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8

고수5월과 4월 출산에 비 김태희 결혼설 사실무근과 양가허락 도대체 왜

정말 요즘엔 기자가 있는건지 신문사가 돌아가는건지 알 수가 없다.극단적인 폐해가 나왔다.고수 5월 출산이 그것인데 정말 웃기지도 않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고수 5월 출산과 17일 딸 출산이 동시에 인터넷을 도배했다. 이게 뭐야?한번 원인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일단 대부분의 기사가 고수 5월 출산이었고 기사는 대부분 비슷하게 이렇다. 고수 5월에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소속사 BH관계자와의 통화에서 고수 부인 김 모씨가 둘째를 임신해 곧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는 기사다.이게 기자들이 퇴근하기 전에 알려졌으면 모르겠는데 기자들 퇴근하고 나면 당직 기자가 중요한건 쓰거나 아니면 거의 대부분 아르바이트생, 인턴기자라고 칭하는 학생들이 남의 기사를 복사해다가 토시만 좀 바꿔서 마구 올린다.이것이 현재 인터넷 신..

미디어 2015.04.18

집으로가는길 실제인물 장미정씨와 드디어 잡힌 주범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진범이 사건발생 10년만에붙잡혔다. 영화 은 전도현의 재발견으로 화제가 됐었는데남편 역 고수와 감독 방은진이 만든 실화 바탕의 영화였다. 그 영화를 보면서 그 묘한 먹먹함과 답답함,블랙코미디라고 볼 수도 있지만 공감에서 오는 안타까움이 극도로 가슴 뛰는묘한 장르의 영화였다. 사건은 아주 단순하게 마약을 원석이라고 속여서 아이까지 있는주부에게 운반을 시켰는데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에 도착하자마자마약 소지, 운반 혐의로 체포되고 말도 안통하는 곳에서누구의 보호도 받지 못한 채 감옥 살이를 하는 이야기다. 400만원을 받고 운반을 해준 주부 장미정씨는 심지어 프랑스령 마르티니크 교도소까지 가게되어 2년 동안 옥살이를 한 것이다. 실제 장미정씨 사진 전도연의 연기가 기가 막히고 고수..

황금의 제국, 착한 척 그만하자! 까라마조프의 형제들과 전두환 처남 이창석 구속

썰매, 까라마조프의 형제들,꼬맹이 배성재유일하게 착한 것을 계속 들키는 인물. 고수와 장신영이 취조실에서 나누는 숨막히는 사랑의 대화.필리핀 2층집에서 살고 싶다는 말을 검사에게 하는데그 말을 장신영이 듣는다.명 대사, 명 장면이다. 그리고 성진건설의 운명. 숨막히는 출연자들의 따로 또 같이 꾸는 꿈과 배신.1분에도 3번씩 반전을 이루는 빠른 전개.대한민국 드라마중 가장 빠르고 극적이다. 고수는 다시 잡혀들어가고전두환 처남 이창석 구속영장 발부 자막도 떴다. 가뜩이나 숨막히는 전개에 전두환까지 도와준다. 옳은 것이 승리한다?착한 것이 승리한다?권은희 수사과장이 상을 받고 전두환 전 대통령은 벌을 받게 되나? 착한 척 하지 말라는 이요원의 말은 실제였다.꼬맹이를 검찰에 넘기는 것으로 위기를 넘기고까라마조프..

황금의 제국 14회, 이제야 인물관계도가 그려진다!

보통 드라마 인물관계도는 그리기가 참 쉽다.왜냐하면 드라마 작법이란 것이 있기 때문에아무리 신선해보여도 사실 뼈대는 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황금의 제국, 인물 관계도는 쉽지가 않다.우선 선과 악이 구분이 안된다.우리나라 드라마 중에 선과 악이 구분 안되는주인공이 정확히 안튀어나오는 드라마를 본 적이 있는가? 이 드라마가 그렇다. 하지만 이제야 작가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았다. 욕부터 할 줄 알았던 정한용이 김미숙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형수, 미안하다고...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예상을 빗나간다. 김미숙, 그녀도 악역이 아니다.이게 웬일인가? 자, 이렇게 생각해보자! 남편을 잃고 악마가 된 김미숙.27년을 준비한 복수다.김미숙이 악인인가?사랑하는 남편을 잃었는데... 그리고 아들을 지켜야하는 엄마다..

미디어 2013.08.13

황금의 제국 경악의 시청률, 굿닥터를 못잡는 결정적 이유 한가지

황금의 제국과 굿닥터는 비교 대상이 아니다. 황금의 제국 안에서 도스토예프스키의 이란작품을 읽어보라는 대사가 나온다. 작가를 보면 도스토예프스키를 참 많이 닮았다.도스토예프스키를 짧게 느낌으로만 표현하면 건들면 끊어질 듯 아주 날카롭고 팽팽한 신경(질),독자가 예상하는대로 안가고 독자를 끌고다니는 피곤함...그래서 현대문학의 아버지라고 할 정도로 고전의 틀을 깨뜨린 획을 그은 사람. 죄와 벌에서 극도의 긴장감을 만드는 것은액션이 아니다.배경도 아니고 소품도 아니다. 심리묘사와 대사 뿐이다. 한 씬 안에서 무수히 많은 생각을 하고 상상을 하고 예상을 하고그 예상이 뒤집어 지면 또 생각을 하고 상상을 하고 예상을 하고그 묘사 속에서 긴장이 나온다. 쉽게 말해서 경찰이 노파 살해범을 잡으러 와서 화려한 액션과..

황금의 제국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진실, 박경수 작가 보세요

몰아친다.그동안 쌓아놓은 육중한 무게의 구성을 모두 때려넣어가슴을 옥죈다. 이것은 긴장, 그 이상이다.소름끼친다는 표현이 어울릴까? 그동안 드라마에서 봐왔던 당연한 것들을 모두 깨부수고 있다. 예를 들어 사랑하는 윤설희가 자신을 위해 의원에게 몸을 던졌는데장태주가 하는 말, "한번 더 해라"시간을 끌기 위해 한번 더 하라는 것. 아!!! 지독하다. 그리고 의원과 윤설희가 있는 곳에 와서 장태주가 사고 칠 줄 알았는데냉정하게 일을 꾸민다. 최서윤은 장태주에게 결혼을 하자고 딜을 하고...정말 상상 불허의 드라마다. 칼로 사람을 찔렀는데 뻐꾸기가 운다.그리고 거울을 쳐다본다.거울 속 장태주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순간적으로 표정이 바뀐다. 사진= SBS 황금의 제국 보통은 사랑하는 여인의 죄를 덮어쓰는게 9..

미디어 2013.08.12

황금의 제국, 명품 드라마지만 시청률 성공할 수 없는 한계

황금의 제국, 정말 잘 만들고 있다.완성도 극에 달한다.오랜만에 보는 대한민국의 명품 드라마! 하지만...한계를 극복하지 못할 것이다. 출처 : 다음 시청률 검색 시청률이 계속 오르는 추세다.이는 그 완성도가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결코 한계를 극복할 수 없는 이유. 우선 남자들의 드라마다!로맨스를 쏙 뺀 정치, 경제 드라마... 너목들의 경우는 로맨스와 암투가 50:50.황금의 제국은 암투가 90. 설상가상으로 너목들처럼 선악의 명확한 대결이 아니라현실 정치, 기업/경제 용어가 난무한다.우리 어머니들과 청소년들에게는 어렵다.머리 아프다. 그래서 너무 너무 아쉽다! 대중적인 재미와 로맨스는 아직까지 윤설희(장신영)이 유일하다.그도 신파나 뻔한 희화적 인물이 아니라 상당히 세련된 캐릭터다. 사진 = ..

미디어 201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