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2

캐나다 밴쿠버 여행 골든에이지 #2. 어른들의 장난감

캐나다 밴쿠버 여행 골든에이지 #2. 어른들의 장난감 캐나다 밴쿠버 여행에 참 미국적인 포스팅이다.미국 미국한 아이템들이 가득하다.가끔 지극히 미국적인 느낌을 볼 때 속이 안 좋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아마도 어렸을 때 보았던 미국의 야한 잡지들이 당시 흥분되기 보다는 토할 것 같다는 느낌을 남겨 지금까지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것 같다. 어렸을 때 기억은 여든까지 간다고 했으니 나이 여든 정도 먹으면 사라지려나?기억이란 것은 그래서 참 무섭다.어려서 만화책을 못보게 하고 장난감을 안 사주면 그 기억이 남아 어른이 돼서 만화책을 안 보는 것이 아니라만화책만 보면 사고 싶어지게 만든다 ㅜㅜ 이상한 현상이다.초등학교 정문 앞 로봇 태권브이 피규어를 정말 사고 싶었고 조립식이라고 부르던 장난감이 ..

여행의 기술 2018.04.18

캐나다 밴쿠버 여행 골든에이지 콜렉터블스 #1 - 미국 만화책과 펄프픽션

캐나다 밴쿠버 골든에이지 콜렉터블스 #1. - 미국 만화책은 이런 것 골든 에이지( Golden Age of Comic Books 골든 에이지 오브 코믹 북스)라는 오래된 말이 눈길을 끈다.Golden Age는 1930-50년대 초반 정도의 시기를 말하는데 미국 대공황 시대, 싸고 즐거운 오락을 찾던 대중에게 미국 만화가 인기를 끌던 시대다.당시 펄프픽션이라는 말이 등장하는데 펄프라는 말은 흔히 화장지나 종이, 이런 걸로 알고 있는데 펄프 픽션은 싸구려 종이에 인쇄한 통속 소설, 단편물 들을 말한다. 훗날 펄프픽션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쿠엔틴 타란티노에 의해 등장하는데 이 묘한 B급 정서의 느낌이 바로 펄프 픽션의 느낌이라고 보면 되겠다.대공황시대 서민을 달래던 B급 문학, 여기에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이 ..

여행의 기술 201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