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2

EOS R] 건담 MG 스트라이크 프리덤 엑스트라 피니시와 브이센터 x 롯데리아 로보트 태권브이 35cm

취향 저격 선물, 브이센터 x 롯데리아 로봇 태권브이 피규어. 이걸 사진학개론 구독자이며 한국어 자막을 재능 기부하고 있는 최석희 님으로부터 선물 받았다.피규어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 중 태권브이의 경우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 국민학교 앞 문방구에는 커다란 로보트태권브이 피규어가 하나 진열되어 있었다.그리 넉넉한 형편이 아니었던 우리 집의 착하디 착한 소년은 사달라는 말 자체를 못하고 늘 문방구 앞을 지나며 로보트 태권브이를 바라보았다.그 이유인지 피규어를 보면 강한 구매욕구를 갖게 된다. 롯데리아 브이센터 태권브이는 정말 태권브이처럼 생겼다.요즘 현대화되고 세련된 태권V가 많이 나오지만 이 녀석은 그야말로 우리가 기억하는 태권브이의 모습을 닮았다. 롯데리아의 태권브이 사랑이야 하루..

SNS는 사랑을 싣고... 건담이야기

건담... 어릴 적 일본 로봇 건담은 무척이나 멋져 보였습니다... 좀 미안한 얘기지만 태권브이보다도 ㅜㅜ 내 그리움의 절반은 일본의 추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70년대를 살아간 어린이들은 일본 만화를 보고 자랐고 일본 연필, 고무, 밥통을 최고로 쳤습니다. 코끼리라도 그려져 있는 날에는 정말 ^^ 하지만 일찍 철이 들었는지 아님, 포기했는지 학교 앞 문방구에 걸려있는 건담을 끝내 소유하지 못했습니다. 조립식 장난감이라고 불렀던 프라모델을 사서 몰래 옥상에 숨겨두고 짜맞추던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서울시립북부 장애인 종합복지관과에 감동적인 사연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한 달 여 전, 키도 크고 덩치도 큰 잘생긴 영수(가명 25세, 지적장애 2급)학생이 눈물을 그렁그렁한 채 사무실을 찾아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