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4

나혼자 산다, 2주만에 방송하여 시청률 하락

느닷없는 싸이 콘서트 편성으로재미를 봤던 MBC가 2주만에 나혼자 산다를 방송했지만아쉽게도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조사결과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전국기준 7.3%로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7.6%보다 0.3%P 하락했다.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와 SBS ‘땡큐’는 각각 8.8%, 5.3%의시청률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에도 시청률이 소폭 떨어진 것은한편의 에피소드를 2주동안 떨어뜨려 놓은데도 원인이 있겠다.사실 한편의 에피소드가 아니더라도 프로그램이 결방되면시청률에 영향을 미친다. 아직 명확하게 시간대를 기억하는 것도 아닌데 시청 패턴이 생기기도 전에 결방되었으니 그 영향이 있을 것으로분석한다. 또한 이..

남격합창단,김태원을 한번에 보낸 윤학원

. 그동안 , 청춘 합창단 편을 보면서 뭔가 부족한 것을 느끼며, 박칼린이 자꾸 떠올랐다. 그 이유가 4일 방송에서 드러났다. 전문가의 부재였다. 김태원의 음악적 감수성과 커뮤니케이션은 가히 이 시대의 코드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합창에는 전문 지휘자가 필요했다. 50년 경력의 윤학원 지휘자가 등장하여 현재 상황이 심각하다는 진단을 하고 잠깐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노래하듯 부드러우면서 카리스마있게 지휘, 지도하고 순식간에 노래가 바뀌어버렸다. 윤학원 선생의 말씀을 듣고 김태원이 이런 말을 했다. "그 말을 계속하고 싶었는데 표현을 못했었다!" 바로 그거다. 감수성이 아무리 뛰어난 천재라도 그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과 해법은 하루아침에 익힐 수가 없는 것이다. 제작진이나 김태원이나 그렇게 생각했을..

위대한 콘서트, 그 끝의 시작!

위대한 탄생이 낳은, 그러니까 우리가 만든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위대한 콘서트를 벌였다. 정인이가 맑은 목소리로 많이 예뻐진 모습으로 무대를 열었다. 근데 좀 이상하다... 왜 이렇게 반가울까? 내 딸을 오랜만에 만난 듯 반갑다 ㅎㅎㅎㅎ 반가운 얼굴들.. 그들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꽤나 오랫동안 어쩌면 우리는 함께 오디션을 치루지 않았나 싶다. 정희주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다'를 보는데 가슴이 훈훈하다. 그녀는 떨어진 사람이 아닌 행복한 사람의 표정을 보여주었다. 그녀의 웃음에서 난 끝이 아닌 시작을 보았다... 아쉽게 떨어진 셰인... 신승훈과 함께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는 모습은 패배자의 모습이 아닌... 경쟁없는 편안함으로 무대를 한껏 숨쉬고 공기를 만끽하고 있는 듯 보였다. 손진영... 한을 품고 ..

위대한 탄생, 본방사수는 끝!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두번째 생방송에서 조형우와 백새은이 아쉽게 탈락했다. DJ 김기덕이 선정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위대한 팝송'중 한곡을 선택하여 노래를 부르는 미션이었는데 교회오빠 조형우는 '캔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로 31.4의 낮은 점수를 받았고 매력적인 보이스의 백새은은 크리스티나의 '뷰티풀(Beautiful)을 열창했지만 결국 탈락했다. 생방송 전까지 참 재밌는 프로그램이었다. 그 힘은 가요프로그램이 아니라 휴먼다큐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이다. 이제 그 여정을 함께 지켜본 시청자와 함께 클라이맥스로 치달아야 할 위대한 탄생 생방송이 갈수록 긴장감이 떨어진다. 이 프로그램의 클라이맥스는 마지막 패자부활전이었던 것 같다. 갑작스레 재미없어진 이유가 뭘까? 1. 멘토들이 캐릭터 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