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3

서태지에게서 김지하 시인을, 정우성에게서 손석희 앵커를 느끼다

오랜만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본다. 나는 서태지 팬이었다.그리고 박노해 시인의 팬이었다. 서태지는 양현석, 이주노와 함께 대한민국 가요계에 충격을 던지며혜성처럼 나타났다.그의 음악은 단지 '새로운 장르의 랩' 음악이 아니라천재적이었으며 머물지 않고 진보했었다. 박노해 시인은 박정희 유신 시대, 시로서 독재와 싸우던 투사였다.1970년 부패된 정권을 비판한 《오적(五賊)》이라는 시를 써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옥살이를 하고 민중은 그를 존경하고 그의 시를 노래했다. 타는 목마름으로...고 김광석도 노래했던 이 시는 억압과 탄압의 박정희 시대, 젊은이들에게 투쟁의식을 고취시켰고 저항의지를 굳건히 하게 만들었다.그야말로 두려움 없이 나라와 민중을 사랑했던 천재적인 시인이었다. 신 새벽 뒷골목에네 이름을 ..

무릎팍 도사, 표준어가 아니다?

혼동하기 쉬운 표준어... 왜 굳이 어려운 표준어를 써야하나? 그게 의미가 있나? 몇일이 아니고 며칠이라는거 의미가 있을까? 국민 90퍼센트가 짜장면이라고 하는데 표준어 자장면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래! 아직은 큰 의미가 없어보인다 그런데... 표준어를 안쓰고 마음대로 하도록 허가한다면 언젠가 우리는 한국말로 의사소통이 어려워질 것이다 미래를 위해, 우리 후배, 아이들을 위해서 표준어를 써야하는거다 나를 위해 써야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표준어 쓰는게 좀 편할거다 컨셉의 표준어는 콘셉트다 늘 보고서에 콘셉트 쓸 때마다 혹시 내가 무식해서 이렇게 쓴다고 오해하지는 않을까 걱정된다 하지만 지키는 노력이 없으면 가진 것이 없게 되는 법... 우리 후세에게 남겨줄 언어조차 없다면 안되지 않겠는가? 무릎..

아이패드용 garageband로만 작곡,연주한 노래, 황금어장의 강동철을 떠올리며...

어제 무릎팍 도사에서 용감한 형제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용기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예전에는 핑계댈 것이 많았습니다. 장비가 없어서 못하고 매체가 없어서 보여줄 수가 없고, 학교를 못나오고, 학원을 못다녀서... 등등등! 작금의 시대에 이런 핑게는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 무언가 이루지 못했다면 그 이유는 당신이 게으르기 때문입니다. 핑계없는 무덤이 없고 변명을 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이제 그냥 솔직히 능력이 없다는걸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시댑니다. 그게 아니면 목숨을 걸고 할 일을 찾지 못했거나... 아이패드로만 만든 음악입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일반인스러운 외모에 알려져있지 않은 작곡가 강동철의 방송 시청률이 궁금하여 찾아봤더니 황금어장 시청률 16.1%로 같은 시간대 프로그램..