유명한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도 "군대여 일어나라"라는 푯말을 목에 두르고 휠체어를 타고 태극기를 휠체어에 꽂았다.

오늘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에는 새누리당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참석했다.


한 때 페이스북 등 SNS와 커뮤니티에는 태극기 집회의 이 사람이 윤무부 교수다, 아니다 말들이 많았는데 사진 마니아들이 많은 진보 커뮤니티 딴지일보에 재작년 사진이라며 윤무부 교수의 사진이 올라왔다.


휠체어가 똑같다는 것을 인증하여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것은 윤무부 교수가 맞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장갑에 손가락 끝을 뚫어놓은 것이 촬영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것이다.



윤무부 교수가 왜 휠체어를 타고 있는 것일까?

한 때 나와 같이 촬영도 다녔었는데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새박사 윤무부 교수는 지난 KBS 2TV '여유만만' 방송에 출연하여 10년전 뇌경색에 걸려 몸이 마비됐었다고 밝혔고 재활 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고 했다.

윤무부 교수는 뇌경색 당시 병원에 가서 MRI를 찍었는데 뇌쪽 혈관이 막혔다면서 살 수가 없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상당한 뇌경색 중증이었던 것이고 전신 마비가 오고 말도 못하게 되고 가족들은 경기도에 무덤까지 샀다고 한다.

말을 하게 된 지는 5년이 됐다고 당시 방송에 출연하여 밝혔다.



과거 이명박 정권에서는 새박사로서 새들을 지키기 위해 반 정부 입장을 띄었던 윤무부 교수가 지금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와 계엄군 주장을 하며 군사정권 시대로 회기를 꿈꾸고 있는 것 같다.


한편 우익 성향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에서는 윤무부 교수가 태극기 집회에 참가한 것에 대해 생물학계의 거두로 칭송하고 뇌경색에도 불구하고 집회에 참석한 모습에 감동하고 추앙 받는 분위기다.



탄핵무효를 위한 태극기 집회에는 유모차 부대가 등장했다.

탄핵 정국 마무리와 조기 대선 분위기 속에 태극기 집회가 점점 거세지고 그 구호 역시 강해지고 있다.




뇌경색은 뇌세포가 손상되면서 일어나는 병명인데 심각한 후유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유증상으로는 윤무부 교수가 겪은 언어장애, 반신마비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뇌경색 후유증상은 대부분 영구 장애를 남긴다고 한다.

보통 어른들이 얘기하는 중풍 맞았다는 것이 비슷한데

한의학에서 뇌졸중을 ‘중풍(中風)’ 혹은 이를 줄여서 ‘풍(風)’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질병 분류가 양의학과 한의학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병이라고 할 수는 없다.


뇌경색 증상

편측마비, 안면마비, 구음장애, 감각이상, 실인증, 실어증, 시야장애, 의식소실

 

뇌경색 원인으로는 혈전이 떨어져 나와 뇌의 혈관을 막는 허혈성 뇌졸중과 얇아진 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이 있다.


뇌졸중 예방, 뇌졸중 치료에 좋다고 알려진 것은 혈관의 확장과 콜레스테롤, 지방질, 혈소판등이 응집되는것을 막아주는데 핵산 섭취가 좋다고 한다.

또한 알콜, 인스턴트 음식,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체온 유지를 위해 기온차가 심한 곳은 피하고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