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술

하얏트하우스#3. 회원등록 필수 마트 Safeway, 엘 카미노 리얼 벨몬트 캘리포니아

cultpd 2018. 6. 22. 18:08


하얏트하우스#3. Safeway, 엘 카미노 리얼 벨몬트 캘리포니아

하얏트 하우스 벨몬트에서 밥 해먹기 위해 산 넘고 물 건너 바다 건너쎠, 모터 보트 뒤집어져서...




인스타360ONE 카메라 쓸 수록 빠져든다.

인생 템 등극!






하얏트하우스 벨몬트에서 나와 황량한 벌판을 가로질러 벤츠 매장이 있는 곳 방향으로 가면 된다.

중간에 스포츠 클럽이 있고 꼬마 야구장이 있다.

시냇물을 건너자.






오로지 밥을 해먹겠다는 일념으로 물을 건너 벤츠 매장을 지나...





아!!! 살짝 무서운 길.

사람이 없고 차만 다니는 길이다.


미국에서 특히나 벨몬트 하얏트 하우스에서 차 없이 어딘가를 걸어간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하얏트 하우스 벨몬트의 장점이자 단점은 주위에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차를 빌리지 않았다.

왠지 이번에는 운전을 하고 싶지 않은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그냥 리프트 불러서 다니기로 했다.














고속도로를 넘어간다.





하악!!! 점점 외롭고 무서워지는...

정말 이 길의 끝에는 마트가 있을까?





기차역이 나오고 스타벅스가 나오고 가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피츠 커피도 나왔다.






Safeway, 엘 카미노 리얼 벨몬트 캘리포니아

1100 El Camino Real, Belmont, CA 94002


http://local.safeway.com


(650) 596-1730

세이프웨이 영업 시간 :  24시간 영업






넓은 주차장, 안락한 공간.

드디어 세이프웨이가 나왔다.


세이프웨이는 미리 회원 등록을 하고 가야한다.

회원등록은 쉬운데 미국 전화번호가 필요하다.











회원등록을 하면 정말 싸게 할인하는 것이 많고 또 디지털 쿠폰은 더 할인되고 

1+1도 많다.

회원등록 안 하면 세이프웨이나 이런 류의 미국 마트에서 상당히 손해를 본다.

미국 가기 전에 꼭 카드 만드시기를...





여긴 카드도 필요없고 그냥 모바일로 만들어진다.

중요한 것!

디지털 쿠폰을 꼭 받아야하나 궁금했는데 나중에 나올 때 계산해보니 알아서 다 할인되고 1+1 된다.










고기 좀 비싼 걸로 샀는데 개 맛있었음.









폭립스 같은 것도 미리 양념되어 있어서 토니로마스 갈 필요없이 구워 먹으면 된다.

오븐에 넣고 돌리면 끝.





나초하고 소스 파는데 이거 진짜 맛있다.

토마토로 되어 있는 소스에 고수 향기까지 정말 훌륭하다.

미국 사람들도 고수를 많이 먹는데 고수 향기 나면 기겁하는 사람은 거의 한국 사람인 것 같다.

처음엔 힘들어도 도전하라!

맛의 세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수의 벽을 넘어야 고수가 될 수 있다.






잘 먹진 않지만 바다 소금 사탕은 늘 이유없이 사고 싶다.

그냥 나와 잘 어울리는 소녀 색감.









콜라도 개싸고 맥주도 진짜 싸다.

미국 사람들 행복하겠다.










예쁜 IPA 병들.























미국 마트들에는 거의 스타벅스가 들어 앉아 있는데 샌프란시스코와 캘리포니아 컵이 새로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그려져 있는 컵이 있는데 업그레이드된 것이 훨씬 예쁘다.





수마트라 호랑이 커피가 요즘 유행인가보다.








커피는 여기서 사지 말고 커피 코너에 스타벅스 커피 엄청 싸다.

할인되는 것을 공략하라.















버섯에 치즈를 넣다니, 윽!

반칙이다.








아!!! 너무 많이 샀다.

리프트를 불러서 호텔로 돌아왔는데 맙소사!

와인을 계산대에 놔두고 왔다.


완전 열 받는다 ㅜㅜ

아!!!! 슬프다.






이제 소니 RX0에서 명불허전 최고의 카메라 라이카 X-U로 변신...

이 마늘빵 진짜 맛있다.

뒤에 숨어 있는 녀석은 할라피뇨 안에 치즈를 가득 넣고 튀김 옷을 덮은 그 이름도 유명한 TGIF 것인데 딸기쨈 찍어 먹으면 취향 저격.





아!!! 역시 캘리포니아에 왔으니 LA 갈비를 한 번 먹어줘야...





아!!! 겉은 바삭하게 익혀내고 가운데는 부드럽게...

이건 내공이 있어야 가능.





서서히 밑의 칸에서 익히면 안까지 잘 익고 위의 칸이나 높은 온도에서 가열하면 금방 겉은 바삭하게 타 들어가고 안 쪽은 안 익는다.

이게 기본 개념이니까 온도를 잘 활용하면 안까지 잘 익히고 겉은 바삭하게 세게 빠르게 구워내는 스킬을 ㅎㅎㅎ


그리고 미국 오면 늘 사 먹는 것이 바로 이 관자다.

이건 진짜 우와!!!!!





요리는 오로지 버터와 소금, 후추만 있으면 된다.

괜히 소야 볶음 한다고 애쓰다가 가족들에게 슬픔만 안겨주지 말고

아빠들은 반드시 버터와 소금, 후추로만!!!


특히 고기 굽고 남은 버터와 육즙에 천천히 구워내면 진짜 황홀한 맛이다.

얼린 거 아닌 거는 더 비싼데 그냥 얼린 거 사도 된다.

최소 호텔 철판구이 명인이 만든 것 보다 맛있다 ㅋㅋㅋ





이제 기술 들어가는데 살짝 구워서 은은한 열로 래스팅이라던가 그걸 해 놓은 고기를 잘라 관자와 함께 볶아 손님 상에 낸다.

우와 정말 장금이 음식보다 더 맛나다!!!





하얏트 하우스 벨몬트 해피아워에 가서 맥주를 사왔다.

화이트 와인을 잃어버려서 개 슬펐는데 맥주에다 관자 먹으니 아무 생각 없이 행복하다 ㅎㅎㅎㅎㅎ

단순하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