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음악 '7월 7일'이 세월호를 추모한 곡이라는 뮤비해석이 유행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또한 음악을 들으며 공감과 아픔을 느끼고 있다. 세월호 추모라는 것이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하고 인간이라면 가져야하는 인지상정인데도 불구하고 정부의 무서운 공포 분위기 조성과 함께 추모하면 빨갱이가 되는 것처럼 되어버린 이 시대.그냥 벗고 춤추면 될 걸그룹이 이렇게 의미있는 음악을 한다는 것에 감동 받아 이렇게 포스팅을 한다.사실 음악의 기원을 보면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역시 노동을 할 때 함께 힘을 북돋고 또 박자도 맞추고 아픔도 잊게 하는,그러니까 위로와 파이팅, 축복을 전하는 수단 아니겠나?그렇다면 노래는 시대의 정신을 반영해야하고 시대의 아픔을 어루만져야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