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2

한글날 특집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의 도를 넘은 낚린이 자막

요즘 방송 PD나 작가들의 연령이 낮아지고 갖가지 채널들이 우후죽순 생겨나 언론고시라는 말은 옛 말이 되고 방송 제작을 하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소양이나 지식 수준이 많이 낮아졌다.오늘은 한글날을 맞이하여 종편채널 채널A의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를 중심으로 요즘 방송의 실태를 알아보자. 우선 방송 자막의 기본은 표준어를 써야한다.이것은 사실 권장 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하는 원칙이며 방송인의 기초다.하지만 요즘 청소년들의 실태를 보면 언어가 많이 파괴됐고 줄임말, 은어 등을 많이 사용하는 상황이라 트렌드를 반영하는 방송 채널도 변화할 수 밖에 없는 것까지는 인정한다.하지만 굳이 표준어를 놔두고 비속어나 은어를 쓸 이유는 없다. 보통 출연자가 비속어를 쓰게 되면 심한 말은 이펙트로 처리를 하거나 ..

미디어 2018.10.09

힙합의 민족2 또다시 JTBC는 맹기용을 출연자로 선택했나?

힙합의 민족 시즌1의 경우는 할미넴이라는 이름으로 할머니들의 힙합 대결이 펼쳐졌고 힙합 본래의 문화적 접근이 아니라 예능적 접근이라는 평가도 있었고반면 힙합의 대중화, 연령대의 폭을 넓혔다는 순기능이 있었다는 호평도 있었다.예능이든 음악 전문 프로그램이든 재미없으면 도태되는 것이고 할머니들이 전문 뮤지션들에 비해 분명 랩을 못하는 면은 있지만 감성적으로는 결코 힙합 뮤지션에 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힙합의 민족 시즌1은 묘한 감동 코드가 있었고 또 도전의식이 있었다. 힙합의 민족 시즌2를 jtbc가 다시 제작할까 궁금했고 더 궁금한 것은 과연 할머니 출연자로 프로그램 포맷을 확정할까 궁금했다. 역시 예상대로 힙합의 민족2는 할머니를 버리고 셀러브리티라는 타이틀을 선택했다.셀러브리티라는 뜻은 유명인이라는..

미디어 201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