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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족, 콩가루 가족에게 느끼는 가족애

무어라 딱 꼬집어 장르를 규정할 수도 없고무엇이 특장점이라고 꼬집어 추천할 수도 없는 야릇한 영화다.난해하다는 뜻은 아니다.무지하게 쉽다. 그냥 콩가루 집안 이야기다. 코미디 영화라 볼 수 없는데 묘하게 웃음이 난다.액션 영화도 아니고 조폭 영화도 아니다.그렇다고 가족의 아름다운 동화는 더더욱 아니다.그럼 뭐냐? 도대체 너 누구냐? 가족의 의미!찌개에 먹던 숟가락 같이 담그는 그런 것? 말도 안되는 상황이 계속 벌어지지만그 역시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법한 말이 되는 상황임을 어찌 설명하랴? 컬트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절대 아니고B급 호러나 홍상수식 일상도 아니다. 이것은 그냥콩가루 가족에게 느끼는 가족의 아름다움이랄까? 그 어떤 아름다운 동화보다 더 아름다운찌질한 가족의 사랑이야기다. 윤여정의 편안한 엄마 ..

담배 피다? 바람 피우다? 어떤게 맞을까요?

이 정도는 알아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오늘은 매우 헷갈리는 피다와 피우다의 차이에 대해 공부합시다. 저도 헷갈려서 작성하면서 외우는겁니다 ㅎㅎㅎ 자, 이걸 기억하면 편하겠네요. 바람피기 좋은 날, 틀린 말입니다. 영화 제목에 국문법을 틀리다니 ㅜㅜ 말도 안되는 말, 바람피기 좋은 날... 기억하세요. 바람은 피는 것이 아니라 피우는 것입니다. 이렇게 외우면 좋습니다. 자동사와 타동사 개념인데요... 무엇이 피는거고 무엇을 피우는 것입니다. 꽃은 스스로 피니까 피는겁니다. 담배는 꽃처럼 스스로 피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담배를 피우는 것이니까 피우다가 맞습니다. 근데 사람이 물주고 비료를 주어서 꽃이 피게 만들었다면 철수가 꽃을 피우다. 웃음 꽃이 피다. 웃음 꽃을 피우다. 이런 개념입니다. 그러니까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