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젠테이션의 기초 프리젠테이션을 바라보는 것이 주 업무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파워포인트만 봐도 이 회사가 믿을만한 회사인지 이 사람이 파트너가 될 만한 사람인지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겉만 보고 판단한다고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파워포인트가 열리지 않는 것은 컴퓨터의 문제라고요? 과연 당신이 피티를 받는데도 그런 느낌이 들까요? 페이지를 넘기는 사람과 호흡이 안맞는 것은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요? 과연 그럴까요? 얼마나 프리젠테이션 자리를 무시하고 준비를 안하고 연습을 안했으면 저 정도일까라는 생각이 드는건 인지상정입니다. 파워포인트를 만드는데 가장 나쁜 케이스는 하고 싶은 말을 모두 문서 안에 집어 넣는 경우입니다. 보는 사람 지칩니다. 집중력 떨어집니다. 설계도면 같은 책과 빽빽한 글씨의 소설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