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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루믹스 G3, GF3, 라이카 25.4 DG SUMMILUX 출시

파나소닉이 예상대로 GH3를 제외하고 G3와 GF3만 내놨다. 의미는 GH2를 플래그십 라인으로 확고하게 지키겠다는 거다. 물론 어느정도 G3가 판매되면 GH3도 출시될텐데 특별한 업그레이드 기능이나 성능이 아직은 모자라고 지금 GH2 스펙으로도 당분간은 버틸 수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모든 카메라가 요즘 최소형, 최경량을 내놓고 있다. 곧 정리가 될텐데 현재 출시예정들이라 세계 최소라는 말들이 아직은 전부 붙어있다. G3는 가로크기를 8.8mm 줄였고 파인더뷰를 제외한 깊이를 11.8mm 줄여 무게가 35그램 감소했다. g2도 상당히 작았기 때문에 많이 작아진 것으로 짐작할 수 있겠다. GF3는 더욱 놀랍다. 똑딱이 LX5보다도 작게 만들었다고 한다 ^^ 미러리스 경쟁이 모두 사이즈 소형화로 집중되고 ..

라이카 디지털카메라 M9과 최고의 렌즈 35mm Summilux 1세대

중독... 라이카 M... 편한 중독. 1세대 35미리 주미룩스를 만나면 그 중독은 배가 된다. 뽀얀 사골국 처럼 담백하게 기름지고 뿌옇지만 또렷하다. 서툰 학예회처럼 떨리는... 감성.! 예상할 수 없는 빛망울..! 담배와 에스프레소만 있다면 다 사라져도 좋을 듯한 중독...! 아이폰과 체리... 그리고 페리에, 오염되지 않은 물과 같이... 부족한 것이 장점이 되는 라이카 M9, 그리고 35미리 주미룩스 1세대. 1세대의 비밀은... 다가가면 알 수 있다. 그것은 선이 아니라 점이다. 토끼 수염은 선이 아니라 점이다. 그은 것이 아니라 문지른 것이다. 글로우 효과! 그것은 뿌연 것이 아니라 뎃생의 흔적이다. 물감 안에 숨어 있는 뎃생의 기억... 그것이 라이카 35미리 주미룩스 1세대이다. 오래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