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방송된 MBC‘무한도전-웃겨야 산다 편.역대 무한도전에 길이 남을만큼 저질 방송이었다. 이에 대해 무한도전을 아끼는 사람으로서 최초로 욕을 한번 해야겠다. 김태호 피디가 바쁜지, 아니면 작가들이 다 휴가를 갔는지모르겠지만 이것은 한심한 문제다. 정형돈과 정준하가 입원했다면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무조건 웃겨야 산다는 콘셉트로 방송을 겁없이 시작했다.그리고 거침없는 통편집과 말도 안되는 초창기 케이블TV 식의몸 개그가 전편을 채웠다. 자만일까? 뭘해도 재밌고 또 재미없으면 상황을 이해해주고 봐주는무한도전에만 있는 가족주의가 스태프를 이렇게 게을러지게 했나? 솔직히 말하면 이것은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없는 것이고심하게 말하면 전파 낭비다. 데프콘과 농구선수 서장훈을 데려다가‘비눗물 줄넘기’ ‘디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