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6

상하이 글로벌하버 길냥이 사진전

상하이 하얏트 리젠시는 번화한 관광지와는 떨어져있지만 글로벌하버라는 어마어마한 쇼핑센터가 덩그러니 붙어있어 백화점 구경만 해도 하루가 간다. 밥 먹으러 갔다가 발견한 고양이 사진들. 길냥이라 부르는 야생 고양이들. 길냥이는 늘 고단과 슬픔의 사연을 가지고 다가온다. 까만 고양이의 뒷모습은 참 많은 감정을 함축한다. 그리고 강아지들의 맑은 눈동자. 틈 사이로 보이는 강아지의 눈 역시 길냥이의 눈을 많이 닮았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은 똑같이 중요하다. 상하이 입양 홍보대사 길냥이 사진전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작가가 참 부럽다. 지나가는 많은 이들에게 잠시 여유와 마음 씀을 주었다. 예술은 늘 사람을 움직일 때 그 가치를 더한다. 아무도 이해 못하는 어려운 파인아트보다 생활 속 공감 사진이 더 아름..

여행의 기술 2019.05.08

캐논 1D MARK IV + 200mm f1.8 (200.8) 고양이 사진

캐논 1dx 출시를 앞두고 중고로 많이 나오는 캐논 1D MARK IV1.3배 크롭바디라서 망원에서는 유리.심도에서는 풀프레임에 불리. 바디 성능은 놀랍다.다만 너무 화려한 색감이 자극적이다. + 200mm f1.8 (200.8)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인기있는 망원 단렌즈.칼핀 렌즈와 해상력, 전신 아웃포커싱으로 유명하다. 이 두가지가 만났을 때...200미리 곱하기 1.3이기 때문에좀더 망원이라 볼 수 있다. 길 고양이 사진

풀 뜯어먹는 고양이, 1D mark4, 200mm f1.8

. 풀 뜯어먹는 고양이, 1D mark4, 200mm f1.8 장화 신은 고양이는 봤어도 풀 뜯어먹는 고양이는 처음 봅니다. 개 풀 뜯어먹는 소리는 들어봤어도 ㅜㅜ 우리 회사 앞마당에 자주 오는 길냥입니다. 어슬렁거리는 것이 배가 고픈가봅니다. 막포와 대포의 성능도 알아볼겸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먹을걸 좀 달라고 하는거 같은데 말을 못하니... 그냥 어슬렁 거리며 뭔가 찾는 모습만 계속 연출하나봅니다. 풀냄새를 맡아봅니다. 고양이는 원래 육식동물인데... 가끔 풀을 뜯어 먹기도 한답니다. 그래도 소화기관이 초식동물의 그것과 다르기 때문에 아주 소량이어야하고 육류를 오랫동안 못 먹으면 눈이 멀기도 한답니다. 뭔가 잠시 생각을 하더니... 어떤 종류의 풀을 먹으면 죽을 수도 있답니다 ㅜㅜ 아마 풀의 ..

눈물나는 고양이 비교기 (니콘D3S,ZEISS28mm f2,핫셀555ELD, 코닥백KODAK DCS PROBACK)

핫셀 555ELD+코닥DCS PROBACK 정말 독특하게 두가지 욕구를 만족시키는 글을 지금부터 쓰겠다. 핫셀 555ELD+코닥DCS PROBACK의 결과물과 니콘 D3S의 사진을 번갈아가며 비교해볼 수 있으며 또 하나는 고양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우리 회사는 담이 없다. 허물었다. 사람도 고양이도 모두 들어올 수 있는 오픈 마인드의 회사다. 잘못 보면 고양이 까페 같은 느낌이다 ㅎㅎㅎ 길고양이가 저렇게 대문 앞에서 집을 지키고 있는 경우는 흔치 않을거다 ^^ 아래 녀석이 우리 회사 메인 길양이다. 이제 발자국 소리만 들으면 도망가는게 아니라 뛰어 나온다 ^^ 촬영을 위해 가까이 가도 안 움직인다. 가끔은 이 녀석이 호랑이가 아닐까 생각한다. 정말 늠름하다! 원래 있던 흰 고양이를 쫓아냈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