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2

문재인 정부 외교부와 김경수 압수수색하고 양승태 법원행정처는 영장 기각하는 사법부의 이유

이제 싸움은 사법부와 문재인 대통령의 싸움으로 치닫고 있는 듯 보인다.처음 드루킹 사건으로 자유한국당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공격하여 문재인 대통령을 압박할 때는 늘 있는 일이라서 별 걱정을 안 했다. 왜냐하면 진실이 밝혀지면 되기 때문이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댓글공작 여론조작 특검 요구 시위 진보가 됐든 보수가 됐든 내로남불 없이 똑같이 조사받고 잘못이 있으면 국민에게 사과하고 억울한 것이 있으면 의혹을 풀면 된다고 단순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의 게임은 자유한국당과 문재인 대통령의 싸움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1.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왜 언론 플레이를 계속 하는가? 수사를 하라고 특검을 시켜놨더니 계속 언론 플레이를 한다? 특검이 왜 그럴까?조선일보 등 일부 언론의 악의적 특검 기사가..

노회찬 부인 운전기사를 타이틀에 넣은 악의적인 드루킹 보도

TV조선 뉴스에서는 단독 기사로 "특검, 노회찬 부인 전 운전기사 집중 조사"라는 제목으로 노회찬 대표 드루킹 관련 뉴스를 내보냈다.지난 20대 총선 당시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드루킹이 주도한 경공모, 즉 경제공진화모임으로 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특검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뉴스다. 그런데 이 뉴스는 과거 논두렁 시계 사건을 보듯 무책임한 기사이며 악의적인 의도가 느껴지는 뉴스다.왜냐하면 1. 제목이 너무 선정적이다. 요즘 언론사는 취재하는 시간 보다 낚시를 위한 제목 뽑는 시간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만큼 이 시대의 뉴스 소비는 내용보다 제목이 중시되는 상황이다.물론 정보의 홍수때문에 한 신문을 전체적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각종 매체에서 많이 읽은 인기 뉴스 위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