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 4

김문수 동영상 유튜브 유출, 생각보다 훨씬 심하네!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서강대에서 횡설 수설 이상한 말을 한 것이화제였는데 그 동영상이 유출됐다. 잘리기 전에 보셔야겠는데신문 기사에 나온 강연 내용보다 직접 보니 훨씬 심하다. http://youtu.be/jncXow0Gwrs 이렇게 논리력이 떨어지고 생각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은1. 학생들을 너무 어리게 봤거나2. 본인이 너무 나이들어서 판단이 흐려졌거나3. 모든걸 다 알지만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충성심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거나4. 아니면 소신발언으로 젊은이들이 보수적인 생각을 해야한다는 확신이 있거나 또 다른 뭔가가 있을까? 박근혜 대통령이 서강대 출신이라서 창피합니까?라는 질문에이런 대답, 저런 대답이 나오는 것이 바로 지성이 아닐까? 동문이라서 무조건 비호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

서태지에게서 김지하 시인을, 정우성에게서 손석희 앵커를 느끼다

오랜만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본다. 나는 서태지 팬이었다.그리고 박노해 시인의 팬이었다. 서태지는 양현석, 이주노와 함께 대한민국 가요계에 충격을 던지며혜성처럼 나타났다.그의 음악은 단지 '새로운 장르의 랩' 음악이 아니라천재적이었으며 머물지 않고 진보했었다. 박노해 시인은 박정희 유신 시대, 시로서 독재와 싸우던 투사였다.1970년 부패된 정권을 비판한 《오적(五賊)》이라는 시를 써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옥살이를 하고 민중은 그를 존경하고 그의 시를 노래했다. 타는 목마름으로...고 김광석도 노래했던 이 시는 억압과 탄압의 박정희 시대, 젊은이들에게 투쟁의식을 고취시켰고 저항의지를 굳건히 하게 만들었다.그야말로 두려움 없이 나라와 민중을 사랑했던 천재적인 시인이었다. 신 새벽 뒷골목에네 이름을 ..

노무현이 부른 김지하, 김광석을 알린 녹두꽃

눈물이 흐른다. 2002년 5월, 고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최종결정되던 날이다. 그날...사람들 앞에서 그는 끓어오르는 감격을 시로 노래했다. 바로 김지하 시인의 '타는 목마름으로'이다. 그리고 김지하 시인은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고 김광석이 잘 부르던 노래, 타는 목마름으로... 그리고 고 김광석을 우리에게 알린 노래가 있다.녹두꽃. 그 노래의 가사 역시 김지하의 시다. 빈 손 가득히 움켜쥔 햇살에 살아 벽에도 쇠창살에도 노을로 불게 살아 타네 불타네 깊은 밤 넋속의 깊고 깊은 상처에 살아 모질수록 매질 아래 날이 갈수록 흡뜨는 거역의 눈동자에 핏발로 살아 열쇠소리 사라져 버림받은 끝없고 끝없이 혀는 잘리어 굳고 굳은 벽속에 마지막 통곡응로 살아 타네 불타네 녹두꽃이 타네 별푸..

김지하 시인이 변절이 아니다!

김지하 시인이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다는실로 충격적인 뉴스가 등장했다. 김지하 시인은 그 충격이 매우 크다. 박정희 군부독재와 유신에 맞서 저항했던 시인 김지하!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황톳길 등 주옥같은 작품들.그의 시는 노래가 되어 학생운동 현장에서 불리어졌고그의 저항의식은 젊음의 피를 솟구치게 했다. 그런데... TV조선 '뉴스와이드 활'에 출연해 20일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첫 끈에서 '왜 단일화냐'는 담론을 제기했어야 하는데 한마디도 없었다""웃기고 있다. 두 후보가 다 비슷한 X인데 합쳐봤자 거기서 나올 힘이 뭐냐"고언급했다. 또, 김씨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해서도 "문재인의 정치 노선의 기본을 보면 김대중하고 노무현"이라며 "문재인은 문재인이어야하는데 문재인은 뭐냐?"라고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