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뉴스 리뷰

김용호 오인혜 이근의 전쟁, 김용호 가족관계, 나이, 괴물이 된 기자 출신 유튜버의 삶

미디어리뷰 2021. 9. 2. 02:17

스스로 괴물이 되었다는 고백을 한 김용호 연예부장은 광산 김씨로 나이는 굉장히 많이 들어보이지만 실제로는 1976년 9월 10일 생으로 40대 중반 밖에 안 됐다. 하지만 최연소 연예부장이라는 타이틀을 스포츠월드에서 거머쥐면서 너무 일찍 단맛을 본 것으로 보인다.

단맛이란 것은 뭐냐하면 남의 약점을 기사랍시고 돈벌이에 이용하는 것이다. 그가 했던 말과 글을 보면 이승철 현실도피 미디어, 정준하 옹호하는 도덕 불감증, 누가 가수 비를 거짓말쟁이로 만드나, 나훈아의 바지 강아지급 언론, 김제동의 일그러진 처세술, 유모씨가 아이비를 사랑한 죄... 등등 이런 것도 국민의 알권리라고 주장하며 언론인이라는 이름으로 인생을 살았던 인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은 그의 자극적인 기사를 많이 본 뉴스에 올려주었고 김용호는 참다운 언론인이나 기자가 되는 방법보다 세상 사는 방법을 먼저 터득한 것 같다.

회사를 관두고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배운 도둑질을 계속 하며 살아간다. 한예슬, 박수홍 등 묘하게 룸살롱이나 클럽 뒷얘기에 강하다. 극우 주의의 정치 성향을 보여주며 든든한 후원군을 마련하며 "잘 되는 X은 늘 잘 된다"라는 법칙을 증명한다.

가로세로 연구소라는 우파 유튜브 채널에도 합류하고 좌파 연예인 들을 공격한다. 영화 증인에 출연한 배우 정우성에 대해 최종학력이 중졸인 정우성이 변호사 역을 맡을 자격이나 되냐는 인신 공격을 했고 세계적인 영화감독 봉준호를 좌파에 반미주의자라고 비난했으며 송강호 역시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일등 공신이라며 음주운전 및 술주정, 후배 폭행 등을 주장했다.

결혼하여 아내는 최정주, 딸은 김소하, 현재 송파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김용호 딸 김소하는 유튜브 방송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런 김용호가 쳐 울면서 라이브 방송을 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왜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 것인가?

김용호 연예부장 유튜브 캡처

김용호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남들을 괴물이라고 공격하면서 내 안에 또 하나의 괴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더 폭주하기 전에 멈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스스로 당당해질 때까지 방송을 못할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서 시작해야 했기 때문에 강하게 나갔어야 했다. 그러다 보니 폭주가 됐고, 그 결과 소송도 많이 걸리고 재판도 받으면서 '선을 넘었다'는 반성을 했다"며 오열했다.

김용호는 눈물 값으로 슈퍼챗 236회를 받았고 이 방송으로 580만원을 벌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현재 김용호 반성 라이브 방송은 삭제된 상태이며 당시 시청자는 56만8000명에 달했다

기자 출신 유튜버로서 수많은 연예인의 사생활을 폭로했는데 배우 한예슬, 개그맨 박수홍, 가수 박유천 등 상처입은 연에인 중 어떤 사건이 발목을 잡은 것일까?

김용호가 저격한 사람 중 유튜브에서 유명한 이근 전 UDT 대위가 있다. 이근 전 대위가 김용호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했고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터그램에 "용호야, 많이 힘드냐? 왜 방송에서 그렇게 OO처럼 우냐?"며 김용호를 약올렸다.

또 이근 전 대위는 "기자로서 실패하고, 사업도 말아먹고, 와이프한테 쓰레기가 됐고, 공인들 폭로하는 직업을 가졌는데 그것도 결국 실패했다. 넌 그냥 실패자"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수많은 공인,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협박하고 저분들이 무릎 꿇고 돈으로 해결하니까 뭐라도 좀 되는 줄 알았나. 넌 괴물이 아니라 기생충"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위는 추신으로 "내 여자친구가 나 때문에 죽었다고 거짓말했지? 자기소개하느냐?"며 "네가 언제까지 오인혜 상황을 숨길 수 있을 것 같아? 사실은 언젠간 나오게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오인혜 씨는 지난해 사망한 배우 고 오인혜 씨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9월14일 자신의 SNS에 "돈보다 마음을 주는 게 참 힘들고 비참해진다"며 "보고 있겠죠? 절 몸뚱이 하나라고 표현한 그분"이라고 적은 뒤 사망했다.

고 오인혜 씨의 인스타그램

 

몸뚱이 하나라고 표현한 그 분... 왜 사랑하단말하나로 이해해달라고.. 이건. 범죄입니다. 

아깝지만... 저는 보여줘야할것같아요. 혼내줘야죠. 끝까지오만한사람은 이렇게 밖에 방법이 없는건가봐요. 저도 슬프네요.

 

고 오인혜 씨의 안타까운 죽음에 김용호와 변호사 A씨가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시작된 계기가 된 것이다.

 

서사장TV 유튜브 화면 캡처

 

유튜버 '서사장TV'는 지난 23일 녹취록을 공개했는데 김용호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인물이 "이 X이 있어 보이는 척하면서 가게를 옮기면 낫네 이렇게XX허세를 부렸다" "누누이 얘기하지 XX못생겼으면 진정성이라고 있으라고"라고 말한다.

또한 30일 추가로 공개된 녹취록에는  '"내가 소개시켜줬어!" 가수 왕이 (feat. 김용호 연예부장)'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한 남성이  "아니, 오인혜는 왜 죽은거야?"라고 묻자 김용호는 "극단적 선택"이라며 "내가 X이를 오인혜에게 소개해줬어"라고 말했다. 이 남성이 "인터넷에 쫙 퍼져있더라"고 말하자 김용호는 "그러니까, 내가 소개해줬어"라고 말하는 내용이다.

래퍼 팔로알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용호 활동 중단 관련 기사와 함께 "남 불행 팔아서 먹고살거나 남 비난하면서 자기 위상 올리는 존재들은 다 행복할 자격 박탈"이라고 말했다.

이근 전 대위를 공격한 김용호, 수많은 사람들의 약점을 공격한 김용호 유튜버가 현재 수많은 반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고 룸살롱 녹취록 외에 어떤 내용이 더 등장할지 매우 궁금한 상황이다.  물론 상황이 해결되면 우리는 괴물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세상에는 남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거머리 같은 기생충들이 언제나 존재해왔기 때문이다. 

자신의 딸과 아내를 유튜브 조회수와 슈퍼챗으로 먹여 살리기 위해 남의 가정을 파괴하고 타인의 인격과 인생을 망치는 사람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모두 공범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